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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문화야 - 다르기에 아름다운 공존의 첫걸음, 다문화 ㅣ 비행청소년 16
최영민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18년 3월
평점 :
모두 다 문화야
우리 시대는 다문화시대이다..
주변에만 보아도, 여러 국적의 사람을 만날 수가 있다.
혹은 매체만 보아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보더라고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고 있는분들,
결혼해서 사는분들이 많다는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에서도 만나는 엄마들중에도 다른 국적의 엄마들을 만날 수가 있다.
피부색이나, 외모를 보고, 판단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혼자만 사는 나라가 아이란것을 알고, 생각을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마 우리가 어떤 계기가 생겨서 외국을 나가서 살 일이 생긴다면, 우리도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모습으로 비춰질지 모른다.
편견과, 색안경을 끼지 말고 있는그대로 바라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함께 사는 사회라고 알려주면 어떨까 싶다.
예전에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중에 나와 나이가 같은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중국 사람이였고, 나름 엘리트였던걸로 기억을 한다.
어떠한 기회가 되어서 우리 회사에 오게되어 일을 하게 되었는데..
나름의 각자 이유가 있었기에 다시 중국으로 간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함게 온 여자친구, 지금은 아내이지만, 서로서로 힘듬이 있었을꺼라 생각한다.
중국에 있었다면,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었을텐데, 남의 나라까지 와서 일하랴 적응하랴 맘고생 했을꺼 같다.
아이 반 1학년때 친구중에 엄마가 베트남인 인 친구가 있었다.
아이에게 늘 신신당부를 했었다.. 모두가 같이 사는 사회라고.
그 친구가 조금은 느리더래도, 지켜봐주고, 혹시라도 다른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해서 같이 함께 하면 안된다고.
서로 보듬아 줄줄 알아야 한다고....
그 친구는 지금 5학년 같은반이 또 되었다.
한국아빠와 베트남엄마 사이에서 아직은 한국어가 빠릇하진 않지만,
열심 한국생활에서 일도 하고 정착한 엄마 덕분에 잘 지내고 있는거 같다. 친구들과 관계도 좋은것으로 알고 있다.
집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아빠가 나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놀리는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알려주면 좋을꺼 같다 생각한다.
가정환경에서부터 아이들은 바깥에서도 똑같이 행동을 하니~
편견, 색안경을 낀 체로 배운 아이들은 고대로 행동을 하게 된다.
다른 모습이 잘못된게 아니란걸 이해 시켜주면 좋을꺼 같다.
요즘은 군대에서도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다문화가정도 입대를 할 수 있게끔 바꼇다고 한다.
그만큼 다문화는 우리 삶속에 함께 하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반 친구가 생각난다고 한다.
큰아이때 종종 공개수업을 가면, 엄마가 러시아분이라서 참 예쁘장한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를 볼 수 있었다.
눈도 예쁘고, 길죽길죽 하고. ^^ 한국말도, 러시아어도 참 잘 했던 기억이..
다문화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언어도 배울 수 있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편견, 선입견 등등은 버려버리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온 세계가 하나이듯이~
우리 아래사람이 아니라 함께 하는 동등한 사람이란걸 아이들도 이해하고 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