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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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다자이 오사무 기사를 읽고 인간 다자이 오사무의 삶이 너무나 신기?해서 궁금했던 책이다.
인간실격이라는 제목에서 오는 느낌이 흥미를 전혀 끌지 않았다. 인간같지 않은 인간의 이야기겠군. 일본작가이니 그 기괴함이 또 얼마나 남다를 것인가. 이런 생각으로 조금도 조금도 관심이 생기지않았다.

그러다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는 이 소설. 그야말로 인간이니? 라고 생각될 다자이 오사무의 삶. 물론 퇴폐적 이야기만 신경쓰자면 그야말로 막장인데,
“부끄러움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고백으로 시작되는 그 남자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막장 인간이라면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시를 읽고 괴로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상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요. 복수의 인간일까요. 그 세상이라는 것의 실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무조건 강하고 준엄하고 무서운 것이라고만 생각하면서 여태껏 살아왔습니다만, 호리키가 그렇게 말하자 불현듯 “세상이라는 게 사실은 자네 아니야?”라는 말이 혀끝으로 나왔지만 호리키를 화나게 하는 게 싫어서 도로 삼켰습니다.
‘그건 세상이 용납하지 않아’
‘세상이 아니야. 네가 용서하지 않는 거겠지.’”

그는 무섭고 진지한 것을 견디지 못해 결국 부끄러운 삶을 살게 된 걸까요? 신이 우리에게 던져 준 이 삶을 어떻게 살라는 걸까요.

“신에게 묻겠습니다. 무저항은 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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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과학 - 일상의 공부 도구에 숨겨진 비상한 작동 원리
와쿠이 요시유키 & 와쿠이 사다미 지음, 최혜리 옮김 / 유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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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볍고 사이즈도 컴포트. 좋다.

연필, 지우개, 가위, 수정테이프, 스카치테이프 등등.
과학책인가? 할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그림.

일본사람이 쓴 거이라 기분이 좀. 연필이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일본에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가 궁금한건데.
그래서 그런가? 메이지유신 아니었음 일본 어쩔뻔 했니?

“사랑하는 나의 문방구”에 이은 일본 할배의 문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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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 쇼핑부터 인공지능까지, 우리 삶을 움직이는 알고리즘에 관한 모든 것
제바스티안 슈틸러 지음, 김세나 옮김, 김택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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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려웠다.
(Feat.문송합니다. )
책표지만 보면 쉽게 다가가 이해할것같은 느낌적 느낌인데.
.....

알고리즘에 대한 정의도 속시원히 말 못할 복잡한 것인데 그걸 이해해보겠다고 읽다가,,,,
허나 알고리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최신컴퓨터에 20년전 알고리즘이냐, 20년전 컴퓨터에 최신 알고리즘이냐. 당신의 선택은?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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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김인순 옮김 / 필로소픽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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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되는 2표현. 우아함과 가난함.
가난하면 상상되는 형용사가 우아하다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그런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책이다.
표지도 귀엽고 책장도 내용만큼 가벼이 술술 남겨지고 책이 가볍다! 좋다.


나라는 사람은 늘 풍족하다는 느낌없이 살았왔고 쇼핑을 해도 해도 없는 것만 보였다. 왜케 부족할까 나만 없어보여 등등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풍족스롭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가난해지고 더 통장도 가벼워지고 있는데도 부족하다, 없는게 너무 많아하며 불평하지 않는다. 생계의 위협까지는 아니지만 가난한 건 사실인데, 없으면 없는대로 그럭저럭 살고 있다. (복지가 잘 되어있는 유러피안 저자와 달리 나는 한국인데)
그리고 최순실아줌마가 몇억 몇조 이렇게 해먹는 거 보면서도 죽어서도 다 못 쓸 돈을 왜 그리 모아댔나? 나같은 사람도 난 참 뭐가 많아서 줄여야겠어 하는 마음으로 사는데. (엄마왈. 나는 욕심이 없대)

다만 저자처럼 가난하면서도 우아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싶은 건 보통 사람들은 리델, 카르미나 부르나를 아는 사람이 그닥 많치 않는데. (리델은 유명하고 품질좋고 비싼 와인잔 브랜드, 카드미나 부르나는 유명한 중세시대 성가합창곡으로 주로 주인공의 운명의 장난으로 이런 장면에 어울릴만한 들으면 다 안다. 제목만 모를 뿐)

위트넘치는 재미난 이야기로 소소하게 읽기에 딱 좋은 책.
철학적으로 접근하려면 강신주,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딱 잘 어울리는 짝꿍책?
가난하면서도 자본주의에 상처 받지 않고 우아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에 쓰인대로 하면 된다.


*독서의 즐거움
1)새로운 지식을 알게된다.
2)같은 생각 또는 동의하는 글을 보고 감탄. (난 글로 못썼는데 이 사람은 썼다!)

내 머릿속을 정리해서 써놨어!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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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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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던 고객을 중독시켜야한다. 매니아로 만들어야 하는데 어떤 것이 그렇게 만들것인가.
상품의 품질 그리고 상품의 색, 조명, 동선.
다 중요하다. 허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핵심가치.
나와 나의 상품을 관통하는 핵심가치.

핀란드의 시장 상인이 말한 바로 그것. 나와 경쟁하는
것은 옆집이 아니라 스스로의 정직함과 경쟁한다는.
나 자신의 정직함과 경쟁하는 사람, 상품, 회사, 뭐든 상관없다.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서회생활 중 남들앞에 좋아 보이는 것들을 보여줘야 할 때가 많다. 그럴 때 나는 정직함을 늘 고민했고 그 고민속에서 이겼다가 졌다가 그랬다. 이겼을 때, 그렇다. 그때가 제일 보람이 있었고 자신이 생겼다.

“경제 구조가 성숙한 단계로 접어든 사회일수록 더욱 그렇다. 성숙한 사회일수록 규격화된 제품을 소비하던 사회에서 점점 더 개별화되고 자기화된 제품을 소비하는 사회로 간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것을 찾아다니는 사회로 변해가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사회로 이동하는 중이다. 이럴때일수록 자신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위한 방법을 찾은 데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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