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ㅣ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글쓰기 책은 많이 읽어 보고 또 글로도 써 봤지만, 초등과학 글쓰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고 과학의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이번 겨울방학에 계획을 잡고 한권을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합니다.

4주완성으로 일차별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계획에 맞춰서 책을 읽고 쓰기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초등6학년 아이지만 쉽지 않았고,

난이도 별로 되어 있어서 쉽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렇게 쉽지 않은 내용이라서 집중하면서 꼼꼼하게 읽게 됩니다.

시미쌤의 초등과학 글쓰기는

미생물과 곤충, 내 몸, 생태계 , 기후 위기, 우주, 기술등 여섯 가지 주제의 과학 이야기를 읽고

찬반글, 편지글, 설명글 등 다양한 갈래의 글쓰기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 글쓰기 입문서입니다.

초등과학 핵심주제로 과학적 사고와 문해력을 한번에 해결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1일차만 읽어보고 글을 적어 보면서알게 되었습니다.

지구초등학교 5학년인 세명의 친구들중

과학책을 보다가 잠들어 꿈도 과학 꿈을 꾸게 되는 남자 어린이 요미,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여자 어린이인 토미,

호기심 많은 곱슬머리 여자어린이 지미가 과학책의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일차별로 각 학년 교과서의 어떤 부분에 대한 내용인지 설명이 되어 있어

학교교과 연계되는 부분도 든든하네요.

가령 하나의 이야기에 3학년 과학에서는 동물의 한 살이 파트, 4학년 과학에서는 식물의 한 살이와 식물의 생활,

5학년 파트에서는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


01 일차

손 씻기로 산모들을 살릴 수 있다고?


초등과학 1일차 제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네요.

감염, 미생물, 손씻기에 대한 내용이라서 같이 한번 읽어봤는데, 처음 알게된 상식적인 이야기라서

초등과학이지만 재밌게 읽고, 또 글쓰기까지 해보니 재밌었습니다.

오늘의 글쓰기 상황설정을 보면 어떤글을 써야 할지를 가늠할 수 있고, 어떤 내용이 나올지 살짝 유추해 볼 수 있어서

책을 읽고 문제를 이해해야지만 가능한 문해력이 이렇게 키워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차근차근 문단별로 읽어보면서

책을 읽고 모르거나 어려운 단어 혹은 중요한 곳에는 표시를 해주면서 읽어봅니다.

글쓰기에 힘이 되는 배경지식을 한번 읽어보고 글 쓸 준비를 해봅니다.



감염이란 무엇일까요?

감염이란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미생물이 우리 몸에 침입하여 혈액이나 피부, 장기등에 자리 잡고 나서 그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에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있고, 우리 몸이 작은 미생물에 의해서 감염되면

보통은 병에 걸리지만, 가끔은 병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미생물의 수만 증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배경지식을 가지고 첫 주제에 맞는 편지글을 쓰는 방법을 알아보고 아이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제멜바이스의 동료에게 손을 씻는 것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쓰기 위해서

오늘 배운 이야기와 지식을 다 말로 해보고 적어내려가네요.


 

 

시미쌤의 초등과학 글쓰기 책은 꼭 초등에 국한시킬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고, 어른도 과학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물론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과학적사고와 문해력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책 이번 겨울방학에 한권 다 완권해서

초등문해력향상에 큰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무상으로 제곡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분명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정작 무엇을 했는지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잠깐 확인할 생각으로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가

내가 왜 휴대폰을 들었는지조차 잊어버리고, 

하려던 일과 상관없는 화면을 한참 들여다보기도 한다. 

익숙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이런 모습이 책을 읽다 보니 다르게 느껴졌다.​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는

그렇게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과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어려운 철학을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지금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가만히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에서 공감이 컸다.

​

1. 휴대폰을 들고도 왜 들었는지 모르는 일상


첫 파트부터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휴대폰을 집어 들었는데 왜 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부터 ‘습관이 우리를 삼켜버릴 때’라는 표현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참 구체적으로 짚어낸다.

잠깐만 보려고 했던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무언가를 하려던 처음의 목적은 잊은 채 익숙한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

특별히 이상한 일도 아니고 나만 겪는 일도 아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행동을 반복한다.

그중에는 내가 의식적으로 선택한 일도 있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몸에 밴 대로 하는 일도 많다.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었지만 어느 순간 습관이 내 시간을 가져가고 있는 건 아닐까.

책에서 만난 절을 왜 하는지에 대한 단순한 질문에 휴대폰 사용 습관을 넘어 나의 생활 전반을 돌아보게 했다.

무엇보다 행위하는 마음이 행위 자체보다 중요시되면 그 결과는 반드시 다르다는 것이다

휴대폰을 드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 드는지 모르는 채로 드는것의 위험성을 배워본다.

2. 등기부등본이 내 인생의 성적표가 되었을 때

40대인 나에게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등기부등본이 내 인생의 성적표가 되었을 때’라는 대목이었다.

살다 보면 어느새 내가 가진 것과 이룬 것으로 나 자신을 평가하게 된다

​


집은 있는지, 어느 정도의 자산을 모았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살아왔는지.

주변 사람들의 상황과 나의 현실을 비교하다 보면 숫자와 소유가 어느 순간 인생의 점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 역시 40대를 살아가며 이 부분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더 크게 다가오고,

지금까지의 삶을 무엇을 이루었는지로 판단하게 되는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내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등기부등본에 적힌 내용이 한 사람의 삶을 전부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그 안에는 담기지 않는 시간과 노력, 가족과 함께한 순간, 말없이 감당해 온 책임도 있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만으로 나의 삶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에 마음을 빼앗기다 보면 이미 내가 살아온 시간과 그 안에서 지켜온 것들을 놓칠 수 있다.

이 대목은 나에게 그런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기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도 함께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3. 번아웃으로 지친 마음까지 따뜻하게 바라보게 하는 문장

책을 읽으며 또 좋았던 점은 번아웃으로 지친 상태를 어렵고 복잡한 말로 설명하기보다 경전의 문장을 통해 쉽게 풀어준다는 것이었다.

마음이 지치면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을 일도 버겁게 느껴진다.

해야 할 일은 그대로인데 의욕은 따라주지 않고,

쉬고 있어도 마음 한편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왜 예전처럼 하지 못하는지 스스로를 다그치기도 한다.

하지만 지친 상태를 무조건 의지의 문제로만 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전의 문장을 통해 이런 마음을 설명해 주는 방식이 좋았다.

거창한 위로나 무조건 잘될 거라는 말이 아니라, 복잡한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짚어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졌다.

무언가를 더 해내야 한다는 말에 익숙하고, 잠시 멈추면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언제나 더 열심히 하는 것만이 답은 아닐 것이다. 지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를 몰아붙이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다.

​

​4. 사는 게 왜 이런지 묻는 날에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를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특별한 사람들의 고민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 소유한 것으로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마음,

지쳐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다그치는 모습. 하나하나가 낯설지 않았고, 그래서 책 속 이야기를 내 삶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40대가 되면 삶의 여러 가지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책임져야 할 일도 많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일도 있다. 그러다 보면 현재의 나를 돌아보기보다 해야 할 일을 먼저 챙기게 된다.

그런 시간 속에서 이 책은 잠시 멈춰 내 마음을 살펴볼 기회를 주었다.

모든 고민에 명확한 답을 얻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온 것들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지,

무심코 반복하는 행동이 나의 시간을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

지친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됐다.

사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새로운 답을 찾아 헤매기보다,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부터 살펴보는 것.

어쩌면 변화는 그렇게 작은 알아차림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일상이 유난히 복잡하게 느껴지는 사람, 눈에 보이는 성과와 비교 속에서 자신을 평가하게 되는 사람,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마음이 지쳐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무엇을 더 이루어야 한다는 조언보다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을 때,

『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가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중등부터 시작하는 학군지 최상위권 국어 공부법 - 내신·생기부·수행평가부터 수능까지 꿰뚫는 비문학 완성 전략
지은혜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중3 아이의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요즘 제가 자주 생각하는 과목이 국어입니다.

수학이나 영어는 비교적 공부해야 할 범위와 방법이 눈에 보이는데,

국어는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국어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첫째 아이를 고3까지 보내면서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3인 둘째는 조금 다르게 준비해보고 싶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문제를 많이 풀리는 것보다 고등 국어까지 생각하면서 중등 때 어떤 독해력을 갖춰야 하는지 먼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이번에 읽어본 책이 「중등부터 시작하는 학군지 최상위권 국어 공부법」입니다.

​

중3인데 벌써 고등 국어를 준비해야 할까?

'아직 중3인데 고등 국어까지 생각해야 하나?'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비문학 독해력이었습니다.

고등 국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비문학 독해력이 중요하고,

이 독해력을 제대로 키우기 좋은 시기가 바로 중등 시기라는 내용입니다.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국어 지문 자체가 길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지는데, 그때 처음부터 독해력을 만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중학교 때부터 낯선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찾고, 문단의 관계를 파악하고,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조금 더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이 이번 책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

학군지 12년차 현직 국어 교사가 알려주는 공부의 기준

이 책은 12년차 잠실 학군지 현직 국어 교사가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쌓은 국어 공부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비문학 지문을 많이 읽으세요'라는 식으로 끝나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고등 국어를 대비해 중등 시기에 갖춰야 할 5가지 핵심 독해 원리,

낯선 지문에서도 빠르게 답을 찾아가는 6가지 영역별 독해 공식,

복잡한 지문을 한눈에 정리하는 구조도 분석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구조도 분석 부분을 아이와 함께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국어 문제를 틀렸을 때 아이에게 왜 틀렸는지 물어보면 '그냥 헷갈렸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헷갈림의 원인을 찾아보면 지문을 제대로 구조화하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문장을 읽는 것과 글을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중3부터 조금씩 익혀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문제집을 한 권 더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

중3이 되면 학부모 입장에서는 문제집부터 찾아보게 됩니다.

중등 국어 문제집을 하나 더 풀릴까,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추가할까, 고등 문제까지 미리 봐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문제집의 개수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문학 독해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내신과 수행평가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심화 탐구까지 중등부터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국어를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평소 독해력과 어휘력을 쌓으면서 내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








우리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국어 공부

책에 소개된 스터디 플래너 활용법이나 모의고사·수능 빈출 어휘집도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중3은 지금 당장 시험도 준비해야 하지만 동시에 고등학교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무조건 어려운 고등 국어 문제를 풀리기보다는,

중등 과정에서 배우는 글을 제대로 읽고 설명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고를 때도 단순히 문제 수가 많은지를 보기보다,

아이가 지문을 읽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지를 먼저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

이런 학생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

「중등부터 시작하는 학군지 최상위권 국어 공부법」은

학군지에서는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한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

특히

​

①중등부터 고등 국어까지 공부 방향을 잡고 싶은 학생

②학군지·상위권 학생들의 국어 공부법이 궁금한 학부모

③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

④중학교 성적에서 더 나아가 고등 국어 1등급까지 생각하고 있는 학생

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지금 당장 고등 문제를 풀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보다는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 국어를 읽는 힘부터 만들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

첫째 아이를 고3까지 보내면서 고등 국어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고,

이제 중3인 둘째를 보면서는 조금 일찍 준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결국 최상위권 국어 공부도 특별한 비법 하나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 겁니다.

낯선 지문을 읽고 핵심을 찾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정리하는 기본기가 쌓여야 고등학교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중등 비문학 독해를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앞으로의 국어 공부 방향을 잡아보는 데 꽤 현실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이가영(seri)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째 아이가 지난해 고3을 보내면서 국어 공부하는 과정을 옆에서 정말 많이 지켜봤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국어가 크게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국어 공부의 깊이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특히 문학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작품을 얼마나 많이 접해봤는지,

작품을 읽고 핵심을 얼마나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가 어려워했던 부분을 꼽으면 역시 고전시가였습니다.


낯선 표현도 많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문장 구조도 다르다 보니,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 내용을 이해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3인 둘째 아이의 고등학교 국어를 생각하면서는

고전시가를 조금 일찍 접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예전부터 궁금했던 책이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였습니다.

국어교재 베스트셀러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 제목처럼 만화로 고전시가를 공부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전시가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문제집보다

이런 책으로 먼저 친해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읽어보니 단순히 만화로 쉽게 만든 책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꽤 알찼습니다.

목차부터 고전시가의 흐름을 잡아줍니다

​

책은 고전시가의 갈래에 따라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대 가요·향가 /고려 가요·경기체가 /한시/언해/가사/가사/잡가·민요

​

고대 가요와 향가부터 시작해서 고려 가요, 한시, 가사, 시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작품 하나씩 따로 공부하는 느낌보다 고전시가의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며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정판에는 〈관동별곡〉이 추가되어 있는데,

긴 작품도 만화 형식으로 풀어놓아서 처음 접하는 학생이 부담을 덜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화라서 쉬운데 설명은 자습서처럼 꼼꼼합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처음에는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라는 제목 때문에 내용이 조금 가볍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만화로 작품의 상황과 내용을 먼저 이해하게 해준 다음,

원문과 현대어 풀이를 함께 보여줍니다.

여기에 핵심 시구와 시어를 따로 살펴보고, 작품의 배경이나 설화, 핵심 내용까지 정리해줍니다.

만화로 내용 이해 → 원문 확인 → 현대어 풀이 → 작품의 핵심 정리

이런 식으로 한 작품을 여러 단계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전시가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어려운 작품을 무작정 해석하는 것보다

먼저 전체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첫째를 키워보니 왜 필요한지 알겠습니다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 3년을 보내고 수능까지 치르는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고등 국어는 단기간에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해결되는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문학은 작품을 많이 접해보고, 낯선 표현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작품의 흐름을 따라가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아이는 조금 다르게 준비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당장 수능 문제를 풀게 하기보다는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고전시가라는 장르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딱 좋았습니다.

​

지금 둘째가 중3이라 당장은 학교 시험 준비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책을 보여주면서 “이것도 공부해야 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번 시험이 끝나면 저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첫째를 키우면서 고전시가를 다시 찾아보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이와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한 작품씩 만화를 먼저 읽고, 원문과 풀이를 살펴보면서 모르는 부분은 이야기도 나눠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한 권을 끝까지 읽어보는 것을 첫 목표로 잡았습니다.


고전시가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추천합니다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는 만화라는 형식 덕분에 책을 펼치는 부담은 적은데,

실제 내용은 꽤 꼼꼼합니다.

원문과 현대어 풀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설명과 핵심 내용까지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고전시가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를 고3까지 보내면서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둘째에게는 고등학교 국어를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 첫 단계로 고전시가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도록 이런 책부터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만화라서 쉽게 시작하고, 내용은 자습서처럼 꼼꼼하게.

저처럼 중3 아이의 고등 국어 준비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쯤 살펴볼 만한 책입니다.

저희는 이번 시험이 끝나는 대로 둘째와 함께 이 책을 펼쳐볼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엄마도 옆에서 같이 완독해보려고 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요즘 일잘러를 위한 클로드 콘텐츠 자동화 with 코워크, 디자인, 코드 - 자료 조사부터 SNS·카드뉴스·PPT·대시보드까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콘텐츠 제작을 알아서 해결하는 1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법
성구(강성규) 지음 / 길벗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클로드 활용법은 한 번의 결과물을 얻는 것보다 여러 작업을 연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작업 기준을 넣어두고,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다시 디자인이나 코드 작업으로 이어가는 식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