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렵지 않아요~^^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초등 어휘 2단계 - 모공열 ㅣ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정도상 지음 / 언어과학(이엠넷) / 2015년 9월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말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평소 아무리 이야기해도 흘려 듣기만 했던, 한자어와 우리말의 문법적인 부분들을 책으로 편찬한 건데요, 삽화라던가 대비되는 단어를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어렵지 않게 단어의 뜻을 알아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2번째 사진 이하)사진 속의 단어들이 보이시죠?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과 단어들로 한자어를 이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은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이하, 모공열)는 2단계, 서평이벤트를 통해 접하게 되어서 제 아이들 둘 모두가 함께 살펴보는 중입니다.

사실 기초부터 3단계,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2단계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해당되는 1, 3단계도 따로 구입했네요

저희 아이들은 초3, 초6, 두 아이인데 초3인 아들녀석은 1학년부터 한자를 좋아해서 학교방과후로 2년 반째 한자공부를 하고 있고 관련 서적도 조금은 읽었습니다. 초6인 누나는 한자에 전혀 관심이 없고, 이제서야 그 필요성을 알고 한자어 위주로 저와 함께 뜻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알아나가고 있구요 (사진 속의 파란색은 초6, 연필은 초3이 학습한 내용입니다^^)

기초가 부족하면 높은 건물을 쌓을 수 없듯이 한자와 한자어를 알지 못하면 우리말을 제대로 안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쓰는 단어들도 한자어가 많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겠죠

모공열은 그런 염려를 꿰뚫어 본 듯, 한자보다는 한자어의 학습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수능식 수학, 사고력 수학 등등, 수학문제 하나만도 문제자체가 이해되지 않아 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빈번한 요즘, 시기적절하고 유익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모국어가 중요함을 절절하게 알려주는 모공열, 엄마인 저도 함께 학습하게 되니 모공열이 아이들 학습의 열쇠가 되리라 믿게 되네요 모공열과 함께라면 우리말, 그리 어렵진 않겠지요?^^

*지금은 학습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라, 한자를 배운 3학년 동생의 실력이 더 좋아보이네요 모공열로 꾸준히 학습해 나간다면 비등해지지 않을까...기대를 걸어 봅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 #허니북클럽 #모공열 #사고력 #독해력 #초등국어

친구가 되고싶은 흡혈귀 가족

흡혈귀 패밀리 ㅣ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9
권타오 지음, 신유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미래아이> 흡혈귀패밀리

흥미로운 소재, 흡혈귀!
저학년 문고라지만 초등3학년 아이가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것이~ 흡혈귀라는 소재의 재미 뿐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 우정, 배려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괴물이나 흡혈귀 이야기만 보면 덮어놓고 읽기부터하는 초3 남자아이이지만 즐겁게 읽는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독후록까지 쓰겠다 공언하기는 처음인 것 같거든요^^;;

3학년 욱이의 흡혈귀패밀리 첫 느낌은,
'으슬으슬하다', 였어요ㅋㅋㅋ
무시무시도 아니고 으슬으슬?
6학년 누나는 '재밌게 생겼네~'
심플합니다;;
엄마인 제 첫 인상은~
'그림이 웃기게 생겼는데 작가님 성함은 참
특이하네' ^^
하지만 책이 도착하자마자 포장을 뜯은 우리 3명의 반응은 똑같았어요
바로, 책 펴기!!ㅎㅎㅎ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호감가는 표지와 제목이, "날 읽어달라~" 부르던 걸요?

단 하루 그 날, 금방 다 읽어버려서 시간재기가 의미없을 정도로 재미나 했던 흡혈귀 패밀리! 방학 전이라 바빴던 탓에 2번만 읽었지만,
"진짜 재밌었어!" "내가 기별후라면~" 하는 수다폭탄을 만들어 냈답니다ㅋㅋ

진심어린 마음, 우정,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의 흡혈귀 가족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 행복한 동화 같네요

*추천지수 별 5개 만점에 별 5개!!
마구 추천하고 싶어요~~^^

#미래i아이 #미래아이 #허니에듀 #허니북클럽
#서평이벤트 #초등독서 #저학년동화
#흡혈귀패밀리 #꿀잼 #꿀잼동화

친구가 되고싶은 흡혈귀 가족

흡혈귀 패밀리 ㅣ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9
권타오 지음, 신유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미래아이> 흡혈귀패밀리

흥미로운 소재, 흡혈귀!
저학년 문고라지만 초등3학년 아이가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것이~ 흡혈귀라는 소재의 재미 뿐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 우정, 배려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괴물이나 흡혈귀 이야기만 보면 덮어놓고 읽기부터하는 초3 남자아이이지만 즐겁게 읽는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독후록까지 쓰겠다 공언하기는 처음인 것 같거든요^^;;

3학년 욱이의 흡혈귀패밀리 첫 느낌은,
'으슬으슬하다', 였어요ㅋㅋㅋ
무시무시도 아니고 으슬으슬?
6학년 누나는 '재밌게 생겼네~'
심플합니다;;
엄마인 제 첫 인상은~
'그림이 웃기게 생겼는데 작가님 성함은 참
특이하네' ^^
하지만 책이 도착하자마자 포장을 뜯은 우리 3명의 반응은 똑같았어요
바로, 책 펴기!!ㅎㅎㅎ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호감가는 표지와 제목이, "날 읽어달라~" 부르던 걸요?

단 하루 그 날, 금방 다 읽어버려서 시간재기가 의미없을 정도로 재미나 했던 흡혈귀 패밀리! 방학 전이라 바빴던 탓에 2번만 읽었지만,
"진짜 재밌었어!" "내가 기별후라면~" 하는 수다폭탄을 만들어 냈답니다ㅋㅋ

진심어린 마음, 우정,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의 흡혈귀 가족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 행복한 동화 같네요

*추천지수 별 5개 만점에 별 5개!!
마구 추천하고 싶어요~~^^

#미래i아이 #미래아이 #허니에듀 #허니북클럽
#서평이벤트 #초등독서 #저학년동화
#흡혈귀패밀리 #꿀잼 #꿀잼동화

미디어는 미디어다

숨은 권력, 미디어 ㅣ 미래생각발전소 12
김재중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4월

*미디어는 미디어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게 된다.
나만, 이 아니라 대부분의 부모가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중에서도 TV나 컴퓨터, 휴대폰 사용은 그 해악과 이익이 극명해서 여전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ㅡ

한 때 '뽀통령' 이라는 찬사와 함께 뽀로로 열풍이 불어 유아들의 부모라면 한번쯤은 이 뽀로로를 보여주지 않은 부모가 없다고 할 정도였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뽀로로 열풍은 TV에 이어 영화, 뮤지컬,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다(관련기사를 우리는, 미디어를 통한 검색, 이라는 편리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비단 TV만은 아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보급화로 인해 각종 사이트, 게임, 뮤직비디오, 검색, 뉴스까지, '미디어'로 지칭대는 다양한 도구들은우리 생활 가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럼, 이런 미디어란 무엇일까?
네이×에 미디어란 글자를 쳐보니 '중간에 자리하여 사이를 매개하는 것' ,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 란다 나는 이렇게 네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의 뜻이라는 정보를 받은 것이다... 그리 어렵진 않네...?^^;;
그런데, 요즘은 1인 미디어시대라거나 4차산업혁명이라거나 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다
이건 또 무얼까ㅡ? 궁금증이 하나 생겼다...
요즘은 뉴스도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으로 본다
종종 들려오는 소식은, 여러 가지 미디어의 반길 점ㅡ빠른 정보 확인 및 습득 등ㅡ뿐 아니라 해가 되는 내용ㅡ거짓정보, 광고와 사실의 혼돈 등ㅡ도 많다는 거다
사설이 길었지만, 신나는 서평이벤트 덕에 이 어렵고 혼란스런 미디어세상을 알려줄 빛과 같은 책을 한 권 얻게 되었다 아이도 나도 읽으면서 "아, 그렇네!" 를 연발하며 읽은 책. 요즘 미래아이의 책을 자주 읽게되는데 아주 정리가 잘 됐다는 감탄을 하게 된다
'숨은 권력, 미디어'는 미디어의 탄생과정을 상세하고 간결한 문체로 써내려갔다 글 사이사이에 개성있고 호감가는 삽화하며, TIP 코너에는 재미있는 상식까지도 전한다 전혀 지루함이란게 없다 불과 몇 분 읽지 않은 것 같달까~?

뽀로로가 나와서 아이들을 참(?)하게 만들어 뽀통령이 되게 한 미디어,
가해자를 순식간에 피해자로 만들기도 하고,
광고가 진실이양 보이게도 하고,
훈훈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도 하는 미디어.
이 책은 미디어의 탄생과 발전 뿐 아니라, 사회에 끼치는 이익과 해악, 개선되고 노력해야할 부분도 요목조목 짚어주는 '숨은 권력, 미디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미디어 사용의 타협점을 쉬이 이끌어낼 수되 있지 않을까?!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 #허니북클럽 #미래아이 #숨은권력미디어

사랑과 꿈을 맛있게 요리하다

드림 셰프 ㅣ 마음틴틴 1
이송현 지음 / 마음이음 / 2017년 5월

15세 이상이 읽어야 할만한 내용이라는 소개를 받았지만 사실, 제목도 표지도 15세 이상을 위한 책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도 소개하신 분을 믿는 마음으로 그 말씀에 기대를 걸어봤다.

본문으로 들어가는 첫 장.

"세상에는 빵 한 조각을 위해 죽는 사람도 많다..."

아!하는 탄성... 그랬다. 내가 알고 남도 아는 이야기지만 기억하며 살진 않는 우리들... 장발장도 그 빵 한 조각에 평생을 휘둘리지 않았던가! 그 평생보다 귀한 목숨이라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이는 얼마나 가슴 아픈 사연과 상처가 있는걸까...

단 한 줄이었지만, 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드림셰프라는 제목에서부터 오는 이질감 덕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줄곧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티비 프로그램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는 그럼 그 프로그렘에 나가고, 그를 위해 노력하는 성장 드라마인가보다...생각했다. 거듭된 파양이라는 역경 속의 독교용이 그러하고, 풋풋한 종달이나 라이벌 신동빈도 그러하고... 사실, 내용의 주를 이루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독고용의 이유도 그러했다. 그러나 나는 후반부로 갈 적에 나온 몇 구절이 더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란 모든 것을 무디게 만든다. 분노도, 고통도, 괴로움도...'

'인생의 수많은 날들을 버리고 버려지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어린 나이지만, 겪을 만큼 겪은 역경이 독고용을 강하게 만들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여자친구라는 사랑도 좋지만, 하나 뿐인 가족이라는 사랑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보다 더 큰 꿈을 이루어 나가게 되었다... 독고용은 제대로 성장해가고 있다.

마지막이 되니, 이런 글이 또 있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을 위해 죽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한 줌의 사랑을 위해 죽는 사람은 더 많다."

----- 마더 테레사

읽는 내내 이런저런 자문자답을 하고, 가볍게 웃기도 하고, 심장이 털컥해서는 울컥하기도 했다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성장드라마, 꿈과 사랑이란 진부한 주제를 맛있게 요리한 책!

13살인 내 딸이 얼른 자라서 15살이 되기를, 어차피 올 미래이건만 미리 바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