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는 미디어다

숨은 권력, 미디어 ㅣ 미래생각발전소 12
김재중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4월

*미디어는 미디어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게 된다.
나만, 이 아니라 대부분의 부모가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중에서도 TV나 컴퓨터, 휴대폰 사용은 그 해악과 이익이 극명해서 여전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ㅡ

한 때 '뽀통령' 이라는 찬사와 함께 뽀로로 열풍이 불어 유아들의 부모라면 한번쯤은 이 뽀로로를 보여주지 않은 부모가 없다고 할 정도였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뽀로로 열풍은 TV에 이어 영화, 뮤지컬,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다(관련기사를 우리는, 미디어를 통한 검색, 이라는 편리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비단 TV만은 아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보급화로 인해 각종 사이트, 게임, 뮤직비디오, 검색, 뉴스까지, '미디어'로 지칭대는 다양한 도구들은우리 생활 가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럼, 이런 미디어란 무엇일까?
네이×에 미디어란 글자를 쳐보니 '중간에 자리하여 사이를 매개하는 것' ,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 란다 나는 이렇게 네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의 뜻이라는 정보를 받은 것이다... 그리 어렵진 않네...?^^;;
그런데, 요즘은 1인 미디어시대라거나 4차산업혁명이라거나 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다
이건 또 무얼까ㅡ? 궁금증이 하나 생겼다...
요즘은 뉴스도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으로 본다
종종 들려오는 소식은, 여러 가지 미디어의 반길 점ㅡ빠른 정보 확인 및 습득 등ㅡ뿐 아니라 해가 되는 내용ㅡ거짓정보, 광고와 사실의 혼돈 등ㅡ도 많다는 거다
사설이 길었지만, 신나는 서평이벤트 덕에 이 어렵고 혼란스런 미디어세상을 알려줄 빛과 같은 책을 한 권 얻게 되었다 아이도 나도 읽으면서 "아, 그렇네!" 를 연발하며 읽은 책. 요즘 미래아이의 책을 자주 읽게되는데 아주 정리가 잘 됐다는 감탄을 하게 된다
'숨은 권력, 미디어'는 미디어의 탄생과정을 상세하고 간결한 문체로 써내려갔다 글 사이사이에 개성있고 호감가는 삽화하며, TIP 코너에는 재미있는 상식까지도 전한다 전혀 지루함이란게 없다 불과 몇 분 읽지 않은 것 같달까~?

뽀로로가 나와서 아이들을 참(?)하게 만들어 뽀통령이 되게 한 미디어,
가해자를 순식간에 피해자로 만들기도 하고,
광고가 진실이양 보이게도 하고,
훈훈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도 하는 미디어.
이 책은 미디어의 탄생과 발전 뿐 아니라, 사회에 끼치는 이익과 해악, 개선되고 노력해야할 부분도 요목조목 짚어주는 '숨은 권력, 미디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미디어 사용의 타협점을 쉬이 이끌어낼 수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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