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 문제를 해결하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스가와라 겐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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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소모품으로 끝나는 회사 생활이 아니라 나의 커리어와 인생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필히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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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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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경제학자인 저자는 어떤 합리적인 선택을 할까? 어떤 방식이 우리의 삶에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도와줄까?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단점과 장점을 비교하며 소거해가는 류의 선택 방법일까? 하며 생각해 보았던 것들이 무색하게도,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선택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소거법도, 동전 던지기도 나의 마음을 알아가는 방법으로는 도움이 된다. 동전의 어느 면을 응원하는지 자신도 몰랐던 진짜 마음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비단 저자뿐 아니라, 다윈도, 카프카도 인간적 성장을 위한 선택을 했다는 것에 그간 후회의 영역으로 남을 뻔했던 나의 선택들이 그럴 수밖에 없던 것이라는 지지를 받은 느낌이다.

또한 책 속의 예로 브렉시트 이야기가 나왔는데, 브렉시트가 경제적으로 손해가 많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음에도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이 의아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영국인의 정체성 때문에 그러한 선택을 했다는 것에 비로소 그 선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은 직장, 우정, 투표, 이혼 등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 정체성 등을 지키기 위해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또한, 인간적 성장을 중시할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에 믿고 뛰어들기만 하면 더 좋아할지도 모를 것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할 것들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

저자는 6장까지 답 없는 문제들에 대해 선택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7장부터는 실제 선택을 해보며 인간적 성장을 염두에 두고 싶다면 어떤 식으로 문제를 결정해야 할까? 생각해 보게 한다.

결혼이라는 선택지에서 "옆에서 함께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 이 긴 여정을 공유할 사람이면 된다. 그리고 어쩌면 당신의 결점들을 존중하면서도, 당신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열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신랑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들었던 확신이 근거 있는 확신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미소가 지어졌다.

저자는 일상적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지 선택권이 있다고 했다.

나 위주(개별적, 영웅적, 외로운 존재) or 유기적 존재(무언가에 속하고 연결된 존재, 소속감)

경험의 중심에서 내 경험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느냐 하는 일상적 경험이 나의 일부가 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고 한다.

마치 불교에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배우고 세상이 달리 보였던 충격적인 경험을 떠올리게 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일상적 경험을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며 받아들이는 삶을 앙상블이라 표현하며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자존감은 자신에게 거짓되게 살지 않음으로써 형성된다고 한다.

다이아몬드를 찾아준 청소부 테오 도라의 사례가 그녀의 삶이 어떠할지를 예상케한다.

테오 도라에게는 원칙이 있었고, 그것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저자는 당신의 원칙을 첫 번째로 놓으라고 한다.

고민과 번뇌의 시간이 줄어들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열망하는 대로 살수 있다고 한다.

<행복한 위선자>에서 가면 속의 남자가 정말로 선한 사람이 되어있듯이, 위선도 미덕이며 착한 행동을 끝까지 해냄으로써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그러니 되고 싶은 그 사람이 되도록 연습해야겠다.

아이가 배워온 노래 중에 <착한 마음 물 주기>라는 동요가 있다.

내 마음 두 가지 씨앗이 떨어졌어요.

나쁜 생각 톡톡톡 톡, 착한 생각 톡톡톡.

어디에 물 줄까? 내가 할 수 있어! 내 마음 커져라 쑥쑥

예쁜 꽃이 필 거야. 착한 마음 물 주기!

어디에 물을 줄 것인가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 두려워 미루다 보면, 나중에 이도 저도 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미래만 남을 것이다. A든 B든 알 수 없는 미래를 기꺼이 기대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길 응원한다.

이토록 따듯한 선택의 지지라니.

고통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에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선택을 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

#러셀로버츠

#이지연

#Wildproblems

#선택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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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맘의 한 그릇 유아식 -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영양 만점 레시피 100
시니맘(박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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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보았을 때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동기를 유발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음식이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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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맘의 한 그릇 유아식 -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영양 만점 레시피 100
시니맘(박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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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도 예민하고 냄새에도 예민한 큰아이, 억지로 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우웩'하며 속에서 안 받는 행동을 한다.

작은 아이는 그런 언니 따라 음식을 보면 입을 막고 안 먹는다고 따라 한다.

셋째는 이제 이유식을 거의 유아식처럼 먹고 있는데, 조금 더 자라면 셋째 또한 이렇게 될까 봐 겁이 난다.

채소는 거의 먹지 않으니 아무리 억지로 한 끼에 채소 하나 먹이기 연습을 하는 수준이니 변비를 동반한 장 컨디션이 좋을 리 만무하다.

시니맘 또한 이유식을 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유아식을 잘 먹이기 위해 이런저런 음식을 도전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그 정성과 사랑이 대단하다.

밥 메뉴는 6파트에 나누어 때에 따라 고를 수 있고, 맨 뒷장에 가나다순과 주재료별 목차가 있어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 쉽다.

PART 1 간단하게 볶아 얹어 먹는 영양 만점 덮밥

PART 2 한꺼번에 뚝딱 볶아 완성하는 볶음밥&밥전

PART 3 조금 색다른 밥이 먹고 싶을 때 주먹밥&비빔밥&리소토

PART 4 잘게 갈아 꿀떡꿀떡 맛있는 죽

PART 5 밥 말고 딴 거! 후루룩 짭짭 면요리

PART 6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간식

그나마 시금치가 익숙한 식재료라 베이컨 시금치 볶음밥은 곧잘 먹었고, 고등어 마요 주먹밥은 마요를 별로 안 좋아해서 고등어 주먹밥을 해줬더니 반응이 좋았다.

거부할 확률이 높아서 평소에 그나마 자주 먹는 식재료를 활용하니 조금 더 효과가 있는 듯하다.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감자 팝콘을 해주고 싶었으나 나의 귀찮음이 조금 더 강력한 주장을 해서 감자 토스트를 했는데, 치즈 뺀 것을 좀 더 잘 먹긴 했다.

밥 전은 평소에도 종종 하던 방식이긴 했는데, 확실히 먹는 걸 싫어하는데 엄마가 떠먹여줄 때 잘 먹는 아이들은 주먹밥이나 밥 전을 먹을 때 호응도가 조금 나은 것 같다.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간만 조금 추가하면 될 정도로 재료의 구성이나 맛이 좋았다.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보았을 때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동기를 유발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음식이 고왔다.

책에서처럼 꾸며주진 못해도 아이들을 위한 예쁜 그릇 정도는 장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시피 #시니맘의한그릇유아식 #시니맘 #박지혜

#경향미디어 #유아식 #한그릇요리 #리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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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에세이 쓰기
김효선 지음 / 북샤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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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을 만들면서 정보를 분석하고 도출하여 새로운 내용으로 재가공하는 역량의 전문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쓰기 위한 설계를 시작합니다.

이윽고 에세이를 읽고 분석하여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분석력에 감탄하고 맙니다.

저자는 출판 전문가로서 좋은 책을 쓰기 위해서 집중력, 지속력, 방향성이라는 3가지 조건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안에는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에세이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 지도안을 내려줍니다.

1부에서는 에세이가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일기와의 차별점으로 독자가 볼 것을 염두에 두어 '의미 있거나', '재미있거나'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저는 블로그에 늘 일기 같은 글을 남겼는데, 왜 글이 읽히지 않았나 생각해 보니 아무도 제 글에서 재미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글을 통해 마련한 의미화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필요(내면 문제의 해소, 정보 등)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 의미화에 대한 내용을 책 안에서 중요하게 할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화 과정에서 사건을 고찰하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사건의 발견, 중요성, 연결성, 확장성 등의 가이드라인이 있어 자신의 일생에서 쓰고 싶은 사건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독자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삼아 메시지 전달 형식을 5가지로 나누기도 합니다.

공유 일기, 초월 일기, 편지, 코칭, 강의의 각각의 형식을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돕습니다.

2장에서는 나의 이야기에서 출발하는 글에 대한 특성을 이해시키고, 방향을 안내합니다.

3장은 독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콘셉트 도출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4장은 글쓰기 방법과 실습으로 글 구성과 문장에서는 글의 구성과 문단, 문장에 관한 상세한 실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소제목 뒤에 글을 만드는 예문 훈련으로 구체적인 글쓰기 실습 강의를 듣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장에는 제목 위에 별이 붙여져있는데, 별 개수를 통해 강조하는 부분을 표시하여 내가 원하는 항목이나, 저자의 중요도가 높은 부분은 집중해서 들여다보게 됩니다.

언젠가 나의 에세이를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저자의 노고 덕분에 구체적으로 한 발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실제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옆에 두고 바라봐야 할 든든한 교과서 같은 책이 있으니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일단 글과 친해지고, 글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글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마음 가득 채우는 것을 목표해 보세요. 작가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심경과 생각을 글로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17p

작가는 독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주는 역할은 할 수 없지만, 헤아리는 입장은 가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냄을 통해서 말입니다. 나의 존재가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습니다. 그러니 독자가 에세이를 통해 얻는 것은 일종의 헤아림일 것입니다. 20p

독자를 위한 글에 의미화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필요'를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필요가 있어야 책을 구매합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책을 열심히 읽을 리 만무합니다. 27p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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