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자존감 수업 - 나를 사랑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당신에게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이미정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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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은 평온을 낳고, 행복은 행복을 끌어내고, 개방성은 개방성을 불러낸다. 자기 내면에서 최상의 모습으로 산다면 다른 사람의 내면에서도 최상의 모습을 불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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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 - 스웨덴 출산율 대반전을 이끈 뮈르달 부부의 인구문제 해법
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외 지음, 홍재웅.최정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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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교 다니던 때와 지금 아이들 교실의 숫자는 눈으로 보고도 충격적일 만큼 줄어들었다.

첫째 때만 해도 '우와 한 학년에 반이 3개라니.. 인원도 절반도 안되는데.. 많이 줄었구나...'싶었는데

셋째는 병원에서 출산 후 이틀 정도를 입원병동(1인실 아니고 산부인과 내 입원실이다)을 나 홀로 썼다.

22년 기준 0.78명이라는 합계 출산율이라는 수치가 몸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스웨덴의 인구 위기 극복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기 시작했다.

나의 생각


인구 문제에는 출산을 위하여 개인이 지는 희생과 사회적 역할의 단절을 어떻게 사회가 보완하여 줄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이 논쟁에 대하여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던 것들이 실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밝혀내고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협의되어가는 과정인듯하다.

이 책은 과연 100년 전에 작성된 것이 맞는가 싶을 만큼 현상을 분석하고, 인구 위기의 원인이 되어가는 원인들을 파악해 나간다.

넘기다 보면 우리나라의 모습인데? 싶을 만큼 과거 인구 위기의 스웨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저자는 인구문제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하여 노령인구가 정치적인 자극을 받아들였을 때의 시점을 시작으로, 급진적 입장과 보수적 정치 입장을 설명하며 책의 서문을 연다.

이미 우리는 산업화의 시간을 겪으며 힘들어도 애를 낳던 예전의 사고를 할 수 없는 인간으로 진화했다.

노동자, 이민자, 낙태와 피임, 노인 인구 부양 등 인구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들에 대해 이미 이야기하고 출생률을 안정적으로 상승시킨 스웨덴의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도 다방면의 인구 정책, 결국 분배에 대하여 제대로 이야기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배우자와 출생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는 종래에는 이렇게 끝나곤 했다.

"다자녀면 안락한 36평 아파트 한 채 주고, 나라에서 양질의 탁아소를 운영해서 24시간 맡기면서 원할 때 데려갈 수 있어야 해" 이 말에 공감대를 형성한 느낌이었다.

인구 위기는 환경문제만큼이나 더 이상 뒤로 뒤로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모범 답안도 있으니, 우리 환경에 맞게 더 적극적인 논의와 정책 반영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노동자의 생활수준과 근대적 의미에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어느 정도 일정하다고 여겨왔다. 그런데 실질소득의 증가가 영양 상태의 호전으로 이어지면 일시적으로 '적극적 요소'를 완화하여 불행으로 발생하는 사망률이 저하되어 인구 증가의 결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이론에서 밀서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결론에 다다른다. 즉, 부자는 소유한 것으로 무엇이든 해도 되고, 가난한 자들은 사실상 살아갈 권리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다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비참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가끔 멜서스의 설교에는 가혹한 보복 이론의 목소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정의와 명예를 생각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법적인 책임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멜서스는 말했다. 29p

특히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해방되어 독립된 객체가 되면 재생산에 대한 자연의 섭리에 대항하여 출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1p

최근 수십 년간 스웨덴 인구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자녀 출산이 모든 사회계층에서 더는 당연한 일이 아니며 점점 더 많은 가정이 이를 통제한다는 것이다. 이제 아이는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남녀관계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니다. 101p

일정 수준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혼 가정의 출산율이 높아야 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중략)

진행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출산율의 저하는 개인적인 동기와 현재 가족의 처지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것이지, 후에 우리가 다룰 포괄적인 사회정책의 조치 등의 결과가 아니다. 111p

사회 전체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해서 곧 자기 가족 수를 늘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112p

치매 등을 겪는 인구가 인구의 노령화로 향후 몇십 년간 점차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젊은 세대에게 상당히 곤란한 문제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지만, 앞으로의 노년층은 사회적 지위와 더불어 자산 소유에서도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122p

산업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따라온 변화가 가정을 이루려는 사회적, 경제적 근본 이유를 바꿈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과 입장이 바뀐 것에 우리에게 필요한 해답이 있다. 출산율의 감소는 실제로 이전 사회에서 물려받은 가족제도가 오늘날의 경제, 사회에 맞추기 어려위졌음을 의미한다. 130p

따라서 출산율 저하를 막으려면 산아제한으로 거의 무자녀를 추구하는 이 복잡한 심리적인 동기를 없애는 방법 외예는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 즉, 자녀를 가짐으로써 드는 비용을 줄여야만 한다. 이는 가족의 지속적인 생활 향상을 위한 노력에 자녀가 방해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자녀가 방해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인구 감소가 위협적으로 부상하면서 야기된 사회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인 주장이다. 132p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임금 및 소득에 관한 통계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바는 거의 없다. 중요한 문제는 그대로 있다. 한 가족이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을 만큼의 소득이 되는가? 144p

인구의 관점에서 주거 수준은 매우 중요하기에 이에 무게를 두고 논의하고자 한다. 144p

다자녀 노동자 가정의 주거 문제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들 가정의 경우에는 생활비와 식비가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무리 절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들 가정의 소득이 충분한 공간과 위생적인 상태의 주거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 또는 자녀가 하나 내지는 둘까지도 있는 부부들은 부부가 버는 것 이외의 소득이 없겠지만, 그 소득으로 만약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더라도 자녀를 더는 출산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알뜰한 사람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 대신 아이 출산을 원할 것 같은가? 이 상관관계를 우리는 이해하는가? 162p

전체 인구의 심리가 최근 두 세대 사이에 강력하게 변화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각 가정이 생활수준의 향상을 원했기에 출산율이 감소했다. 그리고 생활수준도 출산율의 감소로 상당히 향상되었다. 가족의 생활수준과 그들의 자녀 수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잘 설명한 바 있다.

지금 우리는 재생산의 최저점에 가까운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190p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 또는 보호자의 소득수준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의 수가 점점 더 적어지면 우리에게 온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돌봐야 한다는 연대 책임 의식이 생긴다.

아이들은 가정의 경제적인 행운 또는 불운을 같이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또 그럴 이유도 없다. 210p

한 가지 강조하자면, 한 명의 시민을 교육할 때 동시대의 사회문제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지향점이 정기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시민은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판단의 근거가 무엇인지,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시민 의식의 개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받아야 하며 궁극적으로 사회 발전 전체가 달려 있는 사회적 자아상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시민은 사회 기관을 충분히 활용해 학습할 수 있어야 하며, 또 사실과 의견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무엇이고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한 정치적인 이해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통해 권리를 행사하면서 시민의 책임에 대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298p

따라서 변화된 조건에 대한 현대 가족의 적응 문제의 본질은 가정의 틀 밖에서 그러나 가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어린 자녀를 위한 보다 적절한 양육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요구다. 아이들은 하루 중 상당 부분을 시설이 열악한 탁아소 혹은 그냥 맡기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잘 조직된 공립 및 무료 보육 시설이나 '놀이터' 등 특별히 설정되고 적응된 환경에서 보내져야 한다. 332p

#인구문제 #인구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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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스웨덴인구정책

#리뷰어스클럽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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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 - 스웨덴 출산율 대반전을 이끈 뮈르달 부부의 인구문제 해법
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외 지음, 홍재웅.최정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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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위기는 환경문제만큼이나 더 이상 뒤로 뒤로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모범 답안도 있으니, 우리 환경에 맞게 더 적극적인 논의와 정책 반영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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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잔뇨감 - 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다카하시 사토루 외 지음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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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주 화장실을 가느라 숙면의 질이 떨어진 신랑을 위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구성

1장~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소변 트러블, 나만 고민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장 빈뇨? 요실금의 증상, 원인

3장 검사? 진찰? 진단

4장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5장 약물치료

6장 야간 빈뇨와 야뇨증

7장 수술과 그 외 치료법

8장 운동요법 1. 골반저근 운동

9장 운동요법 2. 과민성 방광 자가 관리법

10장 요실금을 방지하는 긴급 상황 대처법과 자가 관리법

 

 

 

나의 생각

배뇨에 불편감을 느끼는 원인은 다양하다.

저자는 초반부터 불편하면 병원 진료 보기를 권한다.

나의 경우 만삭 시기에 재채기를 할 때면 당황스러운 순간이 생기기도 했다. 아이가 내려오고 있어서 골반저근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다. 출산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약해진 상태로 일상에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한다.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복압성 요실금이 많이 나타난다니 골반저근의 관리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 외 야간 빈뇨의 경우 빈뇨가 원인으로 수면장애가 생기기도 하지만 수면장애를 느껴 깨고는 요의 때문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앓고 있는 과민성 방광은 방광에 소변을 충분히 저장하지 못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보통 400ml에 최대 요의를 느끼는 것에 비해 2~300ml에 요의를 느끼고 참지 못하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전립선 비대로 배뇨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노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그리고 의외로 인슐린 문제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단다.

당뇨환자는 고혈당 혈액의 삼투압이 높아 주변 조직의 수분을 빼앗고, 혈관 안으로 다량의 수분이 모이면서 체내가 탈수상태가 되어 자꾸 목이 마르게 된다. 그래서 물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빈뇨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제 인슐린과 혈당 관리는 현대인의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것 같다.

책에는 병의 여러 원인과 병원 찾는 법, 그리고 나에게 잘 맞는 의사를 고르는 법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저자도 이야기하지만, 역시 좋은 의사는 나에게 관심 갖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의사가 최고다.

책에는 치료의 진행과정과 약물치료 방법도 상세히 나와있어 실제 진료를 보기 전에 과정을 예상해 보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치료 도중에 처방받은 약과 나의 상태를 관찰하고 조정해가는 과정에 도움이 될듯하다.

아이들에게도 흔한 야간 빈뇨를 예방하려면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 보충을 끝내는 것이 좋겠다. 또 염분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소변량 증가뿐 아니라 목마름으로 수분 섭취를 더 하게 된다. 특히 알코올과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도 주의해야 한다.

저자는 약물치료와 수술과 대증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안내하면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요법을 소개한다.

그중 골반저근 운동은 과민성 방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골반저근을 느끼는 감각 체크 법도 알려주니 매일 15분간 꾸준히 하면 2~3개월 정도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요실금 방지하는 긴급 대처법과 자기 관리법이 다양하게 들어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부끄러워 병원에 가기 힘든 환자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어 보고 난 뒤 치료의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증상은 심하지 않으나 신경 쓰일 때가 있는 사람들은 관리하는 법을 배워 일상에서 해 나가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본문중에서

야간 빈뇨의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야간 소변량이 많아지는 야간 다뇨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항이뇨 호르몬(소변량 감소 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간에 비해 적었던 야간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두 번째 원인은 과민성 방광(53쪽 참고)이나 전립선 비대증(61쪽 참고) 등의 영향으로 방광의 유연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방광에 저장할 수 있는 소변량이 줄어들어 적은 소변량에도 요의를 느끼며 잠에서 깹니

다. 세 번째는 수면 장애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상태인데 요의 때문에 눈이 떠진다고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의 질을 높이면 야간 빈뇨도 개선됩니다. 21p

운동이 부족하면 골반저근의 근 기능이 떨어집니다.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팔과 다리, 몸통은 단련하지만, 대부분 골반저근을 단련하지는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자극할 일이 적어서 팔다리 근육보다 골반저근의 근력 저하가 빨리 진행되는지도 모릅니다.

근육을 자극하는 만큼 근육 기능은 향상됩니다. 팔다리를 단련하듯 골반지근도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주세요 이때는 골반저근 운동(제8장 참고)이 효과적입니다. 항문과 질을 조였다가 펴면서 요도 괄약근(50쪽 참고)과 골반저근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46p

이 밖에도 유전, 식습관, 비만, 운동습관 등이 전립선 비대와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 고혈당으로 인해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이 혈액에 대량으로 증가하는 상태, '고인슐린혈증'이 되면 전립선 비대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63p

고혈당 혈액은 삼투압이 높아 주변에 있는 조직에서 수분을 가져와 당의 농도를 낮추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혈관 안으로 다량의 수분이 모이면서 체내는 일종의 탈수 상태가 되어 자꾸만 목이 마르게 됩니다. 그 결과 수분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어 소변량이 많아지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이지요. '다뇨로 인해 빈뇨가 발생한다'는 당뇨병 환자의 특징적 증상입니다. 74p

또 빈뇨. 요실금 치료에 적합한 '좋은 의사' 인지는 몇 가지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초진 때 문진과 검사 과정에서 빈뇨. 요실금 중상으로 어떤 부분을 특히 힘들어하는지 물으며 적극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려고 하는지 살펴보세요.

치료 방법에 대해 환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환자가 희망하는 쪽으로 치료를 해나가려는 자세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이에 더해 환자로서는 무엇보다 '대화하기 편하다. '이 선생님이라면 신뢰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드는지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1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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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야간 빈뇨의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야간 소변량이 많아지는 야간 다뇨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항이뇨 호르몬(소변량 감소 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간에 비해 적었던 야간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두 번째 원인은 과민성 방광(53쪽 참고)이나 전립선 비대증(61쪽 참고) 등의 영향으로 방광의 유연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방광에 저장할 수 있는 소변량이 줄어들어 적은 소변량에도 요의를 느끼며 잠에서 깹니

다. 세 번째는 수면 장애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상태인데 요의 때문에 눈이 떠진다고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의 질을 높이면 야간 빈뇨도 개선됩니다
- P21

운동이 부족하면 골반저근의 근 기능이 떨어집니다.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팔과 다리, 몸통은 단련하지만, 대부분 골반저근을 단련하지는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자극할 일이 적어서 팔다리 근육보다 골반저근의 근력 저하가 빨리 진행되는지도 모릅니다.

근육을 자극하는 만큼 근육 기능은 향상됩니다. 팔다리를 단련하듯 골반지근도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주세요 이때는 골반저근 운동(제8장 참고)이 효과적입니다. 항문과 질을 조였다가 펴면서 요도 괄약근(50쪽 참고)과 골반저근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P46

이 밖에도 유전, 식습관, 비만, 운동습관 등이 전립선 비대와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 고혈당으로 인해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이 혈액에 대량으로 증가하는 상태, ‘고인슐린혈증‘이 되면 전립선 비대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P63

고혈당 혈액은 삼투압이 높아 주변에 있는 조직에서 수분을 가져와 당의 농도를 낮추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혈관 안으로 다량의 수분이 모이면서 체내는 일종의 탈수 상태가 되어 자꾸만 목이 마르게 됩니다. 그 결과 수분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어 소변량이 많아지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이지요. ‘다뇨로 인해 빈뇨가 발생한다‘는 당뇨병 환자의 특징적 증상입니다
- P74

또 빈뇨. 요실금 치료에 적합한 ‘좋은 의사‘ 인지는 몇 가지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초진 때 문진과 검사 과정에서 빈뇨. 요실금 중상으로 어떤 부분을 특히 힘들어하는지 물으며 적극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려고 하는지 살펴보세요.

치료 방법에 대해 환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환자가 희망하는 쪽으로 치료를 해나가려는 자세가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이에 더해 환자로서는 무엇보다 ‘대화하기 편하다. ‘이 선생님이라면 신뢰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드는지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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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잔뇨감 - 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다카하시 사토루 외 지음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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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끄러워 병원에 가기 힘든 환자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어 보고 난 뒤 치료의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증상은 심하지 않으나 신경 쓰일 때가 있는 사람들은 관리하는 법을 배워 일상에서 해 나가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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