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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거장들의 투자코드 27
명순영.김범진.조은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증권 거장들의 투자코드 27
당신의 투자 멘토를 찾아라!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같은 가치투자가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하락할 때 매수해 주가가 가치만큼 상승하면 매도한다.
데이비드 드레먼은 시장에서 ‘쓰레기’라고 외면하는 주식만 찾아 헤맨후 보석을 골라 수익을 냈다.
짐 로저스의 화두는 중국과 원자재다.
그는 일찌감치 중국의 성장성을 예견했고, 원자재값의 대세상승을 주장했다.
존 폴슨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의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질 것으로 예상하고
과감하게 매도해서 2년간 24조 원을 벌어들였다.
어느 투자대가가 됐든 자신과 투자성향이 비슷한 이를 골라
그의 철학대로 투자해보길 권하고 있다.
존 폴슨: 예를 들어 신용도가 매우 낮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이
증권화 과정을 몇 번 거치게 되면서 최우량 등급의 증권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죠.
저는 우량 등급으로 포장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이
바로 100개의 애플파이 조각 속에 있는 독임을 간파했습니다.
시장과 첨단 금융의 효율성을 믿는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마치 연금술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이 반드시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가 증명하듯, 시장에는 언제나 버블이 존재하고, 또 버블은 항상 붕괴하게 되죠.
시장이 항상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버블이 있는 곳을 찾고,
시장의 컨센서스와 반대로 투자하는 것, 이것이 성공의 전부입니다.
빌 루안의 투자원칙을 적용해 최준철 대표와 김민국 대표의 추천종목은
각각 아모레G와 동원산업이다.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주회사로 화장품 국내 1위 업체다.
설화수 등의 메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경배 사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도 투자포인트다.
동원산업은 전 세계 1위의 참치 선단을 보유했다.
미국 1위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저평가된 상태다.
장기적으로 참치 수요 증가 예상되고
김재철 회장이라는 좋은 경영자를 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