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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평점 :
책을 읽다가 중간에 다른할일이 생기는 바람에 사실 맥이 끊어지기도 했다.
그사이 이책의 저자인 랜디 포시는 이미 고인이 되어버렸다는 짤막한 기사를 접했다.
다시 책을 잡고 천천히 읽어나가 보았다. 며칠전에 읽었던 앞장의 부분들이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정말 삶을..그의 말을 빌자면..
티거처럼 살아온 그에게서 죽음을 앞둔 사람의 두려움이나 원망같은것은 찾아볼수 없었다.
생의 마지막에 ..자신의 죽음선고,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그리고 모든것의 영원한 단절을 의미하
는 죽음앞에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가족을 보살피는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것은
이책을 읽은 나만의 느낌은 아닐것이리라..
마지막강의는 어떤 리뷰나 광고보다는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그렇게 해야만 랜디 포시 그가 우리에게 알려주려한 헤드 페이크를 우리는 배우게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