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력 - 지두력에 의지하지 않고 빠르게 성과를 올리는 비법
사토 덴 지음, 홍미화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지두력에 의지하지 않고 빠르게 성과를 올리는 비법---- 이라는 표지의 글귀가 마음을 잡았다.

 

입학시험을 위해서든 승진을 위해서든 지금의 우리는 아마 "공부"라는  말이 가지는 위력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나 역시도 지금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공부하는 중이기에 이책을 서스럼없이 택했을지도 모른다.

 

공부를 왜 해야 되는가 에서부터 주변의 환경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정리비법과 암기비법..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의 중요성까지..이책에서는 전체1장에서 8장까지 그러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나 내가 가장 기대를 하면서 본 부분이 암기비법이였다.

'그래 이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한 사람이 전하는 암기법은 뭐까?' 하는..

[영어단어 45개 3분안에 외우기]에서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은 꽤 괜찮은 방법같았다.위스퍼화법이라는 방법도 한번쯤 사용해봐야겠다.

하지만 스크램블 암기법이라하면며 제시한 물구나무서기의 방법은 따라하기 좀 힘들것 같다..

 

이책에서는 암기법말고 정리법에서도 몇몇의 대책(?)을 제시해준다.

또한 집중력 향상을 위한 책상의 배치도나..책상정리의 요령(책상위를 깨끗이 비우기 등과 같은)..

라이벌에 대처하는 방법등등..

 

하지만 큰 기대를 하면서 책을 선택한 나에게 한가지 아쉬움으로 다가온 것이 있다..

예를들어,책상의 배치에 대한 제안을 하면서 기업사장의 사무실을 예로 든것이 단적이다.

[책상은 벽을 등져야한다..사람의 눈은 말과 달라서 등뒤의 위험에 대해 잠재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집중력의 분산을 막기위해서는 등쪽이 안전한 벽을 등지는 책상의 배치가 좋다..]

정말 공감이 갔다..그렇지만 그 뒷부분..

[기업사장들의 책상을 보면 그렇지 않은가?...]

 

작가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독자가 받아들일수 있는 더 많은 과학적 근거의 필요성이 아쉬웠다.

작가는 자신의 제안에 대한 설득의 근거로 주변의 아는 회계사의 말한마디..

혹은 한명의 학생의 사례..

기업사장 이라는 한경우의 사례..

자신의 학생이였던 의사의 말한마디..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하지만 과연 독자들이 그걸 아~그렇구나 하고 수긍할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읽는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어떠한 사실을 상대로 하여금 받아들이게 하려면..

혹은 작가의 바램처럼 책을읽는 무수한 "당신"들이 변화하게 하려면 조금더 많은 케이스를 종합한 결과치를 가지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책을 읽은것과 읽지 않은 차이는 공부를함에 있어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우리모두작가의 말처럼 생각하며 달리는 타입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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