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잃어버렸어! - 매일매일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김미애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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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 우아, 진짜 깨끗해졌다. 어, 찾았다. 줄공책이 여기 있었네. 정리를 하니까 찾는 것도
 식은 죽 먹기네."

 












준이는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았어요.  미술 준비물을 놓고 온 친구한테 색종이를 나누어 주었거든요.
또 하루가 지났어요.
엄마가 준이한테 선물을 줘요. 파랗고 멋진 새 점퍼에요. 준이방이 만날 깨끗해서 엄마가 상으로 주었지요.






준이는 힘이 불끈불끈 나고 신이 나서 날아갈 것 같은데 꼬맹이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거든요. 또 줄줄이 도준이 된 다음부터 말이에요.




꼬르륵, 꼬르륵,
꼬맹이 배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나요.
"쳇, 침대도 먹어 버릴걸."
꼬맹이가 푹 꺼진 배를 문질렀어요.
.
쫄쫄 굶었으니 이제는 다른 깜박쟁이를 찾을 수밖에요.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꿀꺽이 꼬맹이가 여러분을 찾아낼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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