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잃어버렸어! - 매일매일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김미애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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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장승처럼 문간에 서 있었어요. 방이 깨끗해질 때까지 절대로 움직일 것 같지 않았어요.
하는 수 없이 준이는 엄마를 뒤에 두고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일기를 한 권에 모두 옮겨 적어. 그런 다음 나머지 일기장은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
 나중에 다시 쓸수 있게."
"이걸 다요?"
.

그동안 쓴 일기를 하나에 다 옮기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했어요.
거기다 나머지 일기장은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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