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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잃어버렸어! - 매일매일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김미애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4월
평점 :
준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방을 둘레둘레 보았지요. 하지만 신발주머니는 어디에도 없었어요.
준이는 한참 만에 이마를 탁 쳤어요.
"아, 맞다. 현관문."

똥마렵다, 똥마렵다,
엉덩이가 꿈질꿈질, 입술이 달싹달싹.
준이는 온 힘을 다해 엉덩이에 힘을 주었어요.
실내화가 없으니 참을 수밖에요.....
그때였어어요. "뿡."


"왝, 도준 방귀 뀌었어? 어쩐지 구린내가 진동을 하더라. 그러게 화장실 가라니까." 하는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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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꼼짝없이 '방귀쟁이 도준'이 되어 버린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