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라는 산은 정사에 올라서야 그 너머로 후회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하고나서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옳았는가를 되돌아 볼 시간이 있고, 용서와 자비를 베풀 수도 있죠.6월부터 읽기 시작해 오늘에서야 끝마쳤습니다.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라 언제 또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또 사는게 힘겹거나 고통스러워서 시간을 보내야할 때, 아니면 그저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