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에서 복수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심장에 칼을 꽂아 넣는 것으로는 부족한거죠. 과거의 잘못을 은유적으로 드러내 천천히 젖어들게 합니다. 깊이 빠져 허우적거릴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에서야 몬테크레스토 백작은 정체를 드러냅니다.4권에서는 그동안 쌓아올린 복수의 연쇄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흔히들 이 소설을 복수극의 시작과 끝이라고 합니다. 정말 반박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