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2-2

가로세로 낱말퍼즐 2-2 - 2학년이 꼭 알아야 할 ㅣ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5월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360개 낱말 완벽 이해!

초등학교 전현직교사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10여 명의 학습 및 교육 연구모임인
그루터기에서 기획하고 만든책이다 보니 믿고 본다고 해야할까?

현재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이렇게 1학기가 끝나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 초등학교 2학년 뭐! 별거 있어!" 하면서 위안삼아 보려하지만
모든것이 차곡차곡 쌓여 기초가 되고, 디딤돌이 되기에..
그냥 놓고만 있을수는 없다.
그런 찰라에 우리 아이에게 딱 맞춤교재처럼 나타났다.

2학년 2학기 교과서 <국어 가>,<국어 나>, <국어활동>, <수학>,<수학 익힘>,
<가을>,<겨울>,<안전한 생활>에서 선별한 단어들을 가로 세로 낱말퍼즐로 만들었다.

매일 10분씩 7~9개의 낱맡을 익히고 활용할수 있는 구성
또한 집중력이 짧은 아이에게 완성맞춤이다.

그리고 자칫 계속해서 가로세로 낱말퍼즐만 채운다면 지루할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놀이터라고 하여  그림색칠하며 글자 익히기, 미로빠져나오기,
다양하게 낱맡을 놀이속에서 익힐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현재, 1주일 중 등교개학인 하루를 뺀 6일을 집콕하는 아이에게
가로세로 낱말퍼즐로 게임하듯이 놀면서,
학습이 되는 일석이조, 일거양득, 도랑치고 가재잡고... ^^;;

시리즈별로 제작된 어휘 향샹을 위한 가로세로 낱말퍼즐 아이와 함께하길

잘해주고 욕먹었다면. 한번쯤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 50만 명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킨 자기중심 심리학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 2020년 6월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좋아해서 심리학 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인다.

저자가 미국 애즈버리대학교 심리학과 졸업하고

카운슬링을 25년간 하면서
8만건의 넘은 상담을 하면서 느낀것을 정리한 책이란 것이
이 책에 대한 끌림의 이유였다.

내 남편이야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남편은 나에게 잘해주지만 늘 욕을 먹는다.
아마도 이 생각은 모든 남편들에 대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내 이야기였다.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좋은사람인척였다.

"좋은사람인 척하지 않았더니 오히려 모든 일이 잘되어라고요!"

어떻게 좋은사람인 척하지 않으면 되는지....

한장한장.. 좋은사람의 의미를 알아가며 읽어내려갔다.

미움받을용기라는 책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면서

'그래 맞아 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구"가 강하지..

그래 미움받을용기를 갖자라며.. 나를 위로했듯이. 

이 책 또한 나를 또 미움받을용기를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p150

좋은 사람이 되려는 순간 마음속으로 '잠깐!'을 외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간을 나를 위해 쓰자'라고 되뇌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일을 곧장 실행합니다.

p176

좋은 사람이 자신을 중심에 두고 살아갈 때 자연스레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다 나를 중심에 두고.. 살아갈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이후부터는... 이 시간을 나를 위해서..

오라이언의 선택은 희망입니다.

뉴 어스 프로젝트 ㅣ 라임 청소년 문학 42
다비드 무아테 지음,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0년 6월

몇년전일까?

월E라는 만화영화가 있다. 그 영화를 보고 월E와 이브라는 만화영화 나오는 캐릭터 로봇까지 샀을 만큼
재미있게 보고, 나름 신선한 충격으로 

우리의 미래를 말해주는것 같아서 기억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만화영화이다.

이 뉴어스 프로젝트라는 책이 그 월E 만화영화와 같았다.

2125년, 지구라는 문구에서  100년의 1을 못보고 2025년 5년후 지구라고??? 5년후에 무슨일이..
꼼꼼하지 못한 나의 성격이 보이는 대목이다.

다시 보니, 105년후라고 한다. 105년후 우리의 지구
지금도 뉴스를 통해서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지구온난화부터, 동물생태계, 그리고 현재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등... 많은 일들로

새로운 지구에 대한 대안을 찾거나, 지금의 지구를 아까지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05년후의 지구....
이 책이 SF 소설책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사실 정보 같은 105년의 지구가 궁금하게 느껴질만큼
단숨에 읽게 되었다.  그리고 뒤에 나온 반전...

새로운 지구를 찾기 위해 감행한 대규모 이주 프로젝트의 진실

그리고. 오라이언의 선택...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이 책을 본 순간

"수학"과 "무기"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학이 무기가...라고..그리고 생각했다.. 수학의 개념을 강렬하게 설명한 책인가?

제목만 보고 주저없이 선택했고, 기다리다 받은 책인만큼 만큼 받자 마자 읽었다.

첫 머리말 소감은...아..내가 경제책을.... 아 어려운데......

그런데 어랏..., 번역가가 번역을 잘했네, 잘 읽힌다. ^^;;

경제책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계속 넘겼다.

1장과 2장까지는 경제개념책이 맞았다.

덕분에.. 앞으로 뉴스를 보면.. 뉴스의 행간을 더 알수 있을것 같은.. 느낌적..... 

코로나19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가지 지원금 정책이 쏟아지면서

같이 쏟아진 기사가 국가 경제, 국가 빚 관련 기사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았다. 수학이 무기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p.60 국채의 상환은 차환재로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채, 차환재.. 어려운 단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쉬워진다.

그리고 그 기사가... 얼마나 가십성(?) 기사인지도

3장,4장,5장은 내가 제목을 보고 생각한 책이 맞았다.

역시.. 잘 설명한 개념들...

아들과 함께 읽기 위해서 선택한 책인데.. 역시나..

수능 국어에서 킬러문제 지문은 경제, 과학 지문이다.....

꼭 추천한다...

그리고..

p146. 로또를 사는것이 절대 100퍼센트 손해는 아니라니!

내가 로또를 사고 1주일을 기다리는 이유다. ^^;;

읽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한번씩 읽어보길 권한다.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 이따금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마음의 구급상자
이두형 지음 / 심심 / 2020년 6월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그렇죠.. 그냥.. 뭐.... 조금만 조금만... 더 바라지 않고.. 조금만... 괜찮아지고  싶을때,

가끔..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문뜩 멈칫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까지 더 들어다 보지 않고 회피했던 순간들이죠..

왜 사는지 모르겠다면... p.201

''목표는 수치화, 계량화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도 잘 뜨고 명확한 지표로 삼기 좋다. 그에 비해 가치는모호하다. "

나 역시 목표와 가치가 직업과 꿈이 헷갈리듯이... 혼돈한다.

하루하루 살다가 문득.. 내가 왜 사는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때...

그저 그런 삶을 즐기는 연습... p.276

"인생은 대부분 찰나의 성공과 실패 사이를 메유는 '그저 그런 삶'으로 채워진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냥... 다 놓고 싶을 때..

그냥...무기력할때...

그냥... 멍할때...

이 책은 나에게 삶이 잠시 쉬어가도 돼, 잠시 내려놓아도 돼 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그저 나를 오롯이 바라봐 주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