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글의 100초로 익히는 백점 글씨

백글의 100초로 익히는 백점 글씨 - 글씨는 절대로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백글(김상훈)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4년 6월

사람들이 간과한다. 인공지능 시대 모든 것을 로봇 AI가 해 줄 것이라고 설사 모든 것을 로봇과 인공지능이 다 해 준다 치자. 그럼, 그때의 경쟁력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유행의 주기가 20년 만에 온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10년은 아직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 10년 전은 촌스러운 것이 되지만, 20년의 세월의 흐름은 향수가 되어 새로 태어나 문화를 즐기는 청소년, 청년들에게는 신선함이 되고 장년, 노인에게는 추억이 된다는 것이다. 일정도 공감이 되는 말이다. 그렇듯 손 글씨가 주목받고 당연히 손 글씨가 상품이 되는 시대가 또 올 것이다. 아니 이미 손 글씨가 상품이 되고 디폴트이기에 이 책이 나온 것은 아닌가 싶다.

나는 요즘 학부모들이 글씨 쓰기에 간과하는 것이 안타깝다. 다시 바뀔 교육과정에서 스멀스멀 대학 논술 시험 부활을 예고한다. 논술은 손으로 쓰는 것이다. 그럼 그걸 디지털로 쓰게 한다면 타블릿을 주고 입력하라고 하면 상관없겠지만. 난 분명 시험뿐만이 아니라 손 글씨, 즉 글자는 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그럼, 나에게 물을 것이다. 당신은 글자를 바르게 쓰냐고 아니다 그렇지 않기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살아봤는데. 살아보니. 글씨가 악필인 게.. 불편하고, 창피하고 잘 쓰고 싶기에 악필보다는 알아볼 수 있는 바른 글씨를 쓰는 것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요구의 산증인이라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책들이 나오는지 나 같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글씨 쓰기의 습관은 초등 저학년 유치원 때 정해진다. 그렇지만 늦지 않은 시기는 사춘기가 오기 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성인도 늦지 않았다고 하고 예쁜 글씨는 아니더라도 악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상위3%의 장사법

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
배문진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7월

책 내용에 비해 책 표지 디자인이 아쉽고 책 제목이 아쉬운 책이다.

책 표지는 책 내용에 비해, 다소 신경쓰지 않아 보이는 표지같아 보이고

제 제목은 뻔하고,

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그동안 읽은 어느 책보다 잘 써진 책이다.

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 이란 제목보다

경쟁은 상위 3%만 한다.

라는 제목이었으면 어땠을까? 내가 책을 읽은 소감이다.

그렇다 우리는 착각한다. 경쟁 속에 살고 있다고

나는 그 경쟁에서 이기려고 열심히 한다고 죽도록 노력한다고

그런데. 진정한 경쟁은 상위 5%만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저자의 말대로 경쟁사회에 살고 있지 않는 거다.

격하게 공감한다.

그리고 나 역시 반성했다.

그러면 저자의 말대로 노력하고 실행해야 한다.

몇몇 기억에 남는 말을 기록하고자 한다.

내 상품이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면 경기와 상관없이 사업은 잘 돌아간다. ‘고객 중심’, 이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 키다. 38쪽

매일 0.1%씩만 성장해도 3년이면 100%가 될 수 있다. 버티는 것의 핵심은 시간 보내기가 아니라 발전하며 버티기이다 48쪽

앨런 딥 < 1페이지 마케팅 플랜>

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능숙하다고 해서 당신이 그 사업에 능숙한 것 아니다

사업이 망하는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업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52쪽

“경쟁은 상위 3%만 하고 있다.”

다들 나만큼은 하고 있다. 사업의 흥망성쇠는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브랜딩, 신념, 센스, 스토리렐링, 네이밍, 벤치마킹,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실행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매일 버티기 위한 노동이 아닌 바뀌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214쪽

국어 교과서 따라스기 1-1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1 - 2024년 시행 ㅣ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024년 시행)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4년 7월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새롭게 유아와 초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바른 글씨를 쓰라고 가르치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울 국어 교과서에 나올 문장을 가지고 따라 쓰기 연습을 한 책이다.

2024년 시행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문장과 단어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자, 글씨 쓰기도 연습하고 미리 국어 교과서의 문장을 연습해 볼 수 있고 받아쓰기 시험이 있다면 미리 한번 예습해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활용도가 높은 책인가 싶다.

총 7단원으로 구성되어 글자를 만드는 방법, 받침이 있는 글자 읽기, 낱말을 통한 단어 하급, 문장 읽기 포함하여,

글씨를 쓸 때 바른 자세와 연필을 잡는 방법, 자음과 모음 쓰는 방법

자음과 모음으로 글자를 만드는 방법 등이 설명되어 있다.

내년 입학을 앞둔 유치원생 또는 1학년이지만 글씨 쓰기가 서툰 학생이라면 적극 권하고 싶다.

그리고 성인이라도 적극 권하고 싶다. 요즘 많이 나오는 자녀 육아 코칭 도서에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 1~2명 키우는 자녀 맞벌이로 바쁘지만. 짬 내 좋은 본보기가 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라고 하지 않을까? 자신이 악필이 아니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악필에서 벗어나고 싶은 성인이라면 자녀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 또한 바른 본보기로 이 책이 공부 책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퀸의 대각선 2

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6인 딸아이가 표지를 보고 “이 사람은 왜 맨날 자기 얼굴이 표지에 있어요? ‘라고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내가 대답해 줬다. “그 사람이 브랜드야, 퍼스널 브랜드라고 하지. 출판사 이름인 열린책들도 아니고 퀸의 대각선이라는 제목도 아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 책이야”라고, 말해줬다.

딸아이는 갸우뚱하면서 이해하는 눈치다. 그것도 그럴 것이 최근 나온 책마다 달걀 같은 타원형 두상을 한 남자가 어색해 보이지 않았나 보다.

다른 책을 읽을 때는 처음 몇 장이 넘기기 힘들기도 했고, 개인적 취향이 너무 허구적 이야기는 싫어한다. 그래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런 나의 성향을 적중한 듯 적절한 허구적 소설과 사실적 이야기

나에게는 몰입감이 제대로다.

허구적 상상력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사실주의 기반한 소설이다. 근거를 제시하면서 다소 현학적일 수 있지만, 허구적인 내용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아주 적합한 책이다.

오토포비아 니콜, 안트로포비아 모니카 집단지성과 개인 지성,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미국과 소련 체스판은 지구이고, 기물은 사람이다. 이 세계의 체스판 위 기물을 움직여 판세를 만드는 것은? 궁금하다!!! 그러나 알수 없다!!!!!!!!!

정말 오랜만에 몰입감 최고의 소설 책을 읽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에 다소 지루함을 느낄 시점에 역시 하면 읽은 소설이다.

12살, 18살, 25살, 45살, 55살, 85살 인가.. 나이를 메모를 했어야 했는데.. 암튼 이 두 여자의 삶을 꼭 직접 확인해 보길...

퀸의 대각선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베르나르 베르베르” 초6인 딸아이가 표지를 보고 “이 사람은 왜 맨날 자기 얼굴이 표지에 있어요? ‘라고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내가 대답해 줬다. “그 사람이 브랜드야, 퍼스널 브랜드라고 하지. 출판사 이름인 열린책들도 아니고 퀸의 대각선이라는 제목도 아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 책이야”라고, 말해줬다.

딸아이는 갸우뚱하면서 이해하는 눈치다. 그것도 그럴 것이 최근 나온 책마다 달걀 같은 타원형 두상을 한 남자가 어색해 보이지 않았나 보다.

다른 책을 읽을 때는 처음 몇 장이 넘기기 힘들기도 했고, 개인적 취향이 너무 허구적 이야기는 싫어한다. 그래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런 나의 성향을 적중한 듯 적절한 허구적 소설과 사실적 이야기

나에게는 몰입감이 제대로다.

허구적 상상력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사실주의 기반한 소설이다. 근거를 제시하면서 다소 현학적일 수 있지만, 허구적인 내용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아주 적합한 책이다.

오토포비아 니콜, 안트로포비아 모니카 집단지성과 개인 지성,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미국과 소련 체스판은 지구이고, 기물은 사람이다. 이 세계의 체스판 위 기물을 움직여 판세를 만드는 것은? 궁금하다!!! 그러나 알수 없다!!!!!!!!!

정말 오랜만에 몰입감 최고의 소설 책을 읽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에 다소 지루함을 느낄 시점에 역시 하면 읽은 소설이다.

12살, 18살, 25살, 45살, 55살, 85살 인가.. 나이를 메모를 했어야 했는데.. 암튼 이 두 여자의 삶을 꼭 직접 확인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