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 이치조 미사키, 김윤경
📄 모모

이 책은 『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의 후속작으로,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던 아야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전 책에서는 차갑고 거리감 있는 인물로 느껴졌던 아야네가 이번에는 다르게 보였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속은 훨씬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인물을 다시 보게 되는 느낌이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비하인드를 알게 되면서 더 흥미롭게 읽혔다.

몰입감이 좋아서 영화로 어떻게 표현될지도 기대되는 이야기였고 🎬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의 인류학 -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
이경덕 지음 / 원더박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죽음의 인류학
🖋️이경덕
📄원더박스

죽음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죽음 이후’, 사후세계에 더 초점이 맞춰진 책이었다 ☁️

그래서 삶과 죽음 자체에 대한 고민을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오히려 죽음 이후의 세계나 개념들이 궁금한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책이다.

책 안에는 윤회, 신, 그리고 그리스 신화까지
다양한 문화와 시선에서 바라본 죽음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부제인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이라는 말이 꽤 잘 어울린다.

특히 죽음과 관련된 신화들을 풀어내는 방식이 신선했고,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붙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당연하게 해오던 제사라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제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산 사람의 욕심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 인상 깊었던 문장들

p. 47 오늘날 죽은 자의 집도 아파트를 닮은 납골당이 대세가 되었다. 이렇듯 죽음은 삶을 닮아 간다.

p. 90 죽은 자를 대상으로 한 의례에는 죽은자 보다는 산 자를 위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담겨있는 것 같다.

P. 160 자신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정답게 지내던 사람들이 지옥에 있다는 사실을 천국에서 알게 되었다면, 과연 그곳은 천국이 맞을까?

p.185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에는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이 있다

가볍게 읽기보다는 생각이 조금 더 많아지는 책이었다.
죽음을 직접적으로 다루기보다,
그 이후와 인간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 이치조 미사키, 김윤경
📄 모모

주인공 아야네는 ‘철의 여인’이라고 불릴 만큼 차가운 성격인데,
발달성 난독증이 있어서 글을 잘 읽지 못하지만 노래는 굉장히 잘 부른다.

하루토는 시를 잘 쓰는데
“봄의 노래” 이름 뜻처럼 글을 감정적으로 잘 쓴다.

이 둘이 아야네의 제안으로 같이 노래를 만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중간에 한 번 이별을 겪지만 다시 만나게 되면서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

이제 좀 잘 풀리나 싶을 때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뒤 내용은 스포라서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다 🤐

전체적으로 일본 감성 특유의 약간은 오글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그게 또 계속 읽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스토리 자체는 꽤 탄탄해서 영화로 제작된 것도 이해가 됐다 🎬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뭉클하고
슬퍼서 눈물 날 뻔 했다.
2편인 내가 마지막으로 쓴 노래도 얼른 읽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영화같은 스토리를 좋아하시거나
일본 특유의 몽글몽글한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ofanhouse.official
@momo.fiction
@ekida_library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말 표현 수업 - 일생에, 한 번은, 제대로
홍성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말 표현 수업
✍🏻 홍성호
📄 인플루엔셜

우리말을 더 잘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말들이 과연 맞는 표현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독서였다.

읽다 보니 놀랍게도, 내가 익숙하게 쓰던 말들 중 틀린 표현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틀린 줄도 모르고 습관처럼 사용해왔다는 점에서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졌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따로 정리해두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다 👇

✔️ ‘분리수거’가 아니라 ‘분리배출’이 맞는 표현
✔️ ‘과세’는 세금이 아니라, 안부를 묻던 옛말
✔️ ‘49제’가 아니라 ‘49재’가 올바른 표현

이처럼 사소하게 느껴졌던 말들이 사실은 정확히 알고 써야 하는 표현들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생각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우리는 매일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면서 쓰고 있는지는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 이제는 단순히 ‘익숙해서’ 쓰는 말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말습관을 들이고 싶다.

말 한마디에도 사람의 분위기와 깊이가 묻어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말을 잘 알고, 잘 사용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종애사
이광수 지음, 이상배 편저 / 열림원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단종애사
✍🏻 이광수,이상배
📄 열림원

“단종은 패한 왕이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묻힌 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인상 깊게 봐서 단종애사 서평단을 신청했다.
영화에서는 유배 이후, 엄흥도와 함께하는 시간이 중심이었다면 이 책은 그 이전 이야기들이 더 길게 담겨 있다.

이미 결말을 알고 있어서인지 읽는 내내 마음이 더 답답하게 느껴졌고, 장면들도 더 선명하게 그려졌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장면들이 겹쳐졌고, 특히 박지훈 배우의 눈망울이 자꾸 떠올라서 더 슬프게 느껴졌다.

책 자체도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더 인상적이었다.
표지 속 단종의 모습이 위축된 것처럼 작아 보여서, 읽기 전부터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다.

왕사남에 진심이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라고 느꼈다.
단순히 영화의 여운을 이어가는 걸 넘어서, 그 이전의 시간까지 채워주는 느낌이다.

왕사남을 좋아했다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사랑받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