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연대
수잔 글래스펠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의 연대 (A Jury of Her Peers)🍂
🧡Susan Glaspell / NAERORA🧡

실제 “존 호색 살인사건“에 기반하고 있는 소설 마음의 연대는
한밤중 남편이 처참한 모습으로 살해당했고,
같은 침대 옆자리에 있던 부인은 곤히 자느라 범인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마을사람들의 증언과 집안의 상황으로 봤을때 수사는 부인을 범인으로 확신한 채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여성 저널리스트 수잔 글래스펠이 집중적으로 보도를 했고 이 보도로 인해 농부의 아내로 힘들게 살아가는 폐쇄적이고 고단한 삶에 사람들이 공감하고 아파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공론화 되면서 서로 연대하여 변화를 일으킨다. 이렇게 세상은 변화,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

“마음으로 연대하다” 라는 의미를 부인들의 대화와 행동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자신들의 삶에서 다른 이들의 삶도 이해하고 서로서로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내고 공감을 얻고, 변화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저는 정말로 알고 있었을거라고요! 피터스 부인.
딱보기에도 음산한 곳이잖아요.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사실은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다들 똑같으니까.
다들 겉에선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엔 똑같은 삶을 살아가니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당신과 내가 어떻게, 그 삶을 이해할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아떻게 지금, 이 순간에, 그 삶을 짐작할 수 있었겠어요.”

🙏🏻도서제공은 @naerorabooks 에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아🙏🏻
💚주간심송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도서제공 #필사챌린지 #마음의연대 #수잔그래스펠 #내로라북스 #내로라 #주간심송 #jugansimsong #2차필사 #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연대
수잔 글래스펠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제사건에 기반하고 있다는 소설이라 더 기대되는 책입니다. 이 안에서 마음의 연대를 어떻게 이뤄낼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개정증보판
김하나.황선우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x 황선우 / 이야기장수 펴냄-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김하나 : 부산 해운대 출신, 황선우와 함께 살며 전에 없던 안정감과 거침 풍랑을 동시에 맞아들였다.

-황선우 : 부산 광안리 출신, 20년동안 잡지를 만들고 인터뷰하는 일을 했으며 그 중 대부분의 기간을 패션매거진 <WKorea>에서 일했다.

표지와 본문의 그림을 보면 두 작가와 고양이 네마리의 흥미로운 삶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듯하다. 중간중간 사진들과 작은 사진집도 이 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다. 한명 한명의 이야기로 구성해 놓아 읽는 재미도 있다.
두 작가의 일기를 읽는 듯 하다.
서로 다른점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부딪혀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여자 둘과 고양이 네마리 대가족이다.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함께 하게 되니 힘든일도 많겠지만 기쁜일도 많다.
가족의 구성, 형태는 다르지만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자신과 다르다 해서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평가 내리지 않는 건 공존의 첫 단계다.”

p35
비슷한 점이 사람을 서로 끌어당긴다면 다른점은 둘 사이의 빈 곳을 채워준다

p91
한 사람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곁에 두는 미니멀이스트가 김하나라면,
한 사람에게 허락되는 최대한의 선을 훅 넘어가버리는 맥시멀리스트가 나였다.

p111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방문객]중에서-

p117
사람은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지만 자신의 세계에 누군가를 들이기로 결정한 이상은, 서로의 감정과 안녕을 살피고 노력할 수 밖에 없다

@promunhak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여자둘이살고있습니다 #김하나황선우 #이야기장수 #도서제공 #주간심송 #필사챌린지 #필사 #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지음 / 서스테인 펴냄-

“평생 HSP(Highly Sensitive Person:매우 예민한 사람)로 살아온 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만의 독자적 환경에서 삶의 균형을 찾는법!"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세심히 배려하고,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하며, 남에게 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 이들은 사실 누구보다 센스있는 이타주의자다!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고 사는게 버겁다.
-상대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상대가 호의를 베풀면 그 이상 돌려줘야 마음이 편하다.
-내가 손해 보더라도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좋다.
-갈등이 생기지 않게 최대한 분위기를 맞추려 한다.
-남에게 부탁하는 게 어려워 늘 혼자 모든걸 해결하려 한다.
-평소에 무던하고 성격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받는다.
- 경쟁을 해야한다거나 무슨 일을 할 때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소심해져서 평소보다 훨씬 못한다.

"나는 얼마나 예민한 사람일까?"체크 리스트에 생각보다 많이 "그렇다"인 나는 정말 예민한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살아왔다.
읽어보면서 필사하고 싶은 부분도 많고 아~~ 난데? 하면서 공감과 이해 되는 부분들이 많고 작가님의 조언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문제들을 이해하고 기질적 특성과 왜 이렇게 지치고 힘들 수밖에 없었는지 원인을 알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나'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일들을 목록화 해보고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p.108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나야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니 나는 좋은 사람이야

남의 눈치 말고 자기 자신의 눈치도 잘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143
1. 자기 자신에게 따뜻하고
2. 실패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인류 공통의 경험임을 깨달으며,
3. 감정에 과몰입하지 말고, 현실을 왜곡하지 않으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

p.213
인정 욕구를 내려놓고 나면 더 이상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남들이 결정짓게 두지 않습니다. 가치 판단의 기준이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내적인 요소들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p.230
나와의 대화, 나에 대한 칭찬, 나에 대한 위로, 나에 대한 배려, 나를 향한 따뜻함, 내 삶의 웰빙을 결정짓는 의외의 요소는 바로 나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자신에게 칭찬과 배려와 위로를 아끼지 마세요

@sustain_books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나는왜남들보다쉽게지칠까 #최재훈지음 #도서제공 #서스테인북스 #주간심송 #리뷰 #필사 #필사챌린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개정증보판
김하나.황선우 지음 / 이야기장수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가족의 형태일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인데요
여자둘 고양이 네마리 사진첩이 너무 예쁘고 행복해보여요~ 작가님들의 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