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모모

🙏🏻끝이 정해졌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가장 보통의 기적

🌿나는 지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얼마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주인공처럼 이렇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까?
책을 받아들고는 제목을 읽으면서 갑자기 슬퍼지고 순간 울컥했는데 읽어보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전개가 신선했다고 해야하나 난 너무 평범하게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들의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일거야 라고 생각했나보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드니 피하는 아들과 점점 말라가는 안타까운 아들의 모습을 보는 부모마음은 얼마나 아플까하는 양쪽의 생각이 공감이 되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그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그 주어진 숫자에 집착하다보면 뭐 제대로 되는 일이 있을까 싶다.

이 이야기 말고도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당신이 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1만6213번 남았습니다.
🍀당신에게 불행이 찾아올 횟수는 앞으로 122만7734번 남았습니다.
🍀당신이 놀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9241번 남았습니다.
🍀당신이 살 수 있는 날 수는 앞으로 7000일 남았습니다.

작가님이 정한 이 숫자는 어떤의미가 있을까
평범한 일상 속에 우리는 삶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들으며 살아갈까, 불행이란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순간에도 찾아올 수 있는 것이며, 나이가 들수록 놀이의 횟수가 줄어드는것 조금 슬픈일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의 마지막 문장이 너무 울컥했다. 이 문장을 쓰면서도 조금은 먹먹해진다.
언젠가는 얼마남지 않음을 알게되겠지만 하루하루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들이었다.
설 연휴에 생각나는 가족들, 가족의 사랑과 관련된 내용인 “넘버원”은 예고편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이 원작 소설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가 된다.



#어머니의집밥을먹을수있는횟수는328번남았습니다
#우아노소라
#판타지 #힐링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태주, 시간의 쉼표 (손글씨 에디션) 나태주, 시간의 쉼표
나태주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나태주, 시간의 쉼표
📗나태주
📙서울문화사

🌿
이 책은 무조건 봐야지! 나태주 시인님의 일력 그것도 손글씨 에디션은 꼭 소장하고 싶었다.
시인님의 손글씨와 잘 어울리는 그림까지 한 권의 작품집 느낌으로 정말 매력적인 일력이다.
이 책은 삶의 한가운데서 건네는 짧고 느린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멈춤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일상의 순간들을 조용히 바라보게 만든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오늘 조금 느렸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제목도 『시간의 쉼표』인 이 책은 읽는 책이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쉼을 주는 책인 것 같다.
하루하루 넘겨 보는데 그림과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나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세지인 것 같아 옆에 두고 매일 보고싶은 책이다.

📖
이제는 풀꽃만 풀꽃이 아니다.
사랑스런 것. 조그만 것, 예쁜 것들은 모두가 풀꽃이다.

📖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우리에겐 이제 사랑할 일 밖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
언제나 좋은 벗 당신의 향기가 나를 살립니다.

📖
살아서 숨쉴 수 있음에 감사
너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
목소리 들을 수 있음에 또 다시 감사
사랑할 수 있음에 더욱 감사.

#도서제공 #나태주시간의쉼표_손글씨에디션
#서울문화사 #나태주 #만년일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립력 (스프링) - 하루의 위트를 키우는 일력
김영민 지음 / 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드립력2026
📙김영민
📗김영사

🍀하루의 위트를 키우는 일력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책을 읽지 않으면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지듯, 바쁘다고 드립을 무시하면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진다.”
첫장부터 너무 공감이 가는 문장이라 김영민 교수님의 팬이 되버릴것 같은 느낌이다.

김영민 교수님의 첫 일력인 “드립력”은 《가벼운 고백》에서 고른 365개의 문장을 선별해 엮었다고 한다.

너무 위트도 없고 드립도 없어서 말을 잘하고 싶어서 읽게된 일력 “드립력2026”은 단순하게 웃긴 농담이 아닌 읽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더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 담겨있다.
달력의 색감도 예쁘고 짧은 문장 구성으로 필사하기에도 너무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벼운 드립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뭔가 명언같기도 하고 농담같은데 곱씹어보게 하며 나의 태도와 생각, 말버릇까지 돌아보게 된다. 뭔가 자아성찰을 하게 되는 기분이다.
이 책은 달력처럼 그날에 맞게 하루 한 문장씩 읽어도 좋고, 넘겨보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읽고 필사도 해보고 오래 생각해봐도 좋을것이다.

📖
할수있는 일을 하고, 할수없는 일을 하지 말자.
이 다짐만 지킬수있으면 된것이다.

공부는 한가할 때가 아니라 바쁠 때 하는거다.
그리고 공부는 바쁠 때 더 잘된다.

한숨과 심호흡의 차이를 생각 한다.
대개 그렇지만, 종이 한장차이가 많은 것을 바꾼다.
그 한장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내게도 자제력이있다는 증거로서,
가끔 음식을 남기곤한다.

📖
구름 아래를 날 것이냐. 구름 속을 날 것이냐.
구름위를 날 것이냐. 구름 아래에서는 비를 맞아야 하고, 구름 속에서는 시계가 흐리지만, 구름 위에서는 날씨에 상관없이 자유롭다.

📖
경청은 중요하다.
이 경청에는 자신에 대한 경청도 포함된다.

#도서제공 #드립력 #김영민
#김영사 #만년일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편
📗이클립스
📙모티브

처음에 책을 선택했을 때 표지 색감부터 마음에 들었고, 세계철학전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세계척학전집이고 철학책은 맞는데 훔침 철학이라는게 궁금증을 갖게 했다.
사실 철학책은 볼때마다 어려운 느낌이고 부담도 있고, 그러나 배움의 욕심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림과 함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 사르트르, 한나 아렌트 등 서양 철학자들과 공자의 핵심 사유를 사건·질문·생활 장면과 연결해 설명해준다. 하지만 여러 철학자들의 말과 의미를 재해석 하고, 작가의 질문? 반문?들과 요약정리들로 무슨말인지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고 곱씹어 보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렵기만 했던 철학책이 아닌 나의 삶과 철학을 연결시켜서 생각만 해보는 것이 아닌 필요할 때 부분부분 찾아서 실제로 나의 삶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사실은 없다, 오직 해석만,,
- 사실이란 없다. 오직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 니체, [유고]

이것이 니체의 관점주의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이다.
하지만 주의하라. 니체는 “아무것도 진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그는 더 정교하다.
당신 앞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나무가 ’무엇인지‘는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
“우리가 사물을 그 자체로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관점 없이, 이해관계 없이 해석없이 인식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아무것도 인식하지 않는 것과 같다.
- 도덕의 계보-

인식이란 항상 어디선가의 관점이다.
관점 없는 인식은 모순이다.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시선“ 같은건 없다.

📖
’ 올바르게 행동했는가‘ 뿐 아니라.
’올바른 감성을 느꼈는가‘를 물어라 억지로 친절하게 굴었는가,
아니면 진심으로 친절하고 싶었는가?
전자는 아직 덕이 아니다.
후자가 진정한 덕이다.
습관이 감정까지 바꿀 때 비로소 성품이 된다.

<내면과 외면의 조화>

📖
공자의 인

인간다움의 발견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에서 덕의 기하학을 완성하기 약 150년전,
중국에서는 공자가 인을 가르치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동서양이 독립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지만 그들의 대답은 달랐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탁월함에서 시작했다.
용기, 절제, 지혜 각각의 덕목을 정의하고 그 중용을 찾았다.
하지만 공자는 다르게 접근했다.
그는 추상적 덕목이 아니라 구체적 관계 에서 시작했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친구와 친구.
인간다움은 이 관계들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공자저럼 생각 한다는 것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상대방은 무엇을 필요로 할까?“를 묻는 것이다.

📖
당신의 욕망 목록을 세가지로 분류해보라

필수적인 것, 있으면 좋은 것, 비교해서 나온 것,
그리고 세번째 목록을 과감히 지워라

남들이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원하는 것들,
그것들을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자유로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 - 돌아온 바람의 딸 한비야의 떠나며, 배우며, 나누는 삶에 대하여
한비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
📙한비야
📗중앙북스


한비야님의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 이 책은 여행가·활동가’라는 수식어를 내려놓은 뒤 자기 삶을 다시 바라보며 써 내려간 기록이다. 읽으면서 작가님의 삶에 놀라움과 존경스러움이 저절로 생겨났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관점이 다르구나, 그리고 정말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해졌다. 천천히 걸어가며, 하루 한 사람을 기쁘게 하고, 넓디넓은 세상을 누비며 늘 어렵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손을 내어주는 삶. 그리고 나도 우리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며 세계시민이다. 한비야님의 삶을 통해, 이 책을 통해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괜찮으며, 현재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
나도, 당신도 더 이상 뛰지 않아도 돼요.
그동안 충분히 잘 달려왔으니
이제 우리, 천천히 걷는 법을 배워요.

📖
하루에 한사람 기쁘게 하기

📖
작지만 세상을 누비는 큰발, 늘 내어주는 손

다니기로 한 작은 발과 주기로 한 작은 손!

잘 사는 길, 나답게 사는 길을 찾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다.
그건 결국 ’오늘 내가 어떻게 걷고,
어떻게 내 손을 쓰느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그런 사소한 행동 들이 모여 내 삶을 만들고,
그 삶이 서서히 내가 되고 싶은 나로 이끌어 줄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
세계 시민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지구라는 집에 살고 있다면, 이미 세계시민이다.

즉. 지구를 자기 집으로 여기고,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문제가 생기면 함께 해결하려는 마음, 그래서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좀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진짜 세계시민이다.
이들에게는 대한민국 여권처럼 눈에 보이는 여권은 없지만,
대신에 이런 마음가짐 자체가 세계시민임을 증명하는
’보이지 않는 여권‘이다.

세계시민학교 교장으로 내 꿈은 단 하나,
5000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이렇게 자기소개를 하는 거다.

”대한민국 국민이자 세계시민 아무개입니다.“

< 나는 지구촌이 아니라 지구집에 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