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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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시원스쿨 지음
📗시원북스


🪻 하루 1줄, 100일간 100개의 명언을 따라 쓰며
영어와 지혜를 동시에 살 찌우는 슬기로운 필사 습관🪻

✍🏻
하루 한 줄, 영어 명언을 필사하는 방식으로 100일 동안 꾸준한 영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담은 명언들로, 영어 학습과 인생에 대한 성찰도 함께 나눌 수 있다. 문장마다 어휘와 문법 해설이 더해져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모든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책 속의 간단한 한줄 영문 명언들 중 와닿는 문장을 필사하면서 영어실력도 조금씩 늘려가고 내 마음까지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To love oneself is the beginning of a lifelong romance.
- Oscar Wilde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다
- 오스카 와일드-

📖
You alone are enough.
You have nothing to prove to anybody.
- Maya Angelou-
당신은 그자체로 충분하다.
누구에게도 당신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아야 안젤루-

📖
You are not a drop in the ocean.
You are the entire ocean in a drop.
- Rumi-
당신은 바다의 한방울이 아니다.
당신 안에 온바다가 담겨있다.
- 루미-

📖
If you want to fly.
you have to give up the things that weigh you down.
- Toni Morrison -
날고 싶다면, 당신을 짓누르는 것들을 내려놓아야한다.
- 토니모리슨 -

📖
A single dream is more powerful than a thousand realities.
- J.R.R. Tolkien -
하나의 꿈은
천 가지 현실보다 더 강력하다.
-JRR 돌킨-

📖
The future belongs to those
who believe in the beauty of their dreams.
- Eleanor Roosevelt -
미래는 자신의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
The biggest adventure you can take is
to live the life of your dreams.
- Oprah Winfrey -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 오프라 원프리-

📖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see the face of God.
- Victor Hugo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신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다.
-빅토트 위고-

📖
Love is when the other person’s happiness is more important than your own.
- H. Jackson Brown Jr. -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이 당신의 행복보다 더 중요해지는 것이다.
- H. 잭슨 브라운 주니어 -

📖
The only limit to our realization of tomorrow will be our doubts of today.
- Franklin D. Roosevelt -
우리가 내일을 이루는 데 유일한 한계는 오늘의 의심일 것이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It does not matter how slowly you go
as long as you do not stop.
-Confucius-
아무리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
- 공자-


@only1_orosi
@aha_calli

#캘리하다필사단
#캘리하다유닛크루48기
#받아쓰기48기

#슬기로운하루1줄영어필사 #시원스쿨
#하루한줄 #영어명언 #영어필사
#영어공부 #영어필사책 #필사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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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김유미 지음 / 나무사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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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김유미 쓰고 그림
📘나무사이 펴냄

@only1_orosi
@tree42book

🤍
본 도서는 다옴캘리 @only1_orosi 가 모집하는 필사서평단 통하여
나무사이 출판사 @tree42book 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
지루하고 무기력했던 일상의 틈에서 운명처럼 판다를 만났다.그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하는 판다의 모습이 멋있고, 그 용기에 매료되어 매일 판다를 그리고 있다. 대단한 도전은 하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에 선뜻 시간을 내어 온 마음을 다해 즐긴다.
여전히 어설프고 불안한 어른이지만, 하루하루 나 답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나의 이야기가 당신의 하루에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김유미)

✍🏻
제목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은 책! 표지 그림 속 팬더의 뒷모습은 너무 귀엽고 하늘로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팬더가 꼭 나를 보는 것 같은 책!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는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우리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 용기는 삶의 무게와 감정의 파도를 견디며 나아가기 위한 내면의 용기인 것 같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일상 속 불안, 두려움, 자존감 문제, 관계에서의 고민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고, 작가의 감성적이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글과 조화를 이룬다.

우리 모두에게 용기있게 살아가라는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며, 나를 위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나를 더 사랑해주자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냥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내 이야기 같아서 읽는 내내 위로 받는 느낌이었고 필사하고 싶은 부분도 많았다.
주변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많으니 나만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면 되겠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옮겨지기까지 참 생각이 많다. 나를 좀 더 존중하고 사랑하며 믿어야할것 같다.

📖
내가 내 자신의 1호팬이 되어주자
사랑받는 ’최애‘는 더욱 빛나고,
최애의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
나에게 더 잘 맞는 것을 찾아내고 선택한 시간들 덕분에
덜 고통스럽게, 조금 더 즐겁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
모두가 좋아하는 걸 안 좋아해도,
모두가 싫어하는 걸 좋아해도,
어딘가에는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

📖
이모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자신을 사랑하는 건 아주 중요하단다.

📖
혹시 사소한 실수로 오늘 하루를 망친것 같다면,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하루를 망친게 아니라 인생에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하나 더한 것뿐이다.
그리고 꼭 한마디 더 덧붙여주겠다.
"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엉망이어도 괜찮다.
귀여우니까.
귀여우면 다다.

📖
적절하게 진솔하고 정중한 거절은 나와 상대방의 시간을 모두 소중히 여기는 존중의 표현이다. 오늘도 거절을 못해 곤란했다면 품격있는 거절을 연습해보자.

📖
무엇이 되지 않아도.
무언가 내보일 것이 없어도, 언제든 돌아갈 곳이 있다는 확신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지친 하루의 끝, 나를 일으킨 한마디-

📖
우리는 인생에서 언제나 신입이지 않을까.
신입이라면 , 억지로 능숙한 척을 할 것이 아니라 도움을 청하고, 질문하고, 열심히 배우면 된다. 아직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새로이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 설렌다.
-인생에선 매일이 신입입니다.-

📖
상대가 계속 나아가기를 바라고 잘될 때까지 곁을 지켜주며 힘을 주는 응원.
그런 따뜻한 응원들이 모여 우리가 지금 여기 있다.
-당신의 인생 응원단이 되어줄게요.-

#도서협찬 #어른이지만용기가필요해
#나무사이출판사 #김유미작가 #그림에세이 #책추천
#필사서평단 #다옴캘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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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 필사 노트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3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 외 옮김 / 꽃피는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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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
📗강문희 김영글 정인혜 옮김
📘꽃피는책 펴냄

@blossombook_publisher
@jugansimsong
@readercreati

🌷꽃피는책 출판사 @blossombook_publisher 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jugansimsong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
우리가 인생이라는 길고도 짧은 행로를 걷는 동안 빛 과 어둠은 교대로 길을 비추고, 교대로 길을 감춘다. 영원한 낮도, 영원한 밤도 없기에 그 길은 걸어볼 만한 길이다.
그리고 좋은 문학 작품은 언제나 그 길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김영길-

✍🏻
하얀색 하드커버에 집에서 가까운, 자주 놀러갔던 여주 담낭리섬 표지그림이 제목과 어울리는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은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3’으로 젊은 번역가가 모여 지금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고전을 두 권의 책으로 엮은 산문집이며, 필사노트이다.
영미, 유럽, 일본을 아우르는 세계적 작가 32인의 산문 51편 중에서 ‘밤과 낮’이라는 두 시공간의 정서를 중심으로 정제한 52개의 단락을 실었으며, 12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어렵게만 느껴져서 선뜻 읽어보지 못한 고전문학 작품들 중에 일부만을 필사하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책으로 책이 너무 아름다워서 직접 책에 필사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함께 보내주신 엽서에 작가는 얼마전 페스트로 감동받았던 미남작가님 알베르카뮈였는데 이것 또한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카뮈 글도 필사해보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필사책에 담겨있는 작품들을 읽고 필사하면서 내면에 벅차오르는 무언가를 느끼면서 내 자신을 또 한번 돌아보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꾸준히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을 부분부분이지만 읽고 필사한다면 조금 더 작가와 작품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온전한 그들의 작품을 찾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밤과 달빛

만약 내가 밤의 어떤 영역을 정복한다면
밤이 한창일때 우리에게 일어난 일 중
관심을 끌만한 걸 신문에 기고한다면.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 깨어있는 밤의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면,
시의 영역에 한줄 얹을 수 있다면.
나는 밤의 후원자가 되는 것이다.
밤은 분명 낮보다 고귀하고 덜 세속적이다.
그런데 난, 내가 밤의 겉모습만을 알고 있단걸 깨달았다.
달이라면 가끔 덧문 틈새로 보았을 뿐이어서다.
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알제의 여름

어떤 도시는 우리와 비밀스러운 사랑을 나눈다 파리, 프라하, 피렌체 같은 내륙 도시들은 벽을 쌓은 듯 세계와 경계를 짓고 있다. 그러나 특혜받은 어떤 지역들, 이를테면 알제처럼 바다에 면한 도시는 입처럼 혹은 상처처럼 하늘을 향해 열려 있다. 알제에선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속에 있다 어느 모퉁이를 돌아도 시야에 들어오는 바다, 특유의 가벼운 햇빛, 아름다운 거주민들, 그리고 무엇이든 거리낌이 없는 개방성에서 풍기는 오히려 더 은밀한 향기: 파리에선 사람들이 탁트인 공간과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들의 날갯짓 소리를 그리워하지만, 적어도 여기선 자연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 알베르카뮈-

📖
밤이 짧은 계절

이 계절 또 하나의 즐거움은 맨발이다.
겹옷에서 홑옷으로, 셔츠에서 무명 속옷으로 점점 맨몸이 된 우린 드디어 맨발이 된다.
나는 인간의 신체 중 발에 제일 먼저 눈이 간다던 양말 장수를 떠올린다. 그런 직업적인 의미를 접어두고도 발이 다종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맨발의 표정만큼 여름밤의 생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분명 없으리라.

- 시마자키 도손 -

#도서협찬 #꽃피는책 #안온한밤과빛나는낮의문장들
#주간심송 #필사단 #필사챌린지 #필사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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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 니체 시 필사집 쓰는 기쁨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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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쓰는 기쁨 니체 시 필사집
📗프리드리히 니체 / 유영미 옮김
📘나무생각

@namu_books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삶을 놀이로서 즐긴 철학자 시인
-긍정하라, 웃어라, 노래하라, 춤추라

✍🏻
니체는 철학자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 어떤 유명한 시인보다 더 삶의 심연을 꿰뚫어 본 시인이다.
니체의 시를 소재로 한 쓰는 기쁨 시 필사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는 시리즈 전체를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멋지고 깔끔한 표지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시와 산문을 엮은 필사집으로, 고독·고통·자유와 비상이라는 키워드 아래 짧고 울림 있는 아름다운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하게 한번에 확 와닿는 글도 있고 무슨 이야기인가 싶어 읽어보고 또 읽어본 시들도 있다.
필사책들을 많이 만나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자 니체의 시를 사유하고 조금 더 깊이 나의 삶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
별의 도덕
별이여,
궤도를 따라 움직이도록 미리 정해져 있는데
어둠이 그대에게 무슨 상관이런가

그저 행복하게 이 시대를 통과해 회전하라
시대의 비참함은 그대에게 낯설고 먼것이니

그대의 빛은 너무나 먼 세계에 속한 것
연민마저 너 자신에게는 죄가 되리라

네게 부과된 계명은 단 한가지,
맑고 순수하여라!

📖
삶의 원칙
인생을 즐기려면
인생보다 높은 곳에서야 하리라
그러므로 그대를 들어 올리기를 배워라
아래를 내려다보기를 배워라

가장 고귀한 본능을 소중히 여겨라.
1 킬로그램의 사랑에
1그램의 자기 경멸을 더하라

평지에 머물지 마라
너무 높이 올라가지도 마라
세상은 반쯤 올라갔을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가운데
생겨나지 않는 생각들, 근육이 축제를 벌이지 않는 생각들은 도무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내중에서 나온다.
전에도 말했지만, 엉덩이를 붙이고 끈덕지게 앉아 있는 건 신성한 정신을 거스르는 죄다.

-< 내가 영리한 이유> 중에서

📖
내 장미들

그래, 내 행복은 너희를 행복하게 할거야
그래, 모든 행복은 행복을 가져다줄 거야
너희는 내 장미를 꺾고 싶니?
그렇다면 몸을 굽혀 바위와 가시덤불 사이로 들어가야 해
때로는 너희 손가락이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겠지
내 행복은 약 올리기를 좋아하니
내 행복은 골탕 먹이기를 좋아하니
그래도 내 장미를 꺾고 싶니?

#도서협찬 #나무생각 #쓰는기쁨 #니체시필사집
#프리드리히니체
#주간심송 #샤이닝 #쓰담쓰다 #콜라보 #필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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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N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송현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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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위치ON>서평단🪻

#도서협찬

📚스위치ON
📘이송현 작가
📗우리학교

@woorischool 우리학교에서 도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
올여름 가장 뜨겁게 응원하고 싶은 스포츠 x 성장 소설

차가운 얼음 위를 질주하는 열일곱의 뜨거운 레이스

” 포기하지 않아, 움츠러드는건 이제 굿바이다.“

🤍
빙판에서도 인생에서도 균형을 잃으면 안 된다고?
그날, 하키 스틱은 부러졌고 다온의 균형은 깨졌다.
업 & 다운 가득한 트랙 위에서 충돌을 피할 수는 없는 법.
방향을 잃었다고 달리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인생 첫 스타트라인, 이제부터가 진짜다.

✍🏻
청소년 성장 소설을 오랫만에 읽으면서 그 시절의 나를 생각해보기도 했고, 20대때의 외국생활에서 동양인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편하지만은 않았던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랐다. 그런데 청소년기, 예민한 시기에 낯선 곳에서 이방인 소리를 들으며 지내는 친구들은 언어의 어려움과 무시당하는 일을 견뎌내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송현 작가의 장편소설 <스위치 on>은 스포츠, 아이스하키를 매개로 한 성장 소설로, 스스로의 스위치를 켜기위해 노력하는 캐나다로 이민 온 열일곱살 아이스하키선수 이다온의 이야기이다. 낯선 곳에서 이민자,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과, 이민자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그로 인해 방황하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함께 운동, 훈련, 경기, 경쟁 등 여러 힘든 상황과 동료 선수들과 관계를 맺으며 마음속 거절감과 불안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성장을 고민하는 십 대에게 특히 추천하며, 운동을 통해 위로받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한다. 초등학생이고 축구를 하는 아들에게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아버지는 말했다. 세상 어디든 똑같고 세상 어디든 불평등 은 존재한다고. 그런데 나는 아팠다. 늘 상처받고 움츠러들었 다. 그래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 기죽지 않고 이 땅의 인간 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의 중심에 서서 당당히 웃어 보려 고 노력했다.

📖
작은 새 가 다녀간 듯 가벼운 발자국이었다. 하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저 애는 이토록 가벼운 발놀림을 위해 빙판 위에서 수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을 것임을.

📖
싸움은 외로웠다, 늘 그랬듯이. 알몸으로 빙판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온몸이 시리고 쓸쓸했다. 얼마나 때리고 얼마나 맞았 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눈이 부었는지 시야가 흐렸다.

📖
“운동도 네 일상도 밸런스가 맞아야 순탄한 거야.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동안 즐겁게 열심히 했던 일이라면 스스로 포기하거나 외면하 면 안돼.”

📖
“이다온. 달리는 걸 멈추지 마라. 넌 혼자서도 충분히 잘 달 릴 수 있는 애야.“

📖
나는 나를 잃지 않고 잘 살고 싶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잊고 싶지 않다.

📖
이 땅에서 나는 철저한 이방인이라고 불평하며 어리광만 부렸지 주위를 둘러보며 호흡을 가다듬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나를 차별하고 이방인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사로잡혀, 나를 응원하고 늘 곁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정작 나를 차별했던 것은 나였다.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나란 존재를 건강하게 보여 주기보 다 엉뚱한 분노로 똘똘 뭉쳐 있었으니 그야말로 나는 철모르는 어린애였다.

#스위치ON #이송현작가 #우리학교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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