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의 상황을 1세기 팔레스타인에 비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예수를 믿고 따른다고 고백하는 이들의 삶은 좀 달라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욕망의 문법에 따라 살기보다는, 예수께서 열어 보이신 ‘다른 세상‘, 즉 하나님 나라의 꿈에 사로잡혀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힘겨운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역사는 꿈꾸는 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의해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앞으로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겨울은 허장성세를 지양하고, 안으로 자기를 성찰하는 계절입니다. 이 계절에 주님이 주시는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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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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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후기들을 보고 빌려왔는데 개인적으로 작가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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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성경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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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리스찬으로서 성경에 대해 궁금했던 몇가지 지식들은 얻을 수 있었으나 제목처럼 성경에 대해 많은 걸 알려주는 지는 모르겠다.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 유대교, 기타 다른 종파들이 보는 성경의 차이를 알 수 있던 건 의미있었다. 그렇지만 so what? 뭔가 알려주다 만 느낌.. 의심만 심어주고 답은 주지 않는다. 기대했던 바와는 달라서 살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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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정명섭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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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구립도서관에서 추천한 집캉스 도서였다. 휴가 가는 일박이일동안 차 안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긴장한 채로 창만 본 시간이 더 많았지만.. 오랜만에 머리 안아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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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훼와 여호와
야훼는 하느님의 호칭을 나타내는 고대 히브리어 소리를 옮긴 것이다. 그렇지만 이전에는 히브리어 문자에 모음이 없었기 때문에 YHWH라는 네 자음만 남아 있었고, 유대인은 이 이름을 거룩하다 하여 입에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이 잊히고 말았다.
‘야훼‘는 ‘여호와 Jehovah‘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마소라인 학자들이 자음만으로 이루어진히브리어에 모음표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생겨났다. 유대인은 〈탈출기>나 <레위기에 나오는 계명에 따라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이것을 읽어야 할 때에는 아도나이(Adonai: ‘나의주‘라는 뜻)라는 말로 대용해왔다. 나중에 ‘야훼‘를 나타내는 자음과 아도나이‘를 표시하는 모음이 합해져서 ‘여호와‘ 라고 발음되었다. 즉, 아도나이의 모음을 YHWH에 붙인 것이다. 이것을 16세기의 기독교 학자들이 여호와 Yehowah라고 읽었다. - P51

*히브리어 ‘여호수아’는 고대 그리스어 코이네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에수스Imoovc로 변했고, 이에수스가 라틴어로 번역되면서 예수가 되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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