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1장
윤봉선 글 그림 / 여우고개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어렸을 적, 한번쯤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이었다. 군대가면 배워온다고도 하던데...

이 책도 조카에게 전해줄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부모님께 드리는 글이었던가(?)를 읽어보면, 4살 정도 꼬마들에게 보여줘도 될 책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의 기대가 드는 책이다. 조카에게 선물해서 조카가 이 책을 보고, 직접 태권 동작을 따라하는 장면을 상상하게 된다.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풍은 아니지만, 꼬마들이 보기에는 문제될 게 없지 않을 것도 같다. 그리고 글자도 별로 없고, 재미나게 혹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꼬마친구와 동물친구들이 몇가지 기본 동작을 배우면서, 서로에게 칭찬하고, 또 못하는 친구에게도 용기를 내라고 하는 위로의 말이라고 할까? 그런 서로간의 대화도 배울 수 있는 것 같고, 아빠가 함께 읽어주면서, 태극1장,이라는 동작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한, 가족이 정겹게 모여서 같이 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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