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마 책쓰기 - 읽기만 했던 당신, 이제 쓸 차례다
임시완.박비주 지음 / 더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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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책쓰기의 지식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자신을 향한 믿음, 작가의 의무와 갖춰야할 태도가 무너지면 그것이 과연 책의 완성도를 높힐 수 있을까. 나는 책쓰기에 대한 편견이 있다. 쓸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왔는데아무것도 하지 않고 신세한탄 하는 꼴이다. 아인슈타인의 정신병 초기에 속하는 사람일 뿐이였다.또한 책쓰는 사람은 배움을 게을리해서도 안된다.
거저 쓸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인상 깊었던 문장이 있다. “독자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풍경을 작가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풍성한 이해와 설명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작가의 의무다”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배움을 습득한다. 새로운 풍경을 제공하는 작가 또한 책을 통해서 풍경을 배웠을 것이고 서로가 그렇게 순환이 되어 상부상조 했을 것이다.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다. 그리고 나는 처음부터 잘 쓰는 것부터 생각했는데 초보자는 잘 쓰려고 하기보단 한 작품을 끝내는 것부터 시작할 것. 그도 그럴것이 초보자는 서투르다. 나만봐도 그렇다. 그런 나는 쓸때마다 잘 쓰려고 발악을 했고 그때마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치에 무척 신경질을 냈다.이 책을 읽을면서 이거구나 라는 또 한번의 배움을 얻었다. 좋은 책을 읽고 내것으로 만들어 독자에서 작가가 되는 법,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내 글을 내어줄 출판사는 쓰다보면 만나게 되있다. 그러니 자신을 믿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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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세계 - 페미니즘이 만든 순간들
손희정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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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페미니즘.
2016년-2019년까지의 칼럼과 글을 한대
묶어 페미니스트로써의 자기성찰을 담아낸 글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로써는 생각도 못한 발상이다. 타인을 통해서 페미니스트를 성찰해 왔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관점을 사고를 갖는 의식보다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통해서 나를 표현했을뿐 정작 나의 의식은 제대로 점검한 적이 없는 것 같다. 페미니즘은 자신도 중요하지만 사회운동이라는 것을 반드시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포커즈가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겠지만 우리의 상대는 가부장제라는 것을 잊지 말이야 할 것이다. 그들도 마찬가지이다. 페미니즘은 사회운동이라는 사실과 여성만의 해방운동이 아니라는 것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평등은 남녀 모두의 상호적 권리이기 때문이며, 그것을 배제한 것이 가부장이다. 이 사상은 성불평등을 야기하고 모자라 남성들간에도 불평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렇기에 남녀 모두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의식을 갖춘다면 남성들간의 권위의식에서 탈피할 수 있다. 탈피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가부장의 무기인 특권의식이다. 이 특권은 남성중심이나 남성우월주의로도 불린다. 이 무기가 남성을 오랫동안 유혹하고 휘둘러왔다. 이것을 버리는 순간 남성으로써의 남자다움을 잃는것이라는 사상을 주입시켰다. 이 것은 남성들이 한 사회를 소유하고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때론 자기네들의 입지를 위해 자기보다 못난 남성을 따돌렸는데 여자같은 여자보다 못난으로 권력을 쟁취하고자 했다. 성불평등은 결국 그들의 이간질에 불과하다. 남성들은 여자보다 못난 남성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네들간의 남성성을 지키기 위해 여성을 사회에서 따돌리고 그래야 했다. 서열문화에서 살아남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가부장은 그렇게나 무섭고 어리석다. 가부장은 허황된 남자다움을 가르치며 그들을 포섭한 뒤 그들을 실컷 이용했다. 그리고 난 뒤 그들의 주도적 무게에 대한 부담감을 회피하고 있다. 결국 그 스트레스는 여성들에게로 돌아갔고 그것 또한 가부장은 남자다움이라며 설파했다. 남성들이 특권을 놓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남성성과 그들간의 열등한 취급에 대한 두려움이 숨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뼛속깊이 만연해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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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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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때로는 타인을 파악하는데
능통하다고 착각을 하기도 때론 그가 정직하다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분명 타인을 해석하는 전략이 부족하고 그 사실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그런 오류들과 그 결과를 통해 우리들의 해석 방식에 대한 의식변화를 제시한다. 생각보다 우리는 그들의 거짓을 믿으며 의구심을 품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 책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그런 오해에 대한 이유로 세가지를 꼽았다.
1 ) 진실기본값 이론: 타인이 정직할 거라는 가정
2) 투명성 관념 맹신: 타인의 태도와 내면이 일치할거라는 착각
3 ) 결합성 무시: 행동과 결합하는 맥락의 중요성 관과
이 요소들은 사실 우리에게 있어서 쉽게 변할 수 없것들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것으로 인간관계를 꼽을 만큼 많은 갈등을 겪고 있고 그만큼 모두를 향한 신뢰를 버릴수도 가질수 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타인의 해석을 가볍게 여기는 습성이 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떤가? 나 자신 또한 타인에게는 낯선사람이 될 수 있고 그도 우리들처럼 해석을 가볍게 여기고 있을 것다. 나 또한 그 사실을 관과했던 것도 분명 사실이다. 우리는 아는척하는 바보에 익숙한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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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건 내가 정한다
유달리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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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다운건내가정한다 #유달리 (@udallyillust)
#마음의숲 (@마음의숲) #에세이책 #나다움
#서평

P,165) 인생의 시계엔 중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은 없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을 때는 이미 교차점을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속력 높여 계속해서 페달을 밟기만 한다면,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과 눈짓 한번 제대로 나눌 시간도 없을 것이다.
P174) 남과 나를 비교하는 사람들은 자기 기분을 스스로 통제 하질 못한다. 세상에 마주치는 수백 수만의 사람 중에선 자기보다 못나 보이는 사람도 있을 거고, 잘나 보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들은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까먹은 사람처럼 제 행복을 남의 처지와 비교하면서 좌지우지 된다
*서평*내가 공감했거나 인상 깊었던 그동안의 문장들을 살펴보았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이 문장들이 결국 내 마음이 나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였을까. 사실 공통적으로는 타인에 의한 것들이 대부분이였다. 남들이 쉽게 내뱉고 나쁘다고 말했던 것들은 나를 어떤 공간에 머물도록 하게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그들의 말에 주눅들거나 그것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따랐고, 집단에 속한다는 그런 안정감, 소속감을 얻으며 살았던 것이다. 나는 늘 외로웠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다움의 기초는 바로 자존감에서 시작 되는 것 같다. 내 경험들이 그렇게 말한다. 과거의 나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였고 열등감 또한 심했다. (남과 비교하는 삶) 그렇기에 나다움의 권리를 제대로 누려보지 못했다. 지금은 회복기이지만 나를 사랑할 줄 아는 것은 나다움의 권리 보장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자유를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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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탄윈페이 지음, 하은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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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절대버리지말아야할것 #탄윈페이
#국일미디어 (@kugilmedia) #서평 🖍내향적인 사람이여 있는 그대로의 것으로 계발하라🖍
🖍P30 당연히 내향적인 성격도 그만의 장점이 있다. 생리적 조건으로 보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신경이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아주 세밀한 부분도 잘 관찰하고 포착해 낸다. (..) 예를 들어 내향적인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자신의 정신적인 생활을 더욱 중시한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문학가, 예술가가 많다.
🖍이 책의 말처럼 타인의 평가에 몹시 예민하다. 사실 정말 힘든 시기에는 타인을 떠나 나 자신조차도 나를 낮게 평가했고 나의 앞날을 부정적으로 여긴적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내향적인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딘 것 뿐, 뒤처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맙게도 이 책은 그런 나를 앞으로 전진시켜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각국에 유명한 사람들 중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사람들이 어떤 무기를 갖고 있었는지를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솔루션을 제시한다. 내가 내향성을 가지게 된 원인 그리고 세밀한 분석까지 포함에 자아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 정도면 보기 좋게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일방적인 편견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고 또한 나와 같은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은 나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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