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소녀 - 페미니스트 고스트 스토리
베니타 코엘료 지음, 유숙열 옮김 / 이프북스(IFBOOK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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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고스트 82년생 김지영 같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었다. 소설은 어지간하면 손이 안가는데 왜 이렇게 재밌나.그려.양장판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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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신혜정 옮김 / 북노마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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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스토리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제일 거북해 하는 과한 표현력을 쓰지 않아 담백한 편이다. 마치 당일 생산 원두를 직접 볶은 드립 커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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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리아나 - 오스카 와일드의 찬란한 문장들 쏜살 문고
오스카 와일드 지음, 박명숙 엮음.옮김 / 민음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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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도 쉽고 전반적인 내용들이 깔끔한 편이다. 혹시나 문장수집을 좋아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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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어는 너에게 있다
강석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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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란 시인의 비밀일기를 내가 정당하게
읽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떤 대부분은 자신의 일기에 대해 독자에게 무슨 뜻이 숨어 있는지 맞춰보라는 듯 단디 숨는다.맞춰봐 맞춰봐.훼이크 같은 화려한 언어연금술 앞에서 적잖이 머리를 굴리느라 애를 먹는 나. 감미로움은 둘째. 다 읽고나면 문제의 해설서와 답안을 비교하며 연신 끄덕였던 나를 떠올리며 이 시집을 펼쳤다. 다이렉트로 전해지는 특유의 연금술 내심 속이 후련했다. 은근슬쩍 시인의 시대에 올라타 사계절을 함께하기도 하고 비오는 날씨, 따뜻한 날씨, 오늘의 온도는 촉촉한가, 포근한가를 찾아내기도 했다. 감정의 온도, 그날 그날의 날씨들을 시 한편한편에 담고 자신 마저도 글속에 담았다. 나는 그 시인을 보았다. 새벽에도 낮에도 한장 한장 끝자락 보았다.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시인의 등을 보았다. 여운이 남는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남아있다는 뜻이 될려나
#내언어는너에게있다 #강석현 (@reaholic)
#꿈공장플러스 (@dreambooks.ceo) #서평 #시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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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귓속말
이만근 지음 / 나비클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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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와 코드가 통하는 저자를 만났다. 너무 촉촉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은 그런 무게. 귓속말의 무게와 같다. 나는 이제 언제든 풍경속으로 들어오면 속닥거릴 수 있다. 소근소근..코드가 잘 맞는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 고맙고 기분 좋은 일이다. 눈 앞에 두면 아침마다 기분이 좋다. 오늘은 어떤 언어를 속삭여줄지 기대하게 되고 설레게 되는그런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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