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고치려 들지 마라 - 쇼펜하우어의 지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박용남 편역 / 어센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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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훗날 소품과 부록에서 밝힌 집필 경위에 따르면, 사람과 주제는 달라도

이기려고 동원하는 속임수는 비슷하다. (...)

이 원고는 서른 여덟 가지 책략의 원전 문장을 먼저 읽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한 편식 살핀다.

여는 말

인간의 본성과 인간관계의 본질, 인간사회의 구조 및 작동원리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솔직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인간관계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논쟁적 변증술의 책략을 소개하는 책이다.

대화는 머리로 하는 검술이다.

일상에서의 대화나 대중을 상대로 펼쳐지는 토론에서 상황을 어떻게 열어야 하고 , 어떻게 전개하여야 하는지 가치없는 말싸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쇼펜하우어만의 지혜로 알려준다. 쇼펜하우어의 논쟁적 변증술의 38가지 방법을 4부로 나뉘어 47가지를 소개한다. 대화의 처음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논쟁이나 대화에서 감정의 소모를 적게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라 일상의 인간관계나 대화에서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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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말잘하고 싶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싫어하기에 어떻게 하면 감정의 소모를 줄이고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나 일상의 사소한 일처리까지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논쟁법을 소개하는 사람을 고치려 들지마라는 책은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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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략 1번째 말의 경계를 빼앗기면 진실도 함께 빼앗긴다는 제목으로 '나는 영국인은 연극에서 제일가는 민족이다'라는 명제에서 음악, 오페라, 연극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여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범주를 확장하는 인간의 오류를 이야기 하여 준다. 말하는 비극과 희극의 연극만 이야기 하였는데 경계를 확장하여 음악이나 오페라등으로 확장하면 이야기의 통로가 확장될 수 있기에 경계를 좁히고 카테고리를 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래서 저자의 설명을 덧붙여 경계를 빼앗기면 어떻게 되는지 과정을 설명하여 준다. "모든 주장은 하나의 문장인 동시에 하나의 경계다"는 명제를 증명하여 준다. 말하는 사람의 조건에 듣는 사람의 조건이 일치하지 못하면 경계가 참 애매해진다. 경계를 허물어 듣는 사람의 카테고리로 주장이 넘어가는 순간 주장하는 사람의 기득권은 듣는 사람의 힘으로 눌리게 된다. 그래서 경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상대방의 공력력을 무력화시키고 주장하는 사람의 힘이 증대되는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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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확한 말보다 단정적인 말을 더 빨리 이해한다. '어떤 경우에는' 보다 '언제나'가 강하게 들리고 '이 부분은 틀렸다' 보다 '전부 틀렸다'가 더 쉽게 기억된다."(13쪽) 범위를 확장하거나 넓어지면 주장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포인트를 찾게 된다. 그래서 전체가 한꺼번에 뒤집어 질수 있는 빈틈을 제공해 주지 말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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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논쟁이 흐려질 때 더 많은 말을 보태기 전에 처음의 명제를 되찾아야 한다. 내가 판단한 대상은 무엇이었는지, 그 판단이 적용되는 시간과 조건은 어디까지 였는지, 가능성을 말했는지를 다시 확인하여야 한다.(14쪽) 상대의 주장을 가장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이해하고 한계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주장하는 사람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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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무한한 단언보다 정확한 한계 속에 오래 머문다."(15쪽) 대화를 하다보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보다 결론은 듣는 사람의 이야기가 결론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논쟁이 아닌 대화에서는 경계를 정한 후 대화하는 것이 사실은 어렵고 힘들다. 말이 카테고리속에서 맴돌게 하고, 경계속에서 머물게 한다면 주장하는 사람은 그 주도권을 넘기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와 설득을 통하여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생각을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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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사람과 이야기 하다 보면 어떤 사람은 참 말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분들 보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엮어내는 카테고리가 있다. 그릇에 담아서 하나씩 풀어내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하고자 하는 말을 모두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것일 것이다. 할 말이 10가지 있었는데 상대방의 주장과 상대방의 이야기에 끌려가다 보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지 못하여 시간이 지난후에 이불킥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자신의 이야기의 경계를 정하는 것도 이야기를 카테고리화 하여 풀어내는 것도 정말 대화에서 필요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관처하는 유용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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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의 내용 중 논증적 변증술 38가지를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대화나 토론에서 이야기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라 인간관계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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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고, 아무곳이나 펼쳐서 논증술을 배워보는 것도 유용할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나서 보강하고 보충하고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쇼펜하우어어가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고 속임수를 파악하는 것이 역겹다고 한것처럼 치사하고 치졸한 방법이 아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 나머지 47가지의 주도권 쟁탈법을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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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가지 중 한가지 논증술을 정리하여 보았지만 쇼펜하우어는 정말 인간의 본성과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읽고 마음의 평온과 대화를 위한 기초적이고 토론을 위해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배워 보기를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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