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몸을 다치면 그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해서 뇌로 전달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는 것이다. 만약 손가락을 베였다면 손가락은 단지 위험 신호를 위로 보내고 그 신호를 바탕으로 아프다는 느낌을 최종적으로 만들고 출력하게 해주는 주체는 뇌라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다리가 크게 부상을 입었음에도 동료를 구하느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뇌가 지금은 아플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하였다는 것이다.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열중하면 베이거나 찔리거나 하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 상처를 보고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과거의 기억이나 현재의 스트레스, 눈으로 보는 시각정도, 주변환경을 모두 종합하여 통증의 크기를 조절한다고 한다. 다친 부위를 직접보면 더 통증이 심하고 다친부위를 확대해 보는 다른 기구를 사용하면 통증의 강도가 변한다는 것이다.
1권에서 설명하는 것중에서 비중이 높은 부분은 급성통증과 만성통증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급성통증은 신체가 실제로 다쳤을 때 뇌가 울리는 경보음이고 치료와 치유가 되면 경보음이 꺼지게 되는 것이고, 만성 통증은 상처나 조직 손상등 아픈 것은 다 아물었지만, 뇌의 경보시스템이 고장나서 경보음이 계속울려 통증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뇌는 자주 사용하는 신경회로를 단단하게 방어벽을 쌓는 성질인 신경가소성이 있어서 통증 신호가 오래 지속되면, 뇌가, 통증 느끼기를 학습하여 아주 작은 자극이나 스치는 것만 있어도 극심한 통증 신호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것이다.
FSCM이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환상통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절단 수술로 팔이나 다리가 없어진 환자가 없어진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이 FSCM이론을 잘 설명하는 듯하다. 신체 부위는 사라졌지만, 뇌 속에 남아 있는 해당 부위의 지도(Brain Map)가 계속해서 위험 신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는 통증이 신체 부위가 아닌 뇌 내부의 작업이라는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이 참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전문적인 부분도 많아서 정말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2권은 1권에서 주장한 '통증은 뇌의 보호 경보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하여 고장 난 경보시스테을 실제로 리셋하고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는 실전 해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론을 배웠으면 치료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것이 병행되어야 완성되기에 책의 편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론과 실제를 한꺼번에 일반인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약물이나 시술이나 수술적인 것외에 마음, 생각, 사회적 관게, 생활 습관을 활용하여 통증을 줄이는 핵심원리와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라 정말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면서 읽었다.
통증은 실제 신체 상태 신경계의 민감도에 따른 생물학적 요소, 통증에 대한 공포, 스트레스, 우울감, 과거의 트라우마에 따른 심리학적 요소, 외로움, 직장과 가정에서의 갈등, 경제적 불안,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따른 사회적 요소가 통증을 단순하게 약이나 주사로만 치료할 수 없는 이유라고 알려준다. 2권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치유적 목적으로 호활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의 관계에 대한 선 이해도가 우선이라 생각한다.
마음과 감정이 통증의 경보음을 울린다고 한다. 뇌는 감정 처리 영역과 통증 처리 영역을 상당 부분 공유하여. 정서적 상태가 통증 수치를 직접적으로 조절한다. '이 통증 때문에 내 인생은 꼬였다.', '절대 낫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뇌에 강력한 위험신호를 보내 통증의 경보음을 몇 배로 크게 만들어 주고, 사회적 거절이나 고립감은 실제 신체적 부상을 입어쓸 때와 정확히 같은 뇌 부위를 자극하여 혼자라는 고립감이 통증을 물리적으로 악화 시킨다는 것이다. 정서적 안정이 가져다 주는 천연 진통제인 사랑하는 사람과의 접촉, 안도감, 웃음은 뇌에서 엔드로핀과 도파민 같은 강한 천연 진통 물질을 분비시켜 통증을 완하하는 심리적 치료법에 해당한다.
실전 통증 완화 기법으로 뇌의 경보 시스템 리셋하여 통증을 완하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여 준다.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없이 뇌를 재교육하는 것만으로 통증회로를 다시 리셋할 수 있다고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환상통이나 만성통증이 있는 부위대신 거울로 반대편 멀쩡한 부위의 움직임을 비춰 보여주면 통증회로가 재작동하기 시작하고, 통증에 대한 공포와 극단적이고 파국적인 생각을 교정하는 인지행동 치료와 통증 재접근 치료를 통하면 ' 이통증은 내몸이 파괴되는 소리가 아니라 뇌가 과잉보호하는 착각일 뿐이다'라고 인식해서 뇌가 경보음을 사라지게 해준다는 것이다.
개인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마음챙김이나 수면의 리듬을 개선하여 통증을 저지하거나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닌 그저 지나가는 감각으로 관찰하게 하여 통증에 대한 뇌의 과도한 거부반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잠이 부족하면 뇌의 통증 억제 시스템을 무력화하여 다음 날 통증의 민감도를 높여준다. 그래서 깊은 잠은 뇌를 재부팅하는 최고의 진통제가 된다
병원진료를 하면 의사선생님이 이것은 약 며칠만 드시면 괜찮아 진다고 하면 안정감을 찾게 된다. 만약 의사선생님이 겁주듯이 공포를 유발하는 진단을 하면 통증을 더 악화시키는 노시보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확신을 주는 진료는 그 자체만으로도 뇌 진통 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를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