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만든 천재들 - 광기와 창조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마리오 데 라 피에드라 월터 지음, 성소희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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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가 결과물을 만드는 시대에는 “무엇을 만들었는가 보다 왜 만들었는가, 어떤 경험에서 나왔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된다. <뇌가 만든 천재들>은 천재를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으로 보는 대신, 인간의 뇌가 가진 다름과 한계, 기억과 감정, 고통과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여 창조성으로 바꾸어낸 사람으로 바라보는 책이었다. 문해력·어휘력이나 창의성 교육에 관심이 있어 상당히 연결해서 볼 부분이 많았다. '아이의 이상함·엉뚱함·집중하는 방식·독특한 표현을 어떻게 창의성으로 볼 것인가'라는 교육적 관점으로도 읽을 수 있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알렉산드로 대왕,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잔 다르크, 피오트르 대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소크라테스, 아가사 크리스티, 고골, 빈센트 반 고흐, 조지 고든 바이런,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아이작 뉴턴, 알프레드 노벨' 열거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의학 기술이 발달되기 전 인물들이 존재하는데 역사적인 기록에 남아 있는 발작(Seizure)증상과 정황을 토대로 현대 의학자가 뇌전증으로 추정하는 사례를 분석하여 모아 놓은 인물이다. 이 사람이 정말로 하는 인물도 있고, 뇌가 만든 천재들에 나오는 인물도 중복된다.

광기는 결코 비정상이 아니라 인간 조건의 한 양상이다.

자기 광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보통사람이다.

자기 광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 광인이다.

자기 광기를 인식하면서도 그것이 두드러지게 나타 난다면 천재다.

30쪽

이 책에서 천재란 남들과 다르게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완전히 무에서 창조하기보다는 기존의 기억·경험·지식·감각을 새로운 조합으로 연결하고, 고통이나 한계를 창조적으로 변환하는 능력 , 저자는 도스토옙스키, 반 고흐, 프리다 칼로, 버지니아 울프 등 여러 예술가를 통해 고통 자체가 천재성을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창작으로 변형했는가를 살펴보았다. 정신질환이 곧 창의성을 낳는다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천재는 고통이나 광기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와 남들과 다른 인식 방식을 창조성으로 바꾸어낸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이 책은 예술을 다루는 신경 과학 도서, 혹은 신경 과학을 다루는 예술 도서로 읽을 수 있다.

다양한 인지 과정과 예술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더 할 뿐 아니라 독자의 시야을 넓히려는

목적에서 이 책을 썼다.

22쪽

사고의 전환 및 인식을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한 자료로서의 책이라고 저자는 책의 목적을 밝혀 놓았다. 책에는 전문적인 내용도 있고, 사례를 통하여 이해를 동반하여 도움을 주기 위한 부분도 함께 있다. 그래서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공존하였다.

천재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약점과 한계까지 창조의 재료로 만든 사람이고, 정신의 예술적 고통은 창의성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고통을 겪는다고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며,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변환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름은 결함이 아닐 수 잇기에 남들과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창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하며, 창의성은 뇌의 연결 방식과 관련되어 기억·감각·감정·상상 등이 기존과 다르게 연결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뇌의 '균열'과 가능성을 강조한다. 현대에 들어서 뇌의 가소성도 이야기 하고 회복능력도 과학적으로 밝혀 도움을 주고 있다. 인간의 뇌는 완벽한 기계가 아니라 오히려 기억의 오류, 감각의 특이성, 감정의 강도, 신경학적 변화 등이 때때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뇌전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 PTSD 등의 사례를 통하여 창의력 살펴봅니다.

창의력과 복합적 관계를 통하여 공감각과 특별한 지각능력, 꿈 등을 인물과 현상 및 발현과 비교분석하여 통합적인 자료로서 제공한다.

창의성이란 창의성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무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아무도 연결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사례를 통하여 분석하고, 공감각은 한 감각이 다른 감각과 연결되어 경험되는 현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숫자에 색깔이 느껴지거나, 음악에서 색깔이 보이거나 소리에서 특정한 공간적 느낌이 발생할 있어서 이런 특이한 지각 방식은 예술가에게 독특한 표현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남들과 다르게 느끼는 것을 포함하고 넘어 남들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으로 이어지기에 예술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는 것이다.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워홀, 버지니아 울프등의 작가의 몸, 뇌, 감정,경험을 분석하여 작품이 탄생하는 배경을 알려주면서 ' 왜 이 작가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었다.

천재성에는 뇌의 특별한 특성, 다양한 경험, 고통과 결핍, 관심, 반복적 창작, 사회적 조건들이 맞을때 위대한 작품은 탄생하였다는 의미에서 천재는 자신이 가진 도특한 인식과 인지방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 붙인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이라는 것이다.

현대의학적인 의미로 보면 고통과 결핍이 다양한 위대한 분들의 아픈 부분을 파헤쳐 창의성에 대하여 공감각에 대하여 알려주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책에서만 보고 드라마, 역사 속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위인들의 아픈 병력을 포함하여 그 결핍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는지 과정을 알게 되어 작품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하고, 사고의 전환을 꽤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도움을 주려고 하였기에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지식의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책은 '과학이 세계를 읽는 하나의 시이며, 시는 존재를 탐구하는 또 다른 과학' 임을 보여준다.

책의 띠지

시대를 앞서 살아간 예술가들의 발자취에 감탄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제공해 주는 고마운 인식 변화의 창구를 제공하여 주었다. 위대한 예술가들도 약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을 창작이라는 예술적 활동으로 승화하였다는 것을 느끼면서 세상을 다르게 볼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신 것에 정말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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