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 -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죽음 직전 깨달은 인생의 법칙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경희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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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이야기한다. 톨스토이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따라 가다 보면 노예제가 붕괴되면서 봉건제가 몰락하고, 크림전쟁이나 러일전쟁을 겪고, 급박한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유입에 따른 도시화와 빈부격차 그리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으면서 지식인으로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많은 고민이 묻어나는 책 -참회록과 인생론-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생존과 실존에 관한 대문호의 입장을 정리한 책이었다.

"나는 왜 사는가? 나는 뭔가를 원하거나 행하는가? "

또 이렇게 표현해 볼 수도 있다.

"나의 삶에 죽음도 파괴하지 못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31쪽

지식으로서 극심한 허무를 지나면서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실존주의적이고 허무적인 답이 없는 문제에 부딪혀 자살의 충동의 터널을 지나 당시 지식인과 지배층이 가진 삶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성에 공감하여 민중의 삶, 사랑, 이성적 삶, 도덕적인 선에 대하여 삶에 적용하려고 정말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실존주의적 삶에 대한 고뇌를 통하여 인생론에서 인간으로서의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 사랑에 대한 톨스토이의 탐구로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현자로 불리는 사람들의 삶과 행복, 사랑, 죽음에 대하여 정리를 해도 답이 없는 것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생존의 갈망에 대한 톨스토이만의 해답이 들어 있다.

톨스토이의 3가지 질문에 대한 우화의 정리를 보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개괄적으로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일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내가 가장 귀를 기울려야 할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3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가면 현실적인 톨스토이의 삶과 사랑, 행복, 죽음등에 대한 답을 좀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톨스토이가 실존적 문제로 고민하던 시기보다 더 늦게 나온 내용이니 좀더 철학적이고 문학적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생각되어 진다.

톨스토이가 보여준 답은 '바로 지금,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한것을 보면 카르페 디엠도 생각나고 답은 돌고 도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5부로 구성된 책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 가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지식인들의 사유가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을 갈아먹는 것이라 생각하며 생각에 잡아 먹히지 말고 아는 자보다 걷는자가 되어 진리에 다가가라는 메시지를 알려준다.

2부에서는 왜 인간은 불행할까? 라는 답을 찾아 나선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로 동물적 자아에 따라 행복의 조건을 계산하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이다. 자기만의 행복을 바라는 것은 고통을 부르는 것이며 행복은 미래의 조건이 아니라 이 순간, 나를 넘어서서 세계를 바라보는 조건이 아니라 태도에 있다고 역설한다. 나만을 위해 동물적자아로 살게 되면 파멸하게 된다. 행복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존재하고, 혼자만의 행복

은 환상이라고 전한다.

3부는 사랑은 생각의 혼란속에서 사람을 구원하는 가장 강력한 비상구라고 사랑을 제시한다. 남을 의식에서 남이 정해준 잣대나 남의 평가, 남의 인정은 불행의 시작이지 행복을 절대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타인을 향해 현재 지금 손을 내밀때 사랑은 시작된다고 하였다. 톨스토이가 살았던 격동의 시대에 찾을 수 있는 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치관의 혼란속에서 함께 하는 국가, 함께하는 이웃과 국민이 되기 위한 발버둥적인 표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것처럼 욕망은 바닷물과 같아서 원하면 원할 수록 목이 마르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계산을 하지 말고 이웃에게 타인에게 지금 손을 내미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하였다.

4부의 내용은 좀 더 철학적이다. "아래를 보면 낭떠러지가 있지만 위를 보면 하늘이 있다. 삶은 언제나 위를 향한다,"라는 큰 명제를 증명하기 위하여 동물적 자아와 이성적 자라라는 개념을 통하여 설명한다. 동물적 자아는 이성적 자아로 나아가는 도구일 뿐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강조한다. 나를 깊이 들여다 보고 자신의 날개를 믿을때 인간다운 삶이 시작된다고하였다. 삶에 대한 희망적인 답은 깊은 사유에 있는 것이지 책이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출발점에 선다는 것을 통하여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성장의 신호로서 이성적인 삶을 강조한다.

5부는 사람의 종착역인 죽음에 대하여 인생론의 내용을 가져와서 설명한다. "죽음을 두려워하기 전에 제대로 살아라. 삶은 사랑을 채우는 것이다."라는 큰 아포리즘을 통하여 설명한다. 타인과 세상을 향하여 진정으로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온 사람에게는 육체가 사라진 뒤에도 영원히 기억속에 살아 있고,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진리가 있듯이, 삶을 사랑으로 채워나가는 자체로 우리는 죽음이 존재하니 않는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다소 철학적이고 학문적인 삶에 대한 명제들을 설명하였지만 가치관이 혼란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흔들리는 시대에 지성인으로서 정말 해야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책과 남의 시선이나 사유를 통하여 진정한 이성적 자아로 나아갈 수 없다는 역설적인 생각으로 독자로서 남의 시선과 책으로 지성인이고 대문호 였던 톨스토이의 사상을 통하여 진정한 이성적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생각도 하여 본다.

철학적이고 학문적인 인간 근원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놓은 인생론과 참회록은 에세이같은 이론서이고 철학책이면서 문학책이고 마음 감정의 이정표를 따라가게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다. 깊은 사유과 고독을 통하여 인사이틀 시대를 거슬러 알려주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 실존에 대한, 인간의 삶의 이유에 대한 논리적으로 톨스토이의 마음의 지됴를 따라가게 하는 책이었다.

책속의 명제는 피할 수 없는 실존적 문제이기에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삶,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대가없는 선의(사랑)'을 베풀면서 살아가면 허무의 터널을 나와 햇빛을 마주 할 수 있으며 영원히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었다. 책의 내용이 다소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부분이 있고 논리적으로 정답이 없다고 선언하고 귀납적으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그 과정을 함께 하면 톨스토이가 알려주는 삶의 명제인 삶, 사랑, 이성적자아, 동물적자아, 명예, 죽음등에 대한 본인만의 또다른 해답을 찾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고마운 것이다.

삶과 죽음등 인간의 실존에 대한 해답지를 제공하여 주는 <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라는 책을 통하여 머리로만 생각으로만 풍요로운 살에서 벗어나 움직임을 통하여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라는 메시지를 지금 실천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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