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 외대부고 박인호 쌤의 미국 명문대 인문기행
박인호 지음 / 글로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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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dms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힘인 '질문'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책이다. 교육을 통하여 사유를 하고,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다움의 가치에 대한 과정에 인문학적인 사고와 질문이나 토론등을 통하여 사고의 확장을 통한 개인과 집단의 성장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책이었다.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챗GPT와 같은 AI가 순식간에 완벽한 답을 내놓는 시대에 우리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능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저자는 미국 명문대 캠퍼스 등을 찾아다니며 **위대한 대학과 인재를 만든 것은 지식이나 스펙이 아니라 '사유를 담은 질문'**이라는 통찰을 얻고, 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였다.

정답보다 더 나은 질문을 함께 탐색하는 교수들, 실패를

허용하는 실험의 공간, 다름을 존중하는 토론의 문화,

미국 대학의 진정한 힘은 바로 그 '열림'과 '질문'에 있음을

확인했다

인지도 있는 미국의 대학교의 모습을 통하여 얻고 버려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하여 간다. 유명 20여개의 대학을 방문하여 상담을 통하고 대화를 통한 학교의 바람직한 정체성과 학습의 모듈 및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각 대학의 마지막에는 출신학교 유명인사들이 품었던 질문을 소개하여 어떻게 사회에 이바지 하고 공동체에 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질문들을 보여준다. 미국의 대학들은 혼자만의 성공이나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궁금증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피드백을 통한 새로운 질문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등장한다. 한국의 교육방법과 비교하면 다소 상이한 점이 많이 있다.

누가 이곳에서 배우고 사유했을까. 과연 그들은

어떤 꿈과 질문을 품고 이 교정을 걸었을까

책의 흐름의 방향은 인용문의 내용에 가득 들어 있다. 입학하는 과정과 배움의 과정 및 생화과정, 그리고 출신 유명인사들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던 질문들을 통하여 배우고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이고 적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하여 간다.

AI가 정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정답을 찾기 위한 근본적이고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그 질문이 개인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며 그 방법으로 질문의 힘을 강조한다.

각 학교의 상담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공부의 방향성을,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왜 공부하는가?",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근원적인 해결책의 고민을 하여 보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경험과 사유가 담긴 기록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하는 인간의 고유한 힘을 찾고 깊은 사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질문이야 말로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고 그 질문을 통하여 이해력, 문제해결력, 문해력, 창의력, 미래를 창조하는 에너지원으로 정답을 빠르게 정리해주는, 기존의 답을 답습하게 해주는 AI의 기능보다 인간의 질문의 위대성을 미국 유명대학의 인사와 학교 방문을 통하여 찾아가는 과정이다.

글을 쓰는 문체가 이해를 돕고 흥미를 자극하는 글 잘쓰는 작가의 표본인듯하게 시원하고 사이다처럼 문제를 제기하여 준다.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이 종착지가 아니기에 그 내용을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고 응용할것인지는 숙제로 남은 듯 하다.

질문하는 능력이야말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는 핵심 열쇠이며, 우리가 다시 교육과 삶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함을 역설하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 실용이 우선인지 학문이 우선이지의 선택은 참 어렵고 힘들듯 하다. 서로 조화되어 융화되는 것이 좋기에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을 정말 좋은 질문을 통하여, 토론을 통하여 그 해결책을 찾아서 현장에 적용하였으면 하는 희망적인 바램을 느끼면서 책을 덮게 되었다. 진로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고, 교육의 다른점을 비교분석하는 의미에서도 정말 좋은 자료라 생각되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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