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철학서 - 철학적 사유를 넘어 삶의 방식과 태도를 알려주는 위대한 문장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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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page2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읽고 작성한것입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하면 황제, 명상록, 철학자등 수식어가 참 많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이면서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1855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다스리는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책은 맞다. 

 게르만과의 전쟁중에 쓰여진 일기형식의 철학적 노트를 죽은 후 후대에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어 우리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철학적 배경은 스토아 학파의 사상이 전체에 녹아 있다. 개인이 생활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계획하는 선한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참다운 인간의 본성, 삶과 죽음, 인간의 의무, 운명등에 대하여 서술한 책이기도 하다. 

 통찰력이 가득한 책이지만 책으로 만들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이성적 삶과 깊은 혜안을 모아서 사후에 출판한 책이 <명상록>이라는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스토아 학파의 주된 관점이 이성적 삶, 자연에 따라 살기, 금욕,운명에 대한 동의,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등으로 <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외적인 풍요가 아니라 내적인 평온과 덕에서 나온다>는 통찰력으로 부터 현재의 인지심리학이나 자기계발서 리더십, 그리고 곤란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면서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기본 가르침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기도 하였다. 

 책을 읽다 보면 밑줄을 그어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책이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게 하여 주는 책이었다. 이성적인 삶을 통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절제되고 통제된 삶속에서 선한 삶을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바람직한 선한 삶의 목적과 인간의 행복과 삶의 목적에 대한 혜안을 제공한다.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한번의 읽음으로 그 깊이를 따라 갈 수 없는 책이기도 하여, 마음이 복잡하고 결정이 어려울때는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도 읽어야 하는 책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 하루 하루 일상의 본성에 따르는 스토아 학파적 삶,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삶, 죽음에 대한 고찰, 인간으로서의 의무, 로고스(이성의 힘), 세상과 나의 연결, 자신을 통제하고 평정심을 찾는 과정, 인간적인 판단과 행동의 준거등을 성찰을 통하여 혜안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라 우리믜 삶의 나침반이 되어 준다. 

 과거의 삶이지만 사상이지만 사람은 변하고 시대고 변화고 사상이나 이념들은 변할 수 있지만 사람의 심리와 마음은 변하지 않고 그 뿌리를 유지하는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행복이라는 이정표를 찾아가게 하는 그 과정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마음의 평점심을 찾아가는 길라잡이가 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다. 

 힘들고 지칠 때 누가 이런 말좀 해주었으면 하는 시기가 찾아 올것이다. 12권으로 세분화하여 근간을 흐르는 스토아 학파적 사상과 사고가 주를 이루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만의 접근법을 통하여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다양한 혜안을 제공하여 주기에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그 누구도 나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해 주지만 말처럼 느껴지지 않을때 망설임없이 책의 문장들을 따라 가다 보면 고통과 불안, 결정장애, 혼란으로부터 탈출하는 도구로서 우리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나의 첫번쩨 제국은 나 자신이며, 나를 다스리는 자가 자기 삶을 다스린다.> - 책이 뒷표지

 세상에 부족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없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만 존재할 뿐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사람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마음을 다스리고 정화하여 판단을 하기 위한 디딤돌로서의 책으로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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