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말을 전하는 법 -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즈키 미유키 지음 / 주니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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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 부터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글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은 정말 쉽고 어렵다. 생각을 전하는 방법이 쉬운 사람도 있지만 막상 이야기를 하면 하고 싶은 말이 뒤죽박죽되어서 무슨 말을 하였는지 모르고 , 상대방도 어떤 말을 들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마법의 말을 전하는 법'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지만 어른도 읽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지식을 알려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다. 책을 읽기 싫어서 듣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읽은 책을 다른 관점에서 함께 토론하듯 들으면서 공부하듯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영상들을 보면 유투버는 정말 말을 알아 듣기 쉽게 잘한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 정말 잘아는 사람은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어려운 내용을 쉬운 용어로 간단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고 , 글을 써도 어려운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작성하는 사람이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상대방을 유인하듯 흡수하는 말하는 사람이나 책이야 말로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하기에 말잘하기에 관한 책을 공부하듯 읽어 보았다.

말을 할때 카테고리로 구성해서 말하면 중구난방이 아니고 듣는 상대방도 이해하기 쉽고, 말하는 사람도 하고 싶은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이라고 배우고 그렇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게임이야기를 하거나, 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하거나 하고 싶었던 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듣는 상대방은 무슨 말을 들었는지 이해하기가 참 난해 한것이다.

6개의 CONTENTS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1은 전달의 마법 (프리젠테이션), CHAPTER2는 메시지의 마법(무엇을 전할까?), CHAPTER3은 정보트리의 마법(어떻게 구성할까), CHAPTER4는 비주얼의 마법( 어떻게 보여줄까?), CHAPTER5는 말하기의 마법(어떻게 전달할까?), CHAPTER6은 여러분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말을 잘하기 위해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총괄하고 보충하고 피드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구성으로 되어 말잘하기를 위한 기초부터 종합으로 점진적으로 구성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화를 곁들이고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용돈협상을 부모와 하기 위한 말하기의 방법, 자신이나 단체를 소개하는 소개법, 면접이나 상대방에게 자기를 알리기 위한 자기 PR, 학급회의나 집단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기획제안 등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기술을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기술입니다."(24쪽) 전달하는 사람과 듣는 상대방을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로 비유하는 내용, 이야기의 설계도를 그리는 자신만의 방법인 <무왜예행>, 나무의 줄기와 잎에 비유하기등 다양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그림이나 삽화로 보여주며 이해를 높여준다.

무왜예행은 책에서도 강조하는 내용이다.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지는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는 방법에 해당할 것이라 생각한다. 는 이야기의 주제와 전체적인 모습에 관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인 무엇을에 해당하고, 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이유에 해당할 것이고,는 비유나 구체적인 사례에 해당하고, 은 상대방에데 행동을 요구하는 행동의 행에 해당한다. 무왜예행시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QR코드를 표지에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만큼 강조하는 것이 말하는 것의 요점을 가장 쉽고 빠르게 요약하고 압축할 수 있는 방법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나무에 비유하여 "프레젠테이션에서 줄기는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가라는 이야기의 주제에 해당하고, 이 줄기에 전달하고 싶은 이유나 관련된 이야기와 같은 가지와 잎이 붙어서 프리젠테이션이라는 하나의 나무가 완성됩니다."(69쪽)

잎과 가지만 무성하면 말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듣는 상대방은 혼란에 빠지고 집중을 하지 않게 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삽화를 통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정말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구성을 컴퓨터 프로그래밍하듯이 트리구조를 이용하여 정리하면 꼭 해야할 말을 놓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결국은 앞바퀴와 뒷바퀴, 그리고 무왜예행이나 트리구조로 시각화를 통하여 생각을 정리하면 말하는 사람도 , 듣는 사람도 서로가 좋을 것이다라는 것을 예상하게 된다.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지만 특히 낯선 환경에서 낯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전달하는 방법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을 따로 할애 하였다.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전할때 잘한점과 꼭 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한것, 하였지만 미숙하였던 점은 피드백하여 수정하고 다시 연습하면 좀 더 나은 말하기, 말 잘하는 스피커, 상대방을 쉽게 이해하는 설득가, 논리력이 강한 사람, 이해력이 강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잘하기의 가장 큰 틀은 트리구조와 무왜예행이지만 그것을 수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고,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책내용에 알려준다. 좀더 쉽고 재미있게 상대방에게 말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작은 노하우들을 함께 공유하여 주었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을 통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말잘하는 사람들을 모델링하고, 자신의 말을 녹음이나 다른 방법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고 나면 자신이 잘하는 점과 부족한 점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나서서 발표를 하거나 앞에 서서 강연같은 3분이상 말하기를 하는 것은 참 힘들다. '마법의 말을 전하는 방법'이라는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성인들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기에 가족이 함께 읽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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