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저자도 교양서적을 읽고는 싶었지만 가이드라인으로 나온 책들이 없어서 혼란을 겪어보았기에 이 책의 목적을 적어 놓았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야라면 선택이 용이하자만, 사고와 지식의 확장을 위해 생소한 분야의 책을 선택하려면 가이드라인과 최소 및 최고 등급의 책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저자도 이 책을 쓰기 위해서 250권 분량의 책을 읽고 선별하여 방대한 양을 응축한 것이다라고 명시하였다. 그래서 이 책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었다고 그 책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읽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고 함정이다라고 명시하였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교양을 쌓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의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의 책에 대한 안내가 서평도 독후감도 아니고 그 책의 저자와 책의 내용에 대한 것과 시대적 배경등을 서술하여 독자들이 선책을 용이하게 하는 안내자로서의 역할 일 것이다.
책의 목록을 따로 정리하여 놓은 페이지에서 읽은 책을 모두 체크하여 보니 44권을 읽은 듯 하다. 87권중에서 반은 읽었지만 나머지 반은 접해보지 못한 책이다. 시대를 아우르는 책이다. 2500년간 우리의 기억속에 있었던 책을 분류하여 독자들에게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책은 모두 6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1챕터는 서양철학 챕터로 소크라테스의 변명부터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라는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책까지 체계적으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서술하였다. 왜 <소크라테스의 변명>부터인지는 서양철학의 시작과 영향에 대한 것부터 시간의 순서에 따라 출간되었던 책을 소개 한다. 챕터 2는 정치, 경제, 사회라는 부분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으로 부터 <정의의 아이디어>라는아마르티아 센의 책까지 시간의 순서로 소개하였다. 챕터 3은 동양사상을 주제로 공자의 <논어>로 부터 쉬지린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라는 책까지 10권의 책을 안내하고 , 챕터 4는 역사, 예술 문학을 주제로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부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벌>까지 11권의 책이 안내되어 있다. 챕터 5는과학이라는 것을 주제로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부터 찰스 퍼시 스노우의 <두 문화>라는 책까지 16권을 안내하고, 챕터 6은 수학, 공식을 주제로 요시다요이치, 세키 세츠야의 <수학서설>부터 채너퍼 다우드나의 <크리스퍼가 온다>는 책까지 11권의 책을 안내한다.
책은 목차를 보면 시간적 경과가 오래된 책부터 시작하여 가장 최근의 책으로의 순서로 편집되어 있다. 교양을 쌓고 지식으로 지혜를 얻기위해서 250권의 책을 읽었다고 안내하지만 그것도 아마도 저자의 개인적 기준일 것이다. 물론 이 책의 각 분야의 책도 개인적 기줄일 것이다. 어느 부분을 읽었다고 그 책을 전부 알았다는 것은 정말 모순이고 허상일 것이다. 이 책은 각 분야의 다양한 책을 안내하는 책으로서의 가이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일 것이다. 그래서 관심분야의 안내를 먼저 읽고, 다른 관심분야를 읽은 후 마음에 드는 책을 빌리거나 구입하여서 읽는 것이 순서일것이다라고 생각한다.
100권의 책을 읽은 사람보다 책 한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이 책도 역할이 비슷하다. 연구하면서 읽으신 분들이 볼때는 안내자이고 작은 분량이기에 그것을 모두 싣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것이다. 하지만 종이로라도 책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각 소 꼭지의 마지막에는 "POINT"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