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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20만부 기념 특별판)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 20만 부 기념 특별판>의 울림과 "걱정을 많이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 없겠네!"라는 부제와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이라는 부제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와 친구되고, 인간관계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는 울림이 커기에 20만부라는 그것도!! 단기간에 사랑과 선택을 받았다는 것에서 정말 내용이 궁금하고 호기심이 폭발하여 읽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게 만드는 책이라 너무 동기 부여가 되었다.
인간의 감정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감정
중에서도 우리를 유독지치고 힘들게 하는 여섯가지 감정,
즉 불안, 외로움, 분노, 무기력, 열등감, 우울의 정체를 밝히고
그것들을 조절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실 책이 만들어지고 나서 우리의 삶에 관한 책은 정말 많다. 그것도 분화되어 문사철에서 인문학과 철학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한 책들이 정말 공통분모라고 할 것이다. 소모되는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그 감정들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 할것인데 그 감정들이 왜 생기고 어떻게 그 감정들의 소용돌리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도움이 되었다.
책은 모두 6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 말한 6가지 감정에 대하여 하나 하나 정체를 파헤치고 그 조절법을 알려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1. 불안한 마음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2. 외로움속에 진정한 자유가 있다. 3. 분노가 인생을 망친다. 4.무기력에서 벗어나 멋지게 살아가기, 5. 열등감이 인생은 바꾼다. 6. 조금은 우울해도 인생은 계속된다는 구성으로 각각의 감정의 정의와 인간의 방어기재에 대하여 알아보고 감정들의 조절법에 대하여 알려준다. 책을 읽다 보면 왜 20만부만큼 사랑을 받고 선택되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의학적인 소소한 정보와 다양한 사례와 다양한 소재에서 가져온 소스는 각각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준다. 물론 다양한 참고서적을 안내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에 심화학습을 하기에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철학이나 인문학에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가라는 주제로 수많은 사례와 통계를 제공한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제어하기 위한 심리학적인 접근과 의학적인 접근으로 사람이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여 그 문제의 정답아닌 정답을 제공하여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6개의 감정들 중에서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과 병적인 상태를 만들어주고 있는 우울이라는 파트를 정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사별이나 이별, 성폭력, 따돌림등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문제들도 인하여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힐 수 있는 조건들에서 감정을 분출하거나 버리지 못하고 혼자 쌓아서 화병이 생기거나, 치열한 경쟁속에서 자리잡기 위한 나만의 고군분투속에서의 외로움, 사회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러한 기분에 자기도 모르게 젖어 들게 된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서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예전 개인적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저 시를 보고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책에는 외로움에 관한 파트에 나오는 것이지만 모든 감정에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 < 이 시는 파리 지하철 공사가 매년 공모하는 시 콩쿠르에서, 8천편의 응모작 중 1등으로 당선된 작품이라고 한다.> 89쪽 외롭다는 생각보다 공허감이 밀려오는 시이기도 하다 생각한다. 외로움과 고독의 끝이 밝으면 좋지만 어두울 때 밀려오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 공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시도 언어로 표현한 것이고 글도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읽는 사람의 마음과 가슴에 이미지가 그려지는 것이 심금을 울린다고 생각한다. 저 시를 읽고 있으면 누구나 혼자이고 결정을 하기 위해 어둡고 긴터널을 지나가야 하는 삶이기게 공감하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진 것이 시간이다. 잘난 사람 못난사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정말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시간이다. 그 시간을 활용하는데 감정소비로 인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삶을 사는 것이 현대인이고 과거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삶의 주된 선택의 연속이기에 감정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먼 곳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분명하게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불안에 관한 인용문인데 각 파트의 인용문이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 보았을 우리의 보편적인 마음을 두드렸던 인용문을 통하여 우리의 감정을 느끼고 마음을 편하게 한다. 흔한 인용문이지만 적재 적소의 감정문제 해결을 위한 어드바이스자료로서는 너무 적절하게 가져 온듯하다.
각종 인용문이나 소개하는 하는 영화, 시, 소설, 드라마, 영화등의 소재가 각각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어렵거나 힘든 것이 아니라 흔한 주제를 통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이해도를 높이면서 가독성을 높인 것이 이 책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각 감정의 정의와 문제점, 해결점을 찾아가는 지도가 그 매개체로 인하여 머리속에 이미지가 그려지기에 해결책이 더 명확하게 그려진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따분한 계발서이거나 심리학적인 요소라면 접근이 두렵고 힘들기는 하다. 그런 측면에서 소개하는 문장이나 글들로 표현된 내용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가볍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하고 삶의 행복과 충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구성된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삶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삶의 질을 회복하고 감정소모를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책이라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었다. 다음단계로 가려면 계단을 올라서야 디딤돌을 밟을 수 있는데 마냥 현재에서 걸림돌만 밟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마음의 확장을 도와주고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라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의 짐을 풀어놓기 위해서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