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바라본 세상은 전체가 2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니체의 생애와 작품 세계라는 제목처럼 니체의 생애를 "온라인 영문 백과사전<위키디피아 2024.2.22.>의 니체 부분을 번역한 것이다라고 소개를 한다. 니체의 생애를 소개하고 니체의 철학의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아폴로니안과 디오니시안부터 니체의 유산이라는 꼭지까지 니체를 소개하는 파트가 나온후 니체의 저작물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니체의 작품 비극의 탄생부터 권력에의 의지까지 소개를 하고, 2부는 니체의 작품들에서 가져온 니체 아포리즘, 권력과힘, 도덕과처신, 초인과 고통, 영원과 현실, 지성과 창의성, 인간과 인생, 도전과 성취, 종교와 신, 진리와 지혜, 자아와 본성등 10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총 785개의 아포리즘을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니체의 철학의 백과사전인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은 읽어본적은 없지만 제목을 못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니체의 사상이 모두 녹아 있으면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많고, 본인의 사상을 녹여내었지만 글자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함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서 니체의 책을 읽을 때 가장 나중에 읽어야 하는 책으로 손 꼽히는 책이다. 물론 니체의 사상이 인기가 없어서인지 접근성이 어려워서인지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이 인기가 없자 니체는 과감하게 책을 읽기 위해서 필요한 <선악의 저편>이라는 참고서를 만들어 해설을 하여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도와 주려고 하였다. 1878년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868년의 < 도덕의 계보>, 1888년의 < 안티크리스트>, 1886년< 선과 악을 넘어서>라는 책으로 워밍업을 한 후 <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을 읽어야 은유적이고 문학적으로 표현한 니체의 사상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읽으면 황당하고 은유적이고,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책이 아니라 다시 되새김질을 하여야 하는 책이라 너무 어렵기도 하다.
빅터 프랭클이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으면서 한 말이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살아 남았다는 말이 있다. <우상의 황혼>에 나오는 말이지만 우리들의 삶에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책이기는 확실하다. <우상의 황혼>의 부제가 망치를 들고 철학하는 법인데 그래서 <니체는 망치다>라는 말로 니체를 대표하는 말이 되기는 하였다. 니체의 상징과도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