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
다카시나 다카유키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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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 사람은 왜 사람을 공격하는가?'에 주목하여 다른 사람의

공격으로부터 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9쪽

책에는 화를 참지 못하고 주변에서 선량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심리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실수로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의 하위버전이라 할 수 있는 저자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이나 죄책감이 결여된 반사회적 인격을 가진 사람들의 대명사인 사이코패스에 맞서는 얕고(깊은) 느슨한 사이코패스라고 정의한다. 인간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그냥 평범한 사람이거나 조용했던 사람이 공격적으로 변하는 이유와 과정을 설명하고 그 공격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볍을 알려준다.

느슨한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5가지 '마음의 버릇'

1.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섬세한 유형

2. 노력하고 싶다.==> 노력가 유형

3. 빨리하고 싶다.==> 성급한 유형

4. 강해지고 싶다. ==> 강한 척하는 유형

5. 완벽해지고 싶다..==> 완벽주의 유형

40쪽

5가지로 분류한 '마음의 버릇'을 설명합니다. 누구나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고, 완벽해지고 싶은 등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다면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거나 부족하면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거나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강한 충동으로 그렇게 되려고 하는 강박이 작용하였을때 문제가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여 준다.

분노의 근원 12가지

1. 존재하지 마라.

2.너 자신을 부정하라.

3. 친하게 지내지 마라.

4. 소속되지 마라.

5. 성장하지 마라.

6. 아이처럼 굴지 마라.

7. 건강하지 마라.

8. 아무것도 하지 마라.

9. 성공하지 마라.

10. 중요한 사람이 되지 마라.

11. 생각하지 마라.

12.느끼지 마라.

47쪽~51쪽

하나 하나 분노의 근원을 설명하고 파헤치는데 어릴적 가정에서 작은 사회에서 들었던 말들이 그 속에 녹아 있다. 무의식 속에 분노의 근원이 몸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지만 현상으로 나타나는 근원을 파혜처 들어간다. 똑같은 상황도 개인간에 차이가 존재한다. 수용하거나 거부하거나 받아 들이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면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몸에 베인 자연스러운 모습이 비슷한 상황이거나 그런 상황이 연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발현된다고 한다. 긍정적인 어미가 아니가 부정적인 어미이기 때문에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듣고 성장하여 그 상황을 도피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공격을 하거나 방어적 기질이 발현되는 것을 설명한다.

느슨한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5가지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 12가지를 조합하여 여러 상황을 설정하여 설명하는 과정을 지나게 된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공격하는 심리, 2장 불편한 심리를 마주하는 것이 첫걸음, 3장은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가 눈뜨는 순간, 4장은 무의식에서 튀어나온 깊고 느슨한 사이코패스, 5장은 왜 사랑과 배려가 분노로 변하는가?, 6장은 나를 지키는 대반격의 드라마의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버릇이나 분노의 근원은 성장하면서 나이가 적을 수록 다양하게 경험했던 감정이나 체험들이 그 속에 담겨 있기에 수정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자신이 각 케이스별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 것을 보면 본인의 성향이나 감정의 표출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수정이 가능하고 교정이 가능할 것이다. 누구나가 감정의 표출에서 공격적이거나 격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책의 내용처럼 심각하게 인지를 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케이스는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인 경우에는 상대방이 말이나 행동으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지만 깊고 느슨한 사이코패스인 경우에는 개인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이나 조력자의 도움을 얻어서 자신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을 분석하여 공격하는 상대방이 어떤 케이스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여 대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물론 모든 것의 전제 조건에는 참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나 조력자나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등의 행동으로 실천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따돌림의 학생들의 문제나 직장에서 가스라이팅이나 집단따돌림, 직장내 갑질등의 문제, 간혹 가다 나오는 데이트 폭력등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그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해결점도 얻고 싶었는데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이라는 책은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 12가지 를 조합하여 각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그 사례에 맞는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강연에서 보면 심리적인 불안을 표출할때 그 원인을 찾아 가면 큰 사회에 나오기전 가정이나 작은 집단내에서 겪었던 부당함이나 억압등이 성인이 되어서 표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참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안되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의 마음처럼 모든 것이 돌아 가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가 마음의 상처를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사례별로 조합하여 분석한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대책을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힘들때는 소리를 내는 것이 그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기본이라는 생각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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