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 분노의 근원을 설명하고 파헤치는데 어릴적 가정에서 작은 사회에서 들었던 말들이 그 속에 녹아 있다. 무의식 속에 분노의 근원이 몸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지만 현상으로 나타나는 근원을 파혜처 들어간다. 똑같은 상황도 개인간에 차이가 존재한다. 수용하거나 거부하거나 받아 들이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면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몸에 베인 자연스러운 모습이 비슷한 상황이거나 그런 상황이 연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발현된다고 한다. 긍정적인 어미가 아니가 부정적인 어미이기 때문에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듣고 성장하여 그 상황을 도피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공격을 하거나 방어적 기질이 발현되는 것을 설명한다.
느슨한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5가지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 12가지를 조합하여 여러 상황을 설정하여 설명하는 과정을 지나게 된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공격하는 심리, 2장 불편한 심리를 마주하는 것이 첫걸음, 3장은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가 눈뜨는 순간, 4장은 무의식에서 튀어나온 깊고 느슨한 사이코패스, 5장은 왜 사랑과 배려가 분노로 변하는가?, 6장은 나를 지키는 대반격의 드라마의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버릇이나 분노의 근원은 성장하면서 나이가 적을 수록 다양하게 경험했던 감정이나 체험들이 그 속에 담겨 있기에 수정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자신이 각 케이스별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 것을 보면 본인의 성향이나 감정의 표출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수정이 가능하고 교정이 가능할 것이다. 누구나가 감정의 표출에서 공격적이거나 격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책의 내용처럼 심각하게 인지를 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자신을 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케이스는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인 경우에는 상대방이 말이나 행동으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지만 깊고 느슨한 사이코패스인 경우에는 개인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이나 조력자의 도움을 얻어서 자신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을 분석하여 공격하는 상대방이 어떤 케이스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여 대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물론 모든 것의 전제 조건에는 참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나 조력자나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등의 행동으로 실천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따돌림의 학생들의 문제나 직장에서 가스라이팅이나 집단따돌림, 직장내 갑질등의 문제, 간혹 가다 나오는 데이트 폭력등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그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해결점도 얻고 싶었는데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이라는 책은 마음의 버릇과 분노의 근원 12가지 를 조합하여 각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그 사례에 맞는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강연에서 보면 심리적인 불안을 표출할때 그 원인을 찾아 가면 큰 사회에 나오기전 가정이나 작은 집단내에서 겪었던 부당함이나 억압등이 성인이 되어서 표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참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안되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의 마음처럼 모든 것이 돌아 가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가 마음의 상처를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사례별로 조합하여 분석한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대책을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힘들때는 소리를 내는 것이 그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기본이라는 생각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