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법
스테르담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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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로부터, 인생으로 부터 도망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또 하루를 살아낸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 메시지!

스테르담님의 다른 책을 읽어 본 기억이 있다. 글이 너무 부드러우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깔끔하게 깊이 전달해주는 작가이기도 하였다. <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 줄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는데 <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라는 책도 직장, 출근, 자아실현, 꿈과 희망등의 키워드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삶의 여정으로 보면 직장이라는 것은 하나의 도구일 수도 있다. 저자는 직장을 하나의 도구이자 목표로 자아 실현을 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다.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하는 통계를 많이 보게 되고,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된다.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하는 직장인은 몇 되지 않는다. 다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직장이 나의 시간을 투자에 맞는 자아 발전과 나의 그 삶의 여정에서 어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해볼 만하다.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내가 일하면서 마음에 새긴 것들, 2장은 반복되는 삶속에서 나의 기본을 세운다, 3장은 포기 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낸 우리에게, 4장은 조금 더 단단한 내가 된다., 5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직장생활도 정답이 없다. 다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직장에서 없는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에게 얼마나 투여하여 자기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것인가라는 것은 생각을 하여 보아야 한다. 책의 부제도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법이라고 정한 것이 맞는 표현인듯하다.

앞날에 대한 희망은 미래에서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에게서 온다.

39쪽

관심을 두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능동적인지 수동적인지에 따라 하루의 사간이 편집될것이다. 시간에 이끌려 힘들기만 할 것인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기에 좋아하는 일도 찾아서 할것인가는 삶의태도에 따라 가치가 다르게 형성될것이다.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출근길의 고단함과 생활에 대한 억누름을 모두 안고 출근한다. 그래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그리고 누구나에게 해당하는 말이 '그래 힘들어도 지금까지 잘 버텨 왔다. 힘내라'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할 것이다. 책에도 응원하는 메시지들이 많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응원만 하는 메시지만 있다면 책이 가볍게 느껴지기에 어떻게 그 시간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주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하여 준다.

알고보면 아무도 자유롭지 않다는 걸, 그걸 바람이 가르쳐둔다는 걸

잘 기억하면 오늘 하루는 자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219쪽

현재의 시간이 모여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된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은 다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이다.'라고 했던 아포리즘이 기억된다. 내가 있는 자리가 힘들면,사람이 힘들면 나보다 먼저 생활하고 경험한 그분들도 잘 버텨왔다는 것을 생각하여야 한다. 이곳이 아닌 저곳이면 편할것이다라는 환상은 참 힘들다.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도망만 다니다 보면 결국은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고 결국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의 노예가 된다.

행운이다 생각하면 행운같은 삶이고, 고통이다 생각하면 모든 것에 고통이 따라온다. 삶의 태도와 삶에 대한 생각이 나의 현실을 만들기에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생활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직장에서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하여 적응하고, 자기의 삶의 주인이되는 과정을 잘 엮어 놓은 듯하다. 인간관계에서 다가오는 고통, 업무의 부담감과 책임감, 출근등 억압감을 자유로움으로 생각하고 생활한다면 능동적으로 살아 갈것이다. "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욕이 책에 나오는데 예전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도 참 예쁘게 한 듯하다. 물론 그 말속에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포함되었짐나 그런 말이 얼마나 포근하게 느껴지는지 새삼스럽다.

사람들은 사건이나 일을 떠올리면 그 시간도 떠올리게 된다. 직장이라는 이미지가 어떻게 떠오를지는 개인의 삶의 태오와 생활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늘 웃고 살수만은 없고, 늘 힘들수만은 없기에 어제도 잘 버텨 왔고, 오늘도 직장의 주인공이 될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희망적인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응원메시지를 들어 보았으면 좋겠다. 사건이나 생활속에서 직장에 환상이 아닌 고통이 아닌 시간이 포함된 나만의 이미지를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아름다운 장면들로 채워가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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