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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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독서를 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눈으로는 정보를 보는 것이고 두뇌는 정보를 읽는다 라는 문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그동안 독서는 눈으로 읽는 것이었다. 물론 이렇게 요약을 하는 것은 두뇌로 읽는 것의 반복연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책의 마지막에 "One Page 요약노트"의 예시가 있는데 책을 읽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침반으로 항로를 보여주었다.

책은 Part가 2개로 구성되어있다. 1은 위대한 삶으로 올라서는 계단이라는 주제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서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고, Part2는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_포커스 리딩 5단계라는 주제로 5단계의 각 단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준다. 그리고 저자가 책을 읽고 정리하는 방법을 One Page 요약노트라는 이름으로 읽은 책을 마무리 하는 방법과 활용법을 알려주고 내삶에 적용하는 글 읽기 노하우라는 제목으로 포커스 리딩의 장점과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는 것으로 책을 마무리 되었다.

책의 곳곳에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아포리즘을 적어 놓았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 바람의 방향은 바꿀 수 없지만 배의 방향은 조정할 수 있다. (토마스 빌로드)" , "글을 읽는 것은 단지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이다.(존 로크)"등 책을 읽으면 유익한 점에 관한 아포리즘을 책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가 얼마만큼 준비를 하고 글로 적었는지 알게 해주는 지식의 량에 대하여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글을 읽는 다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글 읽기는 글을 통해서 생각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 " 훌륭한 에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도용한다. (피카소)"의 말을 인용하면서 "단순한 표면적인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의 영혼까지 베끼는 것이 도용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창의적 모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많은 분들이 필사를 하면서 작가의 마음까지 읽으려고 하는 것이 창의적 모방의 한 방법이고, 내용을 저자의 One Page 요약노트를 하는 것이 창의적 모방으로 가는 계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로서 표현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방을 하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세렌디피티하게 새로운 창조가 나오는 것을 인류의 발전사에서 겪었듯이 작가의 마음을 읽어가는 질문과 정리의 방법을 찾아 간다. 물론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책의 핵심을 파악하면서 읽는 방법에 대하여 포커스 리딩의 5단계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저자의 책읽기 요약방법은 정말 단순하고 어렵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One Page 요약노트는 글 읽기의 질을 10배 이상 높여준다."

1. 한 분야의 책 10권을 선택한다.

2. 책을 한 번 읽고 난 후 Ome Pagr 요약노트를 작성한다.

3.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미 작성한 One Page 요약을 다듬는다.

4, 이 과정을 10번 반복한다.

5. 10권의 책을 동일한 과정으로 읽고 정리한다.

327쪽

한 분야의 책을 고르는 방법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개인이 어떻게 장르를 선택하고 책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기초적인 것부터 응용할 수 있는 것 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기에 책읽기의 효과를 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대로 따라 하면 될 듯하다.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많고 새로운 발견을 하거나 알게된 실험적 재료를 제공하기에 통합이 가능해서 가공을 할 수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같은 분야 10권 읽으면 좋은 책이다, 아니 어느 부분이 조금 부족한 듯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머리속에서 재생산 할 수 있는 One Page 요약법이 유용하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기에 중요한 부분이다. 정리하는 방법은 배웠는데 책을 읽는 방법도 자세하게 단계별로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단어 찾아내기와 핵심단어와 주제등 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5단계중 1단계와 2단계는 원하는 장르를 설정하고 개인의 마인드셋을 하여서 책을 읽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집중하고 몰입하기 위한 두뇌의 셋팅과정이다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3단계는 핵심 중심의 글 읽기 과정으로 스키핑하거나 스캐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4단계는 One Page로 요약하는 과정에 대하여 알려주고, 마지막 5단계는 저자의 생각속으로 들어가거나 지식을 자기것으로 재생산 할 수 있는 질문하기에 관하여 알려준다. 4단계와 5단계는 읽은 책을 저장하고 모방을 통한 창조적 모방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책은 핵심메시지를 알려주고 그것을 위한 부수적인 설명들을 하는 과정과 중요한 내용이 있고, 그냥 스키핑해야 하는 내용도 존재한다. 장르별로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한 책들은 여러 책들이 있기에 참고하면 될것 같지만 자신의 목표와 비전의 가지고 선택한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정말 미숙하고 예시가 없어서 어려웠는데 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예를 들어서 작성한 One Pagr요약노트는 견본이지만 작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부분이고 활용성이 정말 높은 파트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창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쉽게 말하면 목차와 머리말에서 파악한 주제, 중요내용을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260쪽

책을 선택할때는 기준에 맞게 선택을 하지만 읽을 때는 누구나 목차를 건성으로 눈으로만 본다. 요즈음 나오는 책은 표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거의 다 알려주고 요약해놓은 경우도 있고, 머리말이나 들어가는 말등으로 작가가 나는 이렇게 이런 내용을 가지고 이 책을 통하여 나의 생각을 풀어 나가겠다라고 방향을 설정해주고 하고 싶은 내용 전체를 아우르고 알려준다. 그래서 목차와 머리말은 예비동작이고 예열을 하는 책읽기에 해당하지만 책의 전체를 읽은 것과 같고, 책의 항로를 따라 가려면 꼭 알아야 하기에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핵심단어와 키워드의 대부분도 목차와 머리글에서 알려준다. 책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3단계에 해당하는 스키핑이나 스캐닝해야 하는 단계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저자가 알려주는 속도 뛰어넘기와 스키핑& 스캐닝을 하기에 알맞은 책을 분류하여 준다. 1만권의 책읽기라는 책의 내용에서 비슷한 것을 본듯하다.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알려주는 책과 방향을 같이 한다.

적용하기 좋은 분야 : 경제 , 경영, 자기계발 분야등 실용장르

적용하기 곤란한 분야 : 시, 수필, 철학, 종교 등

261쪽

소설도 작가의 감정을 따라 가려면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따라 가야 하고, 시는 어느 한 부분이라도 놓치면 전체를 잃어 버리게 된다. 반면 자기 계발 서적같은 책은 반복적으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파악하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사례나 설명하는 부분은 곁가지에 해당한다. 논설문을 설명하면 서론에서 나는 이런 것을 주장할것이다라고 알려주고, 본론에서는 그 주장을 받쳐주는 개인의 이유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마지막 결론가면 서론과 본론을 모두 요약하여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부분으로 강조하고 강조해서 알려준다. 시간이 없다면 본론만 읽으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궁금하면 곁가지에 해당하는 사례를 다시 읽어 보고 보충하거나 그 주장의 이유가 타당한지 알려면 본론의 내용을 다시 찾아서 읽어 보면 되는 것이다. 전체를 읽기 보다는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생각의 흐름을 따라서 키워드를 찾아서 읽으면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1%의 핵심을 잡으면 99%가 따라 온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읽어라.

책의 뒷표지

포커스 리딩이라는 책의 핵심은 4단계와 5단계의 지식 재생산을 위한 반복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체를 반복하는 어리석음보다는 핵심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기에 빠르게 읽으면서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들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정말 유용하다. 전해주는 메시지가 너무 확실하기에 울림이 크게 다가오는 책이다. 어렵다면 도전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너무나 간단한 내용이라서 알고 있었던 것과 서로 보완하면서 재창조와 창조적 모방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책을 두뇌로 읽고 창조적 모방이 가능하게 하는 단계를 모두 학습하고 알려주는 정리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창조적 모방과 저자의 생각의 마음까지 함께 훔쳐올 수 있는 책읽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저자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훌륭한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글 읽기의 목적이다. 글 읽기는 과정이고 수단이며 방법일 뿐이다.

265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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