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를 위하려>의 저자 로빈 월 커머러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고 ,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구 사용설명서같은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은 선물인데 꺼질듯 하면서도 스스로 복원하고 스스로 회복하는 자연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책이기도 하다.
삽화들이 모두 어두운 모습을 하고 있다. 어둡게 삽화를 그린 것은 병들어 가는 지구에 대한 미안함과 선물 같은 자연환경에 대한 인간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듯 하다. 밝고 화려하게 표현하였다면 희망의 메시지가 표현되겠지만 어둡고 무겁게 표현되어 그림을 보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잡을지를 던져주는 것 같다.
우리가 사는 땅은 생물이 처음 살때부터 수많은 변화를 거치고 생존하고 , 멸종하고 복원되고 스스로 생명을 잉태하는 땅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땅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고, 곤충이 꿀을 먹을 수 있는 꽃, 물고기가 헤엄칠 땅, 각종 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이 나눠주었지만 급작스러운 변화들로 땅은 모습이 변하고,새롭게 생명을 키워낼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림이 밝아 진다. 하지만 사람이 희망으로 사람의 것이된 땅은 집을 짓고, 건물, 공장등 필요한 것들을 땅위에 지으며 무엇인가를 계속하여 얻으려 하고, 땅속에서도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히여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변화는 자연과 사람모두에게 나쁜영향을 가져 왔다.
자연을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이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생명과 땅은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르 전하면서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존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연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가 하는 만큼 우리에 돌려준다. 다양한 인종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저자는 세게의 모든 국가와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이야기 하는 듯 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환경을 "우리들의 작은 땅"이라고 한다. 생명이 살고 있는 크고 작은 모든 공간을 말하며 글로는 작은 땅이지만 생영이 살고 있는 모든 땅이 "우리들의 작은 땅"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경제적인 이유로, 정치적인 이유로 무차별로 개발하여 동식물이 살아갈 자리를 빼앗아 자연이 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쪽만 살아가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말, 이 책과 관련된 용어풀이집, 이 책에 나오는 동물과 식물, 이 책에 다양한 시대, 더 많은 자료 찾아보기를 위한 안내가 부록처럼 실려 있어서 이해를 돕고 심화학습을 도와주는 안내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