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타액은 소화에만 관련된다고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액은 발암물질, 활성산소, 환경호르몬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소로 우리 인체를 보호 하는 놀라운 물질이다." ( 책표지)와 (4쪽)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질병의 예방효과도 함께 하는 타액의 연구는 일본에서 식품첨가물 AF-2의 부장용과 생선과 고기의 탄 부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지면서 타액의 독성 제거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현대의 힐링음식이라는 것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릴때 질리도록 먹어서 먹기 싫었던 향토 음식들이 지금은 힐링음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다. 부드러운 음식, 입맛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숙성하는 음식들이 씹어야 하는 기능을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타액이 줄어들기에 그 기능을 못하게 되고, 입속에서 음식과 타액이 적절하게 기능을 하도록 섞이는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줄어들게 되니 자연스럽게 타액이 줄어들게 된다.
타액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시작되고 실험과 그 과정을 설명하고, 식사를 할때 잘 씹으라고 말을 하지만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서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당위성의 결과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인스턴트 음식, 시간이 급하여 허둥지둥 먹게 되는 식사시간을 통하여 잘씹지 않게 되었을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작용에 대하여 알려주고, 타액이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관하여 알려준다. 그래서 잘씹어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과 그것을 실천한 사례 및 규칙을 알려준다.
노년이 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들리지만 삼키는 근육과 씹는 근육을 발달 시켜야 한다고 한다. 잘 씹지 않으면 구강 건조증, 면역력 저하 치아와 턱의 발달이 덜 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 음식을 잘 씹으면 뇌기능과 면역력 향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환경호르몬으로 몸을 보호하게 하는등의 효과가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활성산소의 발생과정과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발암 유발을 하는지 등 활성산소에 관한 여러 데이터를 통하여 활성산소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그리고 타액의 힘과 활성산소 방어법이란 5장을 통하여 활성산소를 피하는 원칙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