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네빌고다드의 부활
네빌 고다드 지음 / 서른세개의계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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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하지 못한 작가이고 종교적인 내용이 많은 책이라는 것을 보고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영성관련해서 책에서도 많이 인용되는 윌리엄 블레이크라는 시인은 짧게 짧게 영성을 경험한 것인지 차원이 높은 의식을 글로 표현하였는데 이책도 그런 내용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신앙이 없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요약한 책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라는 국적의 작가인데 모두 생소하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론다 번>의 내용과 비슷하기도 하고, 나폴레온 힐의 법칙과도 연계하여 읽어 보면 다른 내용이지만 도움이 되고 비교도 하여 볼 수 있지만, 가정의 법칙( Law of Assumpton)의 네빌 고다드의 사상과 세계관등이 완전히 다르기에 현실세계를 보는것과 의식만이 유일한 실체라는 내용의 책이 정말 궁금하고 궁금하기는 하였다.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

성경의 영성을 해석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인용문의 내용을 사례와 이론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책의 곳곳에도 나오지만 맹목적으로 믿지말고 적용을 해보고 아니면 버려도 된다고 이야기 한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철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가장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 잠재의식속에 무엇을 넣고 빼고를 결정하는 자유는 있지만 일상에서의 모든 행동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잠재의식이 이끄는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책의 전면에 부각되어 사례와 설명으로 연결된다.

네빌 고다드의 7권의 책을 하나로 묶어서 출간한 것인데 법칙의 존재와 의미를 알려주는 '법칙의 약속', 기도의 법칙을 설명하는 2장의 '기도: 믿음의 기술' 우리의 상상력과 인식의 구분, 기도에 대한 느낌을 정리한 ' 느낌이 비밀이다', 잠과 법칙을 실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강은 '대자유 Freedom of All'의 장은 성경에 대한 영성에 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분석해서 가정의 접칙을 설명한다. 종교의 믿음이 없기에 객관적인 시각으로 성경을 해석한 내용이 의미있고, 새롭게 접근 하게 하는 내용이기도 하였다.

성공을 만드는 '상상의 현실을 창조한다.'는 법칙(Law)로 부터, 우리의

잠들어 있는 자아가 새롭게 깨어나게 될 것이란 진리르 담고 있는 약속( Promise)에

이르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8쪽

네빌 고다드는 압둘라라는 스승으로 부터 영성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고, 개인의 경험을 통하여 그것을 입증하고 스승이 죽고나서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면서 그 법칙을 알려준다. 네빌고다드는 17개에 미국에 와서 배우는 과정중에 고향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있고 준비는 전무한 상태였고, 마음은 고향에서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 상상을 현실화 되기 위한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실천하고 모든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네빌고다드는 고향에 갈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스승의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스승으로 부터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원하는 것을 현실속으로 가져 오기 위해서는 소망을 '아직 현재는 아니라고

말하는 상태'로 느끼기 보다는 반드시 '현재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 상태'로 느껴야만 합니다.

215쪽

이성이 아닌 추론도 아닌 논리도 아닌 잠재의식 내부에 있는 느낌을 사실로 받아 들이고 그것에 형체를 부여 한다는 것이다.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것은 아마도 현실을 바탕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기에 해석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상력을 이용한 느낌과 창조라는 기본 개념을 통하여 우리에게 상상력으로 소망이 이루어 지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증명해 준다.

성경의 이야기들은 직관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창조의 비밀과 속박으로 부터

해방되는 공식을 동양적인 상징으로 보여 줍니다.

성경은 창조의 원인과 방법을 글로 나타내고자 하는 인간의 시도 였습니다.

246쪽

잠재의식 속에서 내부에서 이미 이루어 졌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 들여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영성의 내용들이 성경의 내용이라고 이야기 한다. 종교인이 아니고 믿음이 없기에 다소 어렵지만 이해는 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하고 반복하여 설명하기에 성경에 대한 기본 생각이나 아는 지식이 없어도, 아닌 기본 개념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해가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편견없이 내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기에 이해가 쉬울 것이다.

느낌을 현명하고 그 상태를 의식의 내부에 조각하고 우리가 바라는 상태가 현재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껴서 마음속에서 하나의 의식의 생각을 현실처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요지이기도 하다. 책은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 있고 , 7권의 책을 요약하여 싣고 있지만 가독성은 높은 책이라 생각한다. 마음의 편견을 내려놓고, 생각의 치우침을 버리고 나서 읽는 다면 공감하고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의 법칙의 내용과 그것의 사례를 통하여 차원을 높여 무엇인가를 실천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한편으로는 황당해 보이고 어이없다 생각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실제처럼 느껴본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치우침과 편견과 이성과 논리를 내려놓고 읽는 다면 계발서도 아니고 종교서적도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적극 추천한다.

"생각은 우리 자신의 내적인 대화 안에 놓인 길을 따라간다"

394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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