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우리는 왜 사소한 결정조차 어려워할까 - 결정과 불안의 늪에 빠진 현대인을 위한 안내서
티모시 콜필드 지음, 이시은 옮김 / 로크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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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원제는 "Relax, Dammit"로 숨은 그림찾기 하듯이 표지에 나와 있는데 제발 쉬어라는 의미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일상속 아주 사소한 결정들에 대한 옳고 그름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과정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우리가 선택한 결정을 합리화할때

사용되는 근거와 이를 형성하는 문화적, 사회적, 과학적 영향력이다.

07쪽

참고문헌과 주석이 에세이 한권은 될것같은 정말 엄청난 데이터를 통하여 " 이 책은 우리가 잠에서 깬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 동안 내리는 온갖 결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정의 순간마다 우리는 수십가지의 선택지를 놓고 고심한다."(06쪽) 우리가 선택하는 일상의 선택에 대한 모든 단상을 풀어 놓았다. 무심코 아무생각없이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시간을 찾고 건강과 생활의 활력소를 위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의사 결정을 어렵게 만들어 끝없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세가지의 역설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첫째, '지식 시대의 역설(knowledge-era paradox)'이다. 정보가 무한대로 생성되고 제공되는데 정보가 왜곡되거나 과정되거나 잘못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생활속에 녹아든 정보를 선택하는 올바른 근거자료를 충분히 제공한다.

둘째, '위험 감소의 역설(less -risk paradox)'이다. 인류는 늘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찾아서 그리고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인문학에서 나오는 유전적으로 위험을 피하는 Dna를 타고 났다는 이유라고 한다.

세 번째 역설 '완벽의 역설(perfection paradox)' 이다. 인간은 외모, 커리어, 관계등 어떤것이든 자신을 계발하고 완벽해질 때까지 노력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의사 결정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만들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근거를 3가지로 주고 사회, 문화, 역사, 과학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기도 하다. 사소한 일상이지만 이런것 까지라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근거 자료를 제시한다. 정말 데이터는 엄청나기에 정말 책을 쓴다는 것이, 자신의 관점을 입증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데이터가 기본부터 최신것까지 엄청나게 준비하고 정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의 제목과 같이 중간 중간에 근거를 들어 우리의 생활을 재단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보고 나서 꼭지의 말미에 가면 가끔이런 것이 나온다.

만약 당신이 아침 식사를 즐기지 않거나 효과가 좋은 다른 식습관을 발견한다면

그것도 좋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결론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하라는 것이다.

71쪽

티모시 콜필드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독자들의 왜곡되거나 편향된 사고를 경고하지만 우리들의 생활에 녹아 있는 선택을 늘 존중해 준다. 뭐라해도 선택권은 결국은 개인에게 있는 것이나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왜 그런 결정을 하여 왔고, 일상에 녹아 있는지 과정과 데이터를 알려 주기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침시간 기상, 휴대폰확인, 양치질, 다시 휴대폰 확인, 체중 재기, 속옷 입기, 커피, 아침식사, 우유, 비타민, 아이들 차로 등교시키기, 출근, 주차, 업무시작, 공중변기 시트, 손 씻기, 커피 한 잔 더? , 멀티테스킹, 점심시간 기디라기로 아침 6시 30분부터 11시 까지의 일상에 서 맞이하는 선택의 근거를 제시한다. 뭐 이런것도 자료가 있을까 하는 것까지 알려 준다. 티미시 콜필드는 커피에는 너무 관대하다. 정말 관대하다. 커피가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시사점을 준다.

저자의 커피 사랑만큼 마실수도 없겠지만 정말 커피에는 너무 관대한듯 하다. "생물학적으로는 의류를 통해 세균이 전염될 가능성이 분명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병원이 '팔꿈치 아래로는 옷을 입지 않는(bare below the elbows)' 반소매 가운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 몇몇 연구에서 아주 극소수인 약 2.5%의 인구만이 효과적으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128쪽) 정말 이 책을읽으면서 자료가 정말 무궁무진하고 정말 방대하다는 것을 느꼇다. 이런것에 까지 자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의 행동심리와 패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의 생활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기 위새허 노력을 대신해 주는 것이니 감사할 뿐이다.

하루의 일상에 선택하는 선택지의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화, 과학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생활에 녹아 있고,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자료로 선택을 하는 것에 도움을 받을 듯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선택하고 판단하는 것은 중대한 것이 없다. 위험을 피하고 편리성에 몸이 반응하여 그렇게 체화되어 무의식속에서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그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도 있는 근거 자료를 제공하여 주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일상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로서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처럼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6가지 전략에 대하여 알려준다.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 저자가 선물처럼 던져주는 것이라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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