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링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감정의 쓰레기들을 받아 들일 마음의 그릇이 커야 가능할 것인데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저자의 생각의 크키를 가늠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준다는 것도 대단하고 , 필요한 말로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일을 한다는 것도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모두 상황은 다른데 생각으로 말로, 다른 사람의 아픈 곳을 치유해준다는 것은 힘들고 얼마나 신성한 일인지 하는 생각에 요즈음 마음을 다스리는 일들을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우러러 보이기도 한다.
책은 의미는 없을 수도 있지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결국,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라는 주제로 3개의 꼭지를 , 2장은 책의 제목이기도 한 사랑받은 이기주의자라는 주제로 4개의 꼭지를, 3장은 그 사람은 재활용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4개의 꼭지를, 4장은 뜨거운 사람보다 식지 않는 사람이 좋다라는 주제로 4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어야 할 의무감이 아니라 아무 장, 아무 페이지를 열어 놓고 읽으면 되는 책이다.
책에서 인용을 하든, 자신의 생각을 옮겨오든 상담을 하는 카운셀러분들의 책을 읽으면 어느 책이나 책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내가 주인공이 되고, 내가 다른 사람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