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월터스 겜블러 - 위험한 삶에서 얻은 비밀
빌리 월터스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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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실듯 한 세계 스포츠 베터 사이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빌리 월터스의 자서전이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둠에서 빛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물질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자서전이기도 하다.

항상 변함없이 나를 믿어준 수잔에게

그리고 나를 바르게 키워주신 할머니께

3번째의 결혼으로 끝까지 함께하는 수잔에게 그리고 어릴때 자기를 키워준 할머니께 마음을 전하는 자서전이기도 하다. 할머니는 돌아 가셨지만 빌리 월터스가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한 분이라 생각한다. 환경에 의해 어릴때부터 파란 만장한 삶을 살고 스케일크게 사고도 치고 모진 풍파를 지나온 삶의 여정이 담겨 있는 책이다.

책은 556쪽의 책이지만 읽으니 그렇게 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책은 태어나서 어린시절과 청년기까지 성장하면서 라스베가스에 들어오기전까지의 과정이 책으로 보면 1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라스베가스에서의 생활이 2부이고, 사업가로 변신하여 활동하는 것이 3부이고, 장애가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자선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4부이고, 부록처럼 나오는 것이 필 미켈슨과의 관계 해명과 증명, 그리고 스포츠 베팅에대한 특강, 그리고 일흔이 넘어서 경험한 펜서콜라교도소의 생활과 사면되고 행복을 찾는 삶의 여정을 그린 책이다.

빌리 월터스가 가장 행복한 부분은 4부의 내용과 힘들고 어려웠지만 새로운 빛을 보게 해준 펜서콜라 교도소의 수감생활과 그 후 현재까지의 마음을 전하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한국에서도 스포츠 벳이 합법적으로 가능하고, 로또나 오프라인에 각종 복권들이 존재한다. 겜블러라는 책에서는 스포츠 벳이 대부분이고 공식적이지 않은 여러 가지 내기게임을 통한 도박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서 신문배달, 잔디깎기와 중고자동차 매매상으로서의 직업, 그리고 3번의 결혼을 통하여 정착하기 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각종 당구경기나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사람들인 골퍼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내기 게임을 통하여 도박을 하는 것 등 빌리의 마음이 중심을 잡기까기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라스베가스에에 도착하여 컴퓨터그룹등 벳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대리를 통한 벳팅, 그리고 법원에 기소되는 과정을 지나게 된다. 놀음이 아닌 노름이고 도박이지만 오래전의 이야기라 합법적이라는 것을 여러번 강조한다.

도박성 겜을 하지 않기 위하여 사업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리기도 한다. 골프장을 구입하여 리모델링처럼 새로 돈을 들여서 깨끗하게 개장하여 지역의 핫스팟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도 빌리 월터스는 도박을 할때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준다.

부록처럼 나오는 필 미켈슨과의 관련에 대하여 해명하고 증명한다. 주식투자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고 그 수익으로 필 미켈슨이 빌리에게 빌린 돈과 필 미켈슨이 바닥이라 올라오려는 계기를 만든것인데 필 미켈슨은 주식투자 차익과 이자를 지불하고 협의를 벗어난다. 하지만 빌리 월터스는 그 사건으로 인하여 펜서콜라교도소에 수감하게 된다.

환경이 열악한 곳이지만 나름대로 교도소의 수감생활도 모법적으로 하게 된다. 교도소에서는 싸움의 중재자이면서 멘토링을 하면서 생활한다. 그러다 코로나확산 방지책으로 나이가 많은 모범수 가석방에 해당하여 60개월 형기중 31개월을 수감생활하고 반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 8개월의 이동제한등으로 힘들어 하다가 모두 해제되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 재소자들을 위한 교도소 환경개선과 직업학교를 설립하고 더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비쳐진다. 2010년이니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고 '재소자의 희망'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지 않고 안정적인 준비를 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는 교육을 위해 허신하는 과정을 그려준다. 책의 전체에서 파란만장하지만 장애인들을 돕기위한 활동, 교도소의 환경과 직업교육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빌리 윌터스는 많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삶의 행복한 순간은 다르지만 나눔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모습이라는 것을 책에서도 확인이 되는 것 같았다.

기업가이면서, 자선사업가이기도 하고, 단지 내기게임을 즐기고 도박을 즐기고, 벳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마지막에는 넘어질수 없는 밝은 빛의 세계로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책의 제목이 겜블러이기에 그것도 스포츠 베팅계의 '마이클 조단'이라고 신급화된 사람이기에 빌리 월터스가 소개하는 스포츠 베팅에 관한 소개를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하루 종일 16시간 쉬지 않고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맥카랜 국제 공항에서

여객기 기내 청소원들과 거래를 했다. 왜 하필 여객기인가? 승객들이 내리고나면

기내에는 승객들이 놔두고 내린 신문들이 가득하다.

269쪽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아 정보를 쉽게 구하지 못하던 시절이라 이렇게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데이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있고, 책자들도 많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으며, 각종 사이트와 어플들이 있겠지만 아마도 빌리 월터스가 시스템을 만들기시기는 아마도 원시적인 방법으로 수작업을 통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입력하여 데이터화 하는 과정을 지난것으로 보인다. 요즈음 같으면 유료사이트나 정확도는 의심되지만 각종 사이트의 자료를 종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전 세계에서 경기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지만 제공하는 곳에서 텔레비전으로, 유로로 컴퓨터등으로 경기를 집에서 볼수도 있다. 주말이면 손흥민 선수를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잠을 설치게 되기도 한다.

책에서 스포츠 베팅에 관하여서는 "우선 이번 장에서는 스포츠 베팅에서 성공하기 위한 나만의 핵심 원칙과 세 가지의 중요 요소, 즉 핸디캡, 베팅전략, 자금 운용에 관하여 이야기 할것이다." 라고 하여 3가지의 어느 경기 종목에도 활용할 수 있게 배점을 주거나 분석의 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겜블러라고 하여 카지노, 골프장, 주식등이 아니고 스프츠 베팅에서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기게 그 기초 과정을 설명하고 덧붙여 실습하여 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인생에서도 전화점이면 도박처럼 확율 낮은 선택을 하여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알면 독이되는 것돌도 있기에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생각도 하여 본다. 건강한 정신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우리는 확율 높은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빌리 월터스가 전하는 마지막 말로 서평을 끝내고 싶다.

"베팅을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552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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