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항상 바쁠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제나 에버렛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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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목표는 시간과 주의력, 집중력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다. (30쪽)

정신없이 바쁜 당신을 구해줄 11단계 처방전( 책의 뒷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할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렇게 살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그렇게 생활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일이 밀리고, 잡다한 많은 일들로 인하여 번아웃직전까지 갔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꼭해야 할일과 장기간 해야 할일, 단기간에 해야 할일등 분류를 하여서 진행하는 타입이라 그렇게 일에 치이는 상황까지는 가본적은 많이는 없는 듯 하다.

퍼즐을 맞춰가듯 어느 곳에서 부터 맞추고 어느 것 부터 해야 퍼즐이 맞춰질 것인가를 어릴때 경험으로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 그런 것처럼 개인만의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책은 '바쁨도 테스트'라는 문항을 체크하면 자신이 얼마나 바쁜 상태인지를 먼저 알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쁨도 테스트

테스트를 하면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바쁜것인지, 가짜바쁨인지를 판가름 하는 것은 테스트 후에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추후의 과제일듯 하다. 가짜바쁨의 가장 큰 문제점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일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사자가 영양을 사냥을 하는 과정의 비유에서 목표는 사냥이지 주변의 다른 것들을 안보는 것이 정답이다. 들쥐도 마찬가지이고, 주변 환경의 잡다한 다른 먹잇감은 목표물이 아니기에 얼마나 목표에 집중하고 성취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비유가 정답인듯 하다. 사냥의 과정을 피드백하고, 스스스로를 칭찬하고 결과물에 대한 자신만의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듯하다.



헤드스페이스 공식을 통하여 자신만의 가용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일상이나 직장생활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모으거나 시간을 할애하거나 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일을 모두 처리하고 나오는 자신만의 활용가능한 시간을 찾아 가는 과정이 헤드 스페이스라고 한다. 무리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이나 전자미디어를 통하여 소모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자아만족을 위해서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하여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게 요약하여 준 저자의 센스도 돋보인다. 책의 중간 중간에 하고 싶은 말은 굵은 고딕체로 내용을 파악하게 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가짜 바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 선정, 업무 체계화, 적극적인 자기 의사 표현, 자기만의 규율등을 정하여 스스로 일의 능률을 최대화 하는 것이다. 그 솔루션의 제목을 보면 주의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처방전이라 생각하고, 꼭 필요한 처방전이라 생각한다.

솔루션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시간을 배분하는 중요한 기준, 게밈체인저 업무를 구분하라, 맡은 일을 반드시 끝내는 4단계 실행법, 우리는 멀티테스킹의 피해자들이다, 몰입 근무 시간대 설정하기, 쓸데 없는 회의를 피하는 법, 이메일에 바로 회신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 방해자들을 물리치는 법, 당신을 매일 1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다, 단순한지만 강력한 업무스케쥴 관리법, 잘하는 것보다는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의 11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도 또 한번 알려 준다.

피드백이 중요하고, 일을 마무리 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직소퍼즐 맞추듯이 어느 것을 먼저해야 효율적이고, 낭비되고 헛되이 소모되어 거짓바쁨과 거짓노동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가지고 만족하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본인만 일에 눌려 자기의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을때 읽어보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확실하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적극 추천한다.

우울증에 걸리면 어디에 가더라도 우울한 기분이 따라 다닌다. 그러나 벗아웃의 경우에는 우울감이 일에만 국한된다.

253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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