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페이스 공식을 통하여 자신만의 가용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일상이나 직장생활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모으거나 시간을 할애하거나 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일을 모두 처리하고 나오는 자신만의 활용가능한 시간을 찾아 가는 과정이 헤드 스페이스라고 한다. 무리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이나 전자미디어를 통하여 소모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자아만족을 위해서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하여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게 요약하여 준 저자의 센스도 돋보인다. 책의 중간 중간에 하고 싶은 말은 굵은 고딕체로 내용을 파악하게 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가짜 바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 선정, 업무 체계화, 적극적인 자기 의사 표현, 자기만의 규율등을 정하여 스스로 일의 능률을 최대화 하는 것이다. 그 솔루션의 제목을 보면 주의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처방전이라 생각하고, 꼭 필요한 처방전이라 생각한다.
솔루션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시간을 배분하는 중요한 기준, 게밈체인저 업무를 구분하라, 맡은 일을 반드시 끝내는 4단계 실행법, 우리는 멀티테스킹의 피해자들이다, 몰입 근무 시간대 설정하기, 쓸데 없는 회의를 피하는 법, 이메일에 바로 회신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 방해자들을 물리치는 법, 당신을 매일 1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다, 단순한지만 강력한 업무스케쥴 관리법, 잘하는 것보다는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의 11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도 또 한번 알려 준다.
피드백이 중요하고, 일을 마무리 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직소퍼즐 맞추듯이 어느 것을 먼저해야 효율적이고, 낭비되고 헛되이 소모되어 거짓바쁨과 거짓노동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가지고 만족하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본인만 일에 눌려 자기의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을때 읽어보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확실하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