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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그림에는 문외한이라 대상 그림을 보고 있으면 좋다, 나쁘다의 판단을 할 수는 있습니다. 작품을 보는 관점과 시각이 없기에 예술로는 이해를 할 수 없지만 그림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그림을 봐야하지만 눈으로 그림을 보기에 안타깝기는 합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고 추워지는 시기에 벽걸이 달력도 구해야 하고, 개인만의 전용비서인 탁상달력도 구해야 한다. 실외 생활을 많이 하지 않기에 달력을 구하는 것이 참 난감할때가 많다. 벽걸이는 미리 구해서 걸어 놓았지만 아나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탁상달력이라 그림과 함께 하루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메모다 스케줄 관리가 모두 가능하지만 아나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탁상달력만의 묘미는 따라 올수 없을 것이다. 그 그림이 명화라면 매일은 아니지만 일정을 체크하거나 날짜와 요일을 가끔 확인할때 상큼한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네는 신의 눈을 갖진 유일한 인간이다."
"클로드 모네는 인상주의 회화의 창시자, 지도자, 확고한 지지자였던 화가입니다.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인기 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명성을 유지 했습니다"
"대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바라보는 대상의 이름을 잊어버려야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모네에 관한 찬사의 글은 정말 많아도 너무 많다. 그만큼 위상과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반증이기도 할것이다.
모네가 활동하던 시기에 카메라가 등장하여 그림을 대체할 수단으로서 예술로서 위협을 할때 사진과 그림을 구별하게 하는 빛과 그림자로 대상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인상주의로의 주류를 이끌어가는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과 움직임을 주도한 화가였다.
달력은 모네의 그림이 전면에 있는 부분과 날짜와 요일이 주가되는 보편적인 탁상달력의 모습을 닯고 있다. 왼쪽하단에 보면 그 달의 주요행사와 기념일등을 기록하여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놓았다. 날짜아래의 빈 공간도 그날 그날 스케줄을 관리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작품들도 인지도가 높은 작품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모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도 함께 구성하였으며, 수란이나, 포플러같은 경우에는 모네가 따로모아서 전시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데 그 중 작품들을 달력으로 옯겨 놓았다.
예술을 몰라도 일상을 관리하게 해주는 명화로 구성된 탁상달력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 물론 탁상달력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를 해야 하겠지만 더 필요한 사람에게는 비서를 한 분 월급없이 고용하게 될것이다.
매일 일정을 확인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가끔씩 볼수 있는 명화의 그림으로 힐링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밝고 화려한 그림으로 만들어진 탁상 달력이면 쉽게 피로도가 몰려와서 싫증이 날 수 있지만, 은은하게 빛과 그림자로 구성된 작품이라 매달 매일 보아도 지루하거나 피로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이름을 몰라도 좋고, 모네만의 특유한 특징이 묻어 있는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한달을 설계할 수 있는 '클로르 모네, '빛을 그리다'라는 탁상달력을 너무 감사하게 활용할 듯하다. 일상의 지루함에서 눈요기를 할 수 있는 명화이기에 힐링이라는 단어보다 마음의 편안함을 가져다 줄것 같은 포근한 의자에 앉은 듯한 작품들이라 2024년 한해를 뜻깊게 보내는데 많은 역할을 할듯하다.
스케줄과 기념일들을 잊지 않고 활용하게 해주는 탁상달력을 구하는 사람이면 화려함에 질리게 하는 것도다 은은한 달빛같은 명화들이 반겨주는 모네의 탁상 달력을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