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따라 그리기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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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캐릭터인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의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였는데 책을 보더니 정말 즐거워하네요. 모두 다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는 것이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분학습에서 전체 학습으로 이어지는 것이 생활에서도 많은데 몸은 알고 있는데 잘 안하는 것도 있습니다. 포켓몬스터 따라 그리기 도감은 쉬운것부터 어려운것까지 부분학습을 하여 전체적으로 완성하는 것이기에 어렵고 복잡한 캐릭터를 그리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라 생각한다.

책은 모두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 알아보기

2. 연습하기

3. 도전하기

4. 포켓몬과 즐거운 게임시간

무엇을 하는지 일러두기 처럼 에필로그처럼 안내를 합니다. 포켓몬들의 이름등 정보를 공부하고 나서 그리는 순서에 맞게 분할하여 세부적으로 그리면서 전체를 그리는 법을 연습한 후, 전체를 모눈종이에 간격등을 비교하며 완성하도록 응용연습을 하게 하고, 사다리타기에서 퍼즐 완성하기까지 다양한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며 게임을 하게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한꺼번에 다 하기보다는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0분 완성 일러스터

책의 뒷 표지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개성있고 즐겨보는 포켓몬을 다양하게 학습하게 한다. 계획적으로 한다면 정말 포켓몬과 친구도 되고 그리는 테크닉도 좋아 질것이라 생각한다. 무엇을 처음할때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친숙한 캐릭터로 단계별로 학습하게 하여 아이들이 싫증을 내거나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것이 캐릭터도 있지만 배경이 다채롭다는 것도 특징이죠. 하늘도, 바다도, 숲등이 배경이라 자연과 벗하는 에니메이션이라 좋습니다.

신비한 팬던트를 가진 팔데아 출신 소녀, 리코

수수께끼의 몬스터 볼을 가진 관동 출신 소년, 로드

광대한 포켓몬스터의 세계르를 무대로

리코와 로드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사실 어른들은 캐릭터의 이름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비슷하고 유사한 것들의 특징을 재빠르게 캐치해서 이름을 암기하는데 부모님들은 이것이 그것같고, 그것이 이것같은 미로 속에서 머리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새로운 포켓몬이면 어른들은 다시 맨붕에 빠지겠죠. 기껏 공부해놓았더니 새로운 것 나오면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사람 이름 불러 주면 좋아하듯이 아이들과 에니매이션 볼때도 캐릭터의 이름으로 대화를 하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 합니다. 새로운 포켓몬, 반가운 포켓몬, 포켓몬의 다른 모습을 그리기 합니다.

공룡의 이름도 하늘이냐 땅이냐로 저는 구분하는데 포켓몬은 전부 비슷해서 구별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의 특징등을 자세하게 알게되어 아이와 대화의 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기억해서 아이와 대화해주면 아이들은 즐거워 합니다. 이런것도 안다고...라고 좋아 합니다.

각 포켓몬의 특징을 설명하고, 타입으로 어디에서 사는지를 설명하고, 키와 몸무게 그리고 진화하였을때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진화한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에니매이션이라 변신이 아닌 진화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함께 설명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학습하기도 쉽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완성하는 것이라 자연스럽게 특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분석해 놓은 것을 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학습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하는 과정이라 즐거운 놀이를 통한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과 그리기에 약간 망설이는 아이들이 연습을 통하여 학습을 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넘쳐나게 되고 해 냈다는 뿌듯함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한꺼번에 하기보다는 차근 차근 계획을 세워서 하루에 완성한 포켓몬의 갯수를 약속을 통하여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정말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해야할 다른 과제들이 많기에 계획성있게 학습하게 도와주는 부몬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자기가 완성한 포켓몬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하는 책이라 놀이를 통한 소근육 발달과 관찰력, 학습력, 집중력, 문제 해결력등을 배양 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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