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른들은 캐릭터의 이름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비슷하고 유사한 것들의 특징을 재빠르게 캐치해서 이름을 암기하는데 부모님들은 이것이 그것같고, 그것이 이것같은 미로 속에서 머리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새로운 포켓몬이면 어른들은 다시 맨붕에 빠지겠죠. 기껏 공부해놓았더니 새로운 것 나오면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사람 이름 불러 주면 좋아하듯이 아이들과 에니매이션 볼때도 캐릭터의 이름으로 대화를 하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 합니다. 새로운 포켓몬, 반가운 포켓몬, 포켓몬의 다른 모습을 그리기 합니다.
공룡의 이름도 하늘이냐 땅이냐로 저는 구분하는데 포켓몬은 전부 비슷해서 구별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의 특징등을 자세하게 알게되어 아이와 대화의 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기억해서 아이와 대화해주면 아이들은 즐거워 합니다. 이런것도 안다고...라고 좋아 합니다.
각 포켓몬의 특징을 설명하고, 타입으로 어디에서 사는지를 설명하고, 키와 몸무게 그리고 진화하였을때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진화한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에니매이션이라 변신이 아닌 진화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함께 설명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학습하기도 쉽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완성하는 것이라 자연스럽게 특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분석해 놓은 것을 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학습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하는 과정이라 즐거운 놀이를 통한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과 그리기에 약간 망설이는 아이들이 연습을 통하여 학습을 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넘쳐나게 되고 해 냈다는 뿌듯함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한꺼번에 하기보다는 차근 차근 계획을 세워서 하루에 완성한 포켓몬의 갯수를 약속을 통하여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정말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해야할 다른 과제들이 많기에 계획성있게 학습하게 도와주는 부몬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자기가 완성한 포켓몬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하는 책이라 놀이를 통한 소근육 발달과 관찰력, 학습력, 집중력, 문제 해결력등을 배양 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