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 - 삶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좋은 심리 습관
이선경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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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나 고민을 풀어내는 서적들은 참 많고 내용은 이해가 되면서도 실천적인것인지 이론적인 것인지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 질수 있을 것이다. 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라는 책은 실천용책에 해당한다. 고민이아 머리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공감은 가지만 해결책을 실 생활에 적용하기 어려운 책들도 있기는 마련이다.

책마다 작가가 정말 하고 싶은 내용을 3가지만 파악해도 그 책은 자기것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고민을 줄이거나 사라지게 하는 저자의 생각이 많이 묻어 나오는 꼭지들을 보면 강조하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걱증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는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포인트이고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첩경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과거에 대한 습관적인 걱정이 30%이고,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40%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나간 일과 과거의 일로 현재를 걱정하는 것을 버려라고 한다. 정말 걱정해야 할 일은 그 많은 것 중에서 4%정도만 해결할 수 있는 걱정이고 나머지는 버리고 비워야 할 걱정이라는 것이다.

저는 걱정을 카피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중략)

적당한 수준의 걱정은 도움이 되지만

습관적인 걱정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32쪽

커피를 좋아서 마실수도 있고 힐링의 대상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커피를 마셨는데 속이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거나 하면 원인인 커피를 줄이거나 끊지 않으면 증상은 더 나빠질것이다. 커피를 마시는 횟수와 양을 조절하듯이 근심과 걱정을 비워버리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근심으로 부터 해방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고 그 인정에 따른 원인들을 비워나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심리학적 이론과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다. 현재에 생활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근심을 버리는 것이라 생각하는 독자로서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심의 대상을 다른 사람으로 부터 찾지 말고 나로 부터 찾아야 근심과 걱정을 비울 수 있기에 나를 기준으로 생각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포인트가 맞는 책이었다.

비우는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습관을 바꿀수 있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오래되고 낡은 옷을 버리듯 머리속에 꽉찬 쓸데없는 걱정을 비우라는 것이다. 일기를 쓰고,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여 이미지를 그려보고, 왜곡돠거나 부정적인 생각들이 몸과 마음을 피곤하게 하기때문에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의 문제에서 판단에는 그 자신의 생활과 생각의 법칙에 따라서 결정을 하기에 근심과 걱정을 벗어나려면 그 원인인 생활과 생각의 법칙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불안정한 것이 사람이기에 걱정과 근심이 없을 수는 없다. 10가지 해결하여야 할 것이 있으면 그 10가지를 모두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걱정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해결하려 한다. 그 10가지를 메모지에 적어보면 생각과 사고의 관점이 아니라 해결의 관점이 보일것이다. 무엇을 먼저 비워야 하고 나중에 비워야 하는지 그 해결점을 찾는 방법일 것이다. 걱정을 숨기려 하면 할 수록 수반되는 고통이 커지기에 숨기지 말고 그 걱정을 수용하고 해결점을 찾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힐것이다.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삶이 참 각박하고 힘들다. 스스로를 인정하여야 다른사람으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의해서 발생하는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인지적인것이든 환경적인 것이든 자신의 머리속의 환경을 정리하면 걱정과 근심과 고민도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비교를 하지 말고 자신을 인정하고 생활을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일기나 메모를 통해 자신의 머리속을 정리하고 비워야 하는 것이다. 비교를 하지 말고,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과 긍정에너지를 주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라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뇌는 트라우마가 될 만한 기억이 아니라면

강도가 아니라 빈도를 기억합니다.

209쪽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 곳에 팥이 나듯 여러번 긍정적인 에너지를 자기자신에게 먹이감으로 주는 횟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길러지고 고민이나 걱정도 줄어들것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듯 작은 좋은 습관들이 모이고 모이면 판단과 자신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다른사람과 비교하거나 자신에게 필요없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은 마치 과일 바구니 같아서 싱싱한 과일을 담기위해서는 바구니 속 썩은 과일을 빼내는 것도 중요합니다.(212쪽) 비우지 않고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 커진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 방법과 해결책을 정말 쉽게 던져준다. 지금 하는 고민은 쓸데없는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이고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인정하고 습관을 변화하여 환경을 변화시켜 주면 되는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명상하기, 감사일기쓰기, 책읽기, 운동하기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근심과 걱정을 비울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머리를 치료하는 약을 쓰거나 치료를 하게 하여 악화를 시킬수 있기에 마음이 아프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쉽게 풀어쓴 책이라 추천한다.

1%의 행동심리학자 이민규 교수는

"자기 관리는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142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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