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잘못중에 자신도 모르게 하는 말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툼을 위한 것이기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건네야 한다고 한다. 좋지 않는 상태의 원인을 모두 무조건 상대방의 탓으로 돌린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상대방의 가슴에는 못이 박힌다는 의미를 알면 말하는 것을 조심하게 될것이다,
" 애 옷을 이렇게 입혀서 밖에 내보냈어?"라는 말속에는 속된말로 앞뒤자른 말이라 모든 원인을 어른이 상대방에게 돌리는 싸우자고 도전장을 던지는 말투이다. 상황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누구의 책임인지 전후 사정을 따지지 않고 모든 책임을 전가하면 결국 상대방은 마음을 다치게 되고 다투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것으로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이다. 책속에는 이렇게 '편향'이라고 하는 말이 자주 나온다. 매스컴이나 책에서 많이 접해본 단어라서 의미를 알고 있기에 동의하면서 모든 문제를 남탓으로 돌리는 귀인 편향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아이가 추우날 왜 그렇게 옷을 입고 갔는지에 대한 올바른 말이 무엇인지 알아 본다. 싸우자고 하는 말이지만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기 보다는 침착함을 유지한다. 그냥 생각없이 말하게 되면 상대방과의 다툼만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남탓으로 돌리듯 말하는 상대가 원래 불안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듣기 싫은 말이 있고, 자기 보호 및 방어를 위해 숨기는 것이 있는데 말속에는 결국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문제의 결과나 실수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결국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질문을 하거나 대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애가 고집을 피우지 않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말하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 누구의 책임을 따지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 다르고 어다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책속의 딜레마 같은 흔한 말들이 비슷한 류의 말들이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지만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흘리듯 했던 말들속에서 반성하게 하는 말들이다.
내가 상대방을 속이려고하면 상대방은 말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알게 되어 멀어지게 된다. 모든 일에는 고수가 있고, 정도가 있듯이 돌아가거나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생활하다 보면 결국에는 난처함을 당한 다는 것으로 결말이 나게 하는 40여가지의 언어의 심리학을 읽고서 다툼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기 보다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비행선을 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