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 편협 -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
라뮤나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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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는 부제가 마음에 들어 신청한 책이다. 누구나 환경과 모든 관계, 단편적인 지식으로 자신만의 색안경을 끼고 사물을 보고 현상을 보고 있을 것이다. 싫든 좋든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과의 본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너의 가치를 그들의 시각

그들의 정보수준

너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책 표지 안쪽

책은 정말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에 맞게 설명하려면 많은 소재가 필요하지만 프롤로그를 읽으면 아~~ 이 책은 이런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용은 소재가 좀 많아서 핵심을 잊어버리고 하는 경우가 좀 있었다. 독해력과 이해력이 부족해서 저자의 그릇을 가늠하기 어려워서 일수도 있을 것이다.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주기에 편협된 판단은 잠시 접어 두어도 될듯 하다.

첫 번째 행운은 내가 태어난 환경이다.

두 번째 행운은 시대적 배경이다.

세 번째 행운은 주변의 영향이다.

12쪽

전체의 내용은 3가지의 행운에서 벗어나지를 않는다. 하지만 주제는 젊은이들의 경제를 어떻게 확립하고 재검점하여야 하는지를 알아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3가지의 행운을 추적하여 들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다.

저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백지상태에서 출발하였기에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저자의 지식로드를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인지도가 높으면 높은 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선입견을 가질 수 있기에 모든 것을 열어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2장은 누군가에는, 3장은 필연적 편협, 4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 ,5장은 시대적 배경, 6장은 종교의 중요성, 7장은 필연적 편협( 3가지의 행운)과 부록으로 작가가 따로 전하는 메시지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구성된 7장은 결론은 결론이지만 독자들에게 생각을 열어 놓았다.

저자의 지식로드를 따라 가다 보면 저자의 식견과 혜안에 감탄하게 되고, 내용을 정리하여 편집한 구성에 또한번 감탄하게 된다.

사다리를 탈 수 있는 사람과 사다리를 타지 못하는 사람,

사람마다 여유로움이 빨리 올 수도 있고

늦게 올 수도 있다.

52쪽

연령대별로 경제에 대한 관념을 짚어가는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10대는 할일이 공부이고, 20대는 미련없이 후회없도록 노는 것이고, 30대는 열정을 가지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고 , 저자의 말을 빌리면 50대는 가난이 무엇인지 정의를 하는 시기라고 한다. 종교와 전쟁등 모든 상황을 경제와 퍼즐을 맞춰가면 모든 것이 한곳으로 정착이 된다.

계급사회가 없는 계급사회에서 시대적 배경과 타고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계층이동을 하자는 것이 저자의 지식로드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람은 간사하고 편리함에 적응한느 동물이기 때문이다.

57쪽

종교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소집단등 소속된 단체들에 대한 문제, 사람의 이익과 욕망을 추구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결국은 경제적 이익으로 향한다는 것이 제가 느낀 소감이다.

<참고 문헌과 자료> 에 소개된 것처럼 인터넷 카페와 유투버, 인지도 있는 책들( 팩트풀니스, 총균쇠, 소유나 존재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통하여 저자의 생각을 입힌것이다. 책들이 편견의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책들의 집합이기는 하다. 모두 읽어본 책들이라 공감이 가고 그 책들에서 가져온 것들을 종교, 역사, 문화, 제도등이 어떻게 무엇을 위해서 흘러가는지 추적하는 책이다. 기본 지식이 없어도 저자의 설명이 정말 쉽고, 나 처럼 문해력이 낮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것을 보면 저자의 지식그릇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20대의 다향한 경험이 결국은 사다리를 올라갈지 못올라 갈지 결정한다는 것이다. '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 '좀 더 일찍 경험했더라면...' 생각을 하지 않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여 성공도 실패도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결국은 그 경험이 계층이동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시험을 본다면 간절함은 젊은사람들 보다는 좋고, 체력과 이해력과 암기력은 떨어지고 젊은이들은 체력과 이해력, 암기력을 믿고 준비하지만 간절함이 부족하여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가끔은 경험한다. 젊을때는 넘어저도 다시 준비하고 기다림의 시간이 익숙하지만 나이가 들면 넘어지면 일어나기도 기다릴 시간도 없기에 간절함이 묻어나서 젊은이들은 앞서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공평한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지 머무를 지가 결정되기에 하기 싫은 일부터, 어려운 일부터 경험하고 실패하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모든 제도와 종교, 사회적 현상등에 자기만의 색안경을 빼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도 우선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말처럼 다양하게 돈을 가장 적게들이고 지식여행을 하고 마을 살찌우면 경제적 자유는 아니더라도 좀더 여유롭고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기에 책의 전반부에 나왔던 아래의 글이 가슴을 때린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은 다른 태양이 뜰거라는 것은 정신병자의 초기증세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오늘은 어제 하기 싫었던, 어려워 했던 일을 도전하고 준비하면 내일은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라는 것을 믿는다.

유대인이 경제를 잡아가는 과정과 종교와 국가를 연결하여 시대적 배경과 환경에서 어떻게 편견을 떨치고 성공하였는지 루트를 보여주기에 젊은이들이 많이 읽고, 많이 경험하여 후회없는 미래를 맞이 했으면 좋겠다.

다른 것은 다 합리화 하더라도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 만큼은 합리화 하지 마라

23쪽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 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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